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25전쟁이 벌어진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3년여 걸친 6.25전쟁기간에 크고 작은 여러 전투가 벌어졌으며, 그중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한 도솔산 전투를 다시 정리해보았다.
@ 도솔산의 전략적 가치?
이 고지는 해발 평균 고도 1,000미터 이상 산악지형이고 양양과 철원, 원산을 삼각지구로 하는 중심지역의 고지로써 아군과 북한군 양측이 이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으며, 또한 미군 해병대까지 나서 탈취를 시도하였던 전략상 매우 중요한 고지이다.
@ 도솔산 전투 어떻게 성공하였나?
- 1951년 6월 적과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을 무렵에 벌어졌던 전투로 중동부전선지역의 주요고지를 누가먼저 점령하느냐하는 전세를 유리하게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전투였다.
- 도솔산 전투가 유명해 진 것은 최초 도솔산을 점령하기 위해 미군 해병1사단이 시도하였지만 많은 피해만을 입고 성공을 하지 못하자, 한국 해병대가 다음 공격부대로 나서 9일간의 격전 끝에 캔사스선(Kansas Line, 임진강~화천호~양양 방어선) 지역 내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15개 고지를 점령하였다.
- 한국 해병대는 불굴의 공격정신과 필승의 신념으로 적의 끈질긴 저항을 격파하고 6월 19일 야간공격으로 도솔산을 점령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 미 해병1사단장은 한국해병대가 아니었으며 이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 확보는 불가능했다며, 한국 해병대의 놀라운 전투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도솔산의 점령 의미?
- 오늘날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지역을 38도선 이북지역까지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솔산 전투의 승리가 발판되었다고 한다.
도솔산 전투의 승리야말로 무적해병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전투이며, 이러한 빛나는 전승(全勝) 정신이 이어져 귀신 잡는 세계 최고의 해병대로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