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전 올해 고2 되는 여고생입니당
내년이면 벌써 고3이니까 ㅠㅠ
이번 겨울방학이 노는게 마지막일거 같아서
정말 큰 결심을 햇죠
집에서 거의 3~4시간 떨어져있는
가보지도 않앗던 일산까지 가보기로요 ㅋㅋㅋㅋ
2월 16일 아침에 8시 반에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에서 친구를 만나
9시 10분에 고속버스를 타구 서울로 가는데 50분 딱 걸리드라구요
그래서 역에 가서 3호선을 타고 정발산 역까지...
1시간 1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ㅠㅠ
지하철을 타고 정발산에 가면서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니까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진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정발산 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니까
건너편에 바로 롯데백화점이 크으게 있었어요
친구가 일단 건너야 한다그래서 건너고
친구가 피자집에 전화해서 어떻게 가냐구 물어보니까
쭉 걸어와서 KFC 보이면 까 어쩌고의 F동 쪽으로 들어오라고 등등 그래서
저희는 일단 직진으로 쭉 걸었는데 KFC의 K자도 안보여서
다시 뒤돌아서 지나가는 분한테 까르푸 어디있냐고 물어봤더니
까르푸가 홈플러스로 바꼈다고 그러시면서
아까 롯데백화점에서 좌회전으로 쭉 가야된다 그러드라구요
다시 한참 걸어서 제자리 ㅋㅋㅋㅋ
그리고 좌회전해서 쭉 가다보니 KFC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거기서 또 한참 헤매다가 제가 다시 전화하니까
라체스타? 라페스타? 암튼 그거 물어서 찾아와서 F동 으로 오라고.....
그래서 또 하아아아안참 걷다가 보니가 갑자기
피자집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때 얼마나 심장이 떨렷는지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참만에 만난 피자집 ㅠㅠ
올라갈라고 계단쪽으로 가니까
일본 여자 5~6분 정도가 엄청 들뜬 말투로 일본어로
막 얘기하면서 내려오시드라구요 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여자분들 만나기 전까지는
저 피자집이 준수 아버님꺼가 맞을까? 그냥 딴 피자집 아닌가 ㅠㅠ?
정말 엄청 의심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일본어가 들리니까 정말 확 확신이 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비기스트 분들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
피자집이 2층이라 올라가는 계단에 낚서 장난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인터넷에서 본 적 있긴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대박 ㅋㅋㅋㅋㅋㅋ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 "유수윤재리얼"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벽 낚서들 막 사진찍다가 드디어 피자집 입장!!!!
밖에서 봤을때 창가가 좋아보여서 창가 쪽에 앉을라고 하는데
아르바이트 분이 창가쪽을 딱 주시드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딱 12시에 도착했는데 이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피자를 주문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머리속이 점점 하얘지드라구요
안그래도 막 가게에 돌아다니고 계신 준수 아버님을 발견해서
긴장이 더 되더라구요ㅠㅠ
진짜 실제로 만난게 믿기지가 않았어요 ㅋㅋㅋㅋ
겨우 하나 정해서 시키니까 안된다그래서 또 고민하니까
알바분이 설명을 해주시드라구요 추천해주시면서 ㅋㅋㅋㅋ
그래서 급하니까 일단 치킨불고기 피자 레귤러에 치즈크러스트랑
오렌지 주스랑 사이다 시키고 한숨 돌리고 있으니까
준수 아버님이 오셔서 어디서 왔냐구 몇학년이냐구 물으시면서 악수도
해주시구!!!!!!!!!!!!!!!!!!!!!!!!!!!!!!!!!!!!!!!!!!!!!!!!!!!!!!!!!!!!!!!!!!!!!!!!!!!!!!!!!!!!!!!!!!!!!!!!!!!!!!!!!!!!!!!!!!!!!!!!
ㅋㅋ 근데 엄청 긴장해서 피자 먹는 도중에 '아 맞다.. 나 아까 악수했었지......!!'
이랬어요 ㅋㅋㅋㅋ
피자.. 가격에 비해 되게 작은데 어어어엄청 맛잇어요 ㅋㅋㅋㅋ
피자 시키기 전까지도 배 안고팠는데 피자 먹기 시작하니까 완전 꼬르륵 ㅋㅋㅋㅋ
저랑 친구랑 4조각씩 아주 잘 먹엇어요 ㅋㅋㅋㅋ
진짜 대박 맛있어요 ㅠㅠㅋㅋㅋㅋㅋ
또 먹구싶다............ ㅋㅋㅋㅋ
피자 먹기전엔 대충 가게 안 훑어볼땐 잘 몰랐는데
피자 먹고나서 주욱 둘러보니까........
정말 엄청 후회되는게 있었어요 ㅠㅠ
아직도 생각하면 정말 슬픈..... ㅠㅠ
가게에 정말 엄청 많은 팬분들이 선물을 잔뜩 놓구 가셨드라구요 ㅠㅠ
편지에 엄청난 노력과 가격이 들었을 멋진 작품들까지
정말 엄청 다양하고 신기하고 이쁜 선물들이 정말 엄청 많이 있었어요
저나 제 친구나 둘다 왜 선물 가져올 생각을 전혀 못했을까
엄청 아쉬워 했었어요 ㅋㅋㅋㅋㅋ
멋진 작품들 중에 제일 기억나는거.....
와 진짜 정말 너무 멋있어요 ㅠㅠ
이거.... 팬분이 만드신거 맞겟죠? 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하셔요 ㅋㅋㅋㅋㅋㅋ
오아 이쁘당....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준수 아버님이랑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구 나서
짐 챙길라고 자리로 오니까 막!!
모태범 금메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전 운이 좋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진짜 준수 아버님 정말 좋으세요 ㅠㅠ
손님들 오실때 마다 한분한분 찾아가서 다 말걸구 악수해주시고 ㅠㅠ
일본어도 되게 잘하세요 ㅋㅋㅋㅋ
일본분들이랑 다 얘기하시고 되게 재치있으시고 엄청 밝으시고 ㅋㅋㅋㅋㅋ
손님들 나갈때도 다 인사 해주시고 정말 너무 좋으셔요 ㅠㅠㅋㅋㅋㅋㅋ
다음에...... 아마 다음은 엄청 오래 걸릴 듯 ㅋㅋㅋㅋㅋ
암튼 만야아악에라도 다음에 또 간다면 꼬옥!!
거대한 선물을 가져가고 싶어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으아 배고프다 ㅠㅠ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