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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잘못뚫어놓고 이래도 되는건가요

떫은세상 |2010.02.22 15:14
조회 3,225 |추천 0

 

안녕하세염 컴퓨터 앞에서 롯*라면 잡수고있는 여학생입니다짱

 

아 저 정말 폭풍짜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였어요.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남포동이나 가볼까!!!!! 하고 부산으로

ㄱㄱ싱 했다죠. 샤랄랄라 즐거운 샤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쳐묵쳐묵하고

그렇게 시간을 흘려흘려흘려보내다가 이제 어 집에가야겠네 싶어서 지하철

타러 자갈치지하철역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거기로 슝슝 했어욤.

(원래 남포동에서 안내리고 자갈치에서 내려요)

 

근데 얼마전에 오랫동안 귀걸이를 안해서 막혀버린 내 왼쪽 귀뚫은 구녕이

생각이 나서 온김에 뚫자 싶어 지하철타러가는김에 지하상가도 둘러봤죠.

귀걸이가게 두개 포착. 한곳에는 맘에드는게 없어서 왼쪽 가게로 향했죠.

 

그래요 난 그곳을 선택하면 안됬어요.

 

은귀걸이 딱붙는걸 고르고 이걸로 왼쪽 뚫어주세효 하고 둑흔둑흔둑흔둑흔 하는

마음을 부여잡고 애써 태연(소녀시대ㄴㄴ)한척 하며 뚫기를 기다렸어요

후시딘 발라서 귀 문지른다음 넣는데 어???????너무 아프네???????????????

아줌마가 하는 말.

 

"어머 잘못뚫었네~"

"어머 잘못뚫었네~"

"어머 잘못뚫었네~"

"어머 잘못뚫었네~"

 

헐.

레알?.

 

더 위에뚫어야하는데 더 밑에뚫었다며. 해맑게 ^^ 다시 뚫더라고요.

솔직히말하자면 ㅄ이 아닌 이상 제가 앞에 구멍은 보이기때문에 (뒷쪽구멍막힘)

거기만 잘 조준하면 누구나 할수있었으나 나는 겁이많은 생명체기때문에 걍 가게가서

뚫은거임.ㅋ 괜히했어~괜히했어~내가할걸그랬어~괜히했어~

 

그리고 미안해요 한마디하고 귀걸이값 고대~로 받고 잘가란 인사도 안하는

아줌마.^^ 솔직히 안찔리세요?

 

여러분 저 열폭중이에요 그 자리에서 따지지 못했던 소심한 나에게도 열폭

뻔뻔하고 뻔뻔한 아줌마에게도 열폭 지하상가에게도 괜한 열폭

귀걸이 아주살짝 들춰보면 보이는 잘못뚫은 선명한 핏자국+구멍덕분에 열폭

간지러움과 고통때문에 열폭.

 

저 화나여 폭풍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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