“언빌리버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주말을 기점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해버린
이 거대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이제야 관람했다. 이유인즉슨,
최고의 영화를 최고의 자리에서 제대로 보고자 했던 나름의 욕심 때
문...극장 영화에 푹 빠진지 17년이나 흘렀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좌
석 예매하기 하늘의 별따기 인걸 처음으로 경험했다.
“아바타”는 기대를 갖고 봐도 기대 이상이다 라는 엄청난 호평에 약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돈 주고 티켓을 끊어가며 좌석에 앉아 3D 안경
을 끼는 순간까지도 그 설레임과 흥분이 극에 달했으니 내가 얼마나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사상 최고였는지 잘 대변할 수 있다.
그런 기대치마저 뛰어넘어 이 영화에 대한 내 평이 별 다섯 만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이 “아바타” 란 엄청난 대작은 단순한 영
화 감상용이 아닌 2시간 40분의 황홀한 시각체험이었다. 행성 판도
라의 눈이 부실 듯 파랗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익룡을 타고 자유롭
게 날아다니는 나비족을 보는 일은,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경험
하는 것” 이라는 표현으로 바꾸게끔 진화시켰다. 최첨단 컴퓨터 그
래픽 기술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영
화혁명 영상기술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영화의 발전은 어디가 끝일까? 한계와 한계를 뛰어넘은 이모션 기술
을 최초 도입해 실사와 CG의 차이를 거의 없앴다는 것만으로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는 내내 설레임을 머금었고 장대한 엔딩 클라이막스씬은 가히 입
이 떡 벌어질만큼 흥분의 연속이기까지 했다.
재미만 놓고 따진다면 사실 “300”과 “트랜스포머” 를 봤었던 기분에
까진 미치지 못했지만 단순히 이 영화는 재미를 떠나 모든 영상혁명
들이 신기원에 가까웠을 만큼 정말로 새롭고 신선했으며 충격 그 자
체였다.
영화산업은 앞으로 3D가 주축으로 4D, 5D 입체영상 까지 계속적으
로 발전할 것이다. “아바타”는 3D 영화산업의 시발점으로 “킹콩”“반
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잭슨을 비롯한 설명이 필요없는 스티븐스필
버그, 조지루카스, 리들리스콧, 스티븐소더버그 등 세계 거장들이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이 “아바타”를 보고 3D매력에 푹 빠진 채 3D
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일화까지 전해져 온다. 그만큼 영상혁명과
혁신성에 거장들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얘기다..카메론 감독
이 차후에 "타이타닉"를 3D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공언한 만큼 앞으
로 3D 영화의 발전속도는 매우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작품성과 평단의 평은 반비례 되는게 보통 일반적이다. 작품성
이 좋으면 평단은 재미없다고 일관하고, 재미가 있는 영화면 보통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하지만 “아바타”야말로 관객과 평론가,
전문가, 영화제작관련 사람들 할것없이 모두다 10점 만점에 9점 이
상을 부여해줄수 있는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적인 작품으로 평가되
고 있다.
사상최고의 영화까진 아니였지만 영화산업발전에 있어 적잖은 교훈
정도는 남긴 명작 또는 대작이지 않을까..
요즘 기업 면접질문에까지 아바타와 3D산업의 주제가 나온다고 하
니 사회에 큰 이슈거리임에는 틀림없다.
tip 1)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외화는 “트랜스포머“
의 750만 명. ‘아바타’는 이미 이 기록을 넘어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돌파와 국내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 통틀어 최고의 극장 수입
률을 기록했다. 그 액수는 우리나라에서 쏘나타 차량 300만대 수출
금액보다도 더 웃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는 상상만해도 어마
어마할 정도다.
"아바타"는 이렇게 연일 모든 각종 기록이란 기록은 모조리 갈아치
우고 있는 셈이다. 그 기록경신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다. 세계
적으로도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 이 갖고 있는 모든
기록을 "아바타"가 다 집어 삼키고 있다. 전세계 역대 수입과 관객동
원 1위에 빛나는 ”타이타닉“의 대기록이 같은 감독의 손에 향후 일
주일 안이면 깨어질 확률이 높아졌다..
tip 2)
3D영화-사람의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사이는 6.5㎝ 떨어져 있어 사물
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다. 이것이 뇌에서 합쳐져 사물의 상이 완
성된다. 3D입체영화는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같은 장면을 두대
의 카메라로 서로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뒤 두 종류의 영상을 특수
안경을 끼고 보면 입체감이 느껴지는 방식이다. 영화를 관람할 때
측면보다 중앙에서 봐야 이미지를 인식한 후 생기는 잔상이 분리되
지 않아 눈의 피곤함이 덜하다. 그리고 안경의 압축률로 인해 원래
대로 보는 스크린보다 안경끼고 보는 스크린이 더 작게 보인다. 그
래서 3D로 보는 영화는 주로 앞쪽에서 보길 권한다. 4,5열이 안성맞
춤!
┏01.20 21:20
┃서면 CGV
┃곽 :★★★★★
┃서 :★★★★★
┗09.12.17 개봉
- 2010年.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