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심
저는 얼마전 2NE1이된 학생임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나도 따라함
어쨌든 오늘 있었던 뽱당한 헌팅 스토리를
이야기할려함
오랜만에 느긋한 토요일을 맞음
뭐할까 하다가 그냥 잠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일어나보니 4시임
배도고프고 할짓도 없어서 동생방에 들어가봄
동생 아직도 달나라에서 토끼랑 놀고 있음
동생보고 시내 나가자고 살살꼬심
동생 밥 안사주면 안간다고 우김
혼자갔다가 도를 닦으십니까 만난뒤로
절때 시내 혼자안나감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시내 나갔음
쓸때없는걸 막 사다가 깁밥나라에 가기로했음
다른 김밥나라 김밥천국도 그렇지만 종류가 참 많은것 같슴 ㅋㅋ
아줌마들 할줄 아는게 왜그렇게 많은지 ㅋㅋ
어쨌든 우리동내 제일 맛있는 김밥나라에서
고민고민 끝에 돈까스랑 칼국수를 시킴
막 먹고 있는데 스타킹이함 강호동이나와서 웃기길래
막 웃고있는데 옆에 훈남이 앉는것임!
뭐 물론 옆 테이블이지만 ㅋㅋㅋ
밥한번 먹고 티비한번 보고 ㅋㅋㅋ
동생보다 빨리 밥먹어서 티비만 보고 있는데
옆에 훈남이 말을 걸어오는 거임
저기요,,,? 난 속으로 어.... 나에게도 이런기회가? ㅋㄷㅋㄷ
어머나 진짜내 쿠헬헬
훈남님: 저기 제가 지금 급하게 가야되는데요
제가 연락처 드릴테니 연락 나중에 한번 주세요 그럼
쪽지를 테이블에 놓고 후다닥 계산대로 가는거임
난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보기위해 뒤를 돌아봣음ㅋ
훈남님이 씩 웃고있는거임 꺄 >_< 나에게 이런 복이 ㅋㅋ
쪼매 챙피해진 나는 화장실로 감
근데 화장실이 쪼금 이상함
식당 6개가 화장실 하나를 쓰고 있음
뒷골목으로 다 연결되있음 완전 신기 ㅋㅋ
어쨌든 나름 쉬야가 마려워서 들어갔는데
문이 안장김 젠장 한손으로 문잡고 한손으로 잠바를 잡음
쉬야를 끝낸뒤 스타킹을 올리는데 잘 안올라가는거임
스타킹을 다 올리고 치마를 내릴려는순간!
쉣 아까 그훈남이 문을 벌컥염 -_-
젠장 이놈은 매너도 없나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참고로 말하면 발로그림 ㅋㅋㅋ
한 3초간 말이없없음
3초가 3년인줄 일았음
훈남님 확 문들 닫더니 죄송합니다 하면서 뛰어감
혹시 마주칠까봐 시간 질질끌다가 나옴
나오니깐 훈남은 가고 없고
폰 번호만 남아있음 죄송합니다 안에 계신줄 몰랐어요
-_- 나름 메세지를 적어 놓구감
아 쉣 나도 훈남한테 데쉬받아서 잘될려나 했더니
만난지 1시간도안되 화장실 장면을 들키다니
ㅋㅋ
톡커님들 저 문자 넣어야 할까요? ㅋㅋㅋㅋ
훈남 놓치기는 싫고 만나기는 어색할꺼 같고 젠장 ㅜㅜ
훈남 한테 폰 번호 받은 날 연예인처럼 처다보던 동생
화장실 스토리들고 자지러짐 -_-
아 놔 난 왜이렇게 복도 없는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