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대학 졸업 시즌이다. 바늘 구멍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새내기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때다.
새내기 직장인들은 취업했다는 기쁨에 들떠 돈을 흥청망청 쓰기 쉽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 시기야말로 종잣돈을 알뜰하게 모아 향후 재테크의 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새내기 직장인의 생애 첫 재테크를 위한 재무 포트폴리오와 재테크 수칙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봤다.
●결혼·육아 큰 돈 쓸일 따져 포트폴리오
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철칙은
‘소득의 70% 이상은 무조건 저축하라.’는 것.
이관석 신한은행 WM사업부 재테크팀장은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저축할 몫을 먼저 떼 놓고 나서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 게 새내기 직장인의 생활수칙 제1조”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저축하는 것도 재테크에서는 피해야 할 원칙이다.
자기만의 재무관리 시스템을 위해서는 목적별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드는 것이 좋다.
급여통장을 기본으로 한 뒤,
▲한 달 용돈을 이체해 두는 소비용 통장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연금·펀드 등을 자동이체하기 위한 투자용 통장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생활비의 3~5개월치가량의 여윳돈을 넣어 두는 예비용 통장 등
총 4개의 통장을 만들어 두면 굳이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새내기 직장인의 저축액을 월 100만원이라고 가정하고 이 팀장은 재무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짰다.
저축액의 10%인 10만원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든다. 향후 주택 청약을 할 때 납입 횟수와 금액이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되도록 서두르는 것이 좋다. 25만원으로는 연금저축에 가입한다. 액수를 25만원으로 잡은 것은 연금저축의 연간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25만원×12개월)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연금신탁·보험·펀드 세 가지 중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되는데 20대의 공격적 투자성향을 감안하면 연금저축 펀드가 추천할 만하다.
나머지 65만원은 대부분 펀드로 운용하는 게 좋다고 이 팀장은 조언한다. 다만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낳는 등 자신의 재무 목표에 따라 단기자금과 장기자금의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대개 3년 미만의 단기자금은 적금으로, 3~10년 사이 종잣돈을 확보하는 중장기 자금은 적립식 펀드로, 10년 이상 노후자금 성격의 장기 자금을 위해서는 변액보험 등이 좋다. 당분간 결혼이나 내집마련 등 큰 재무 이벤트가 없는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65만원의 대부분을 적립식 펀드와 변액연금·변액보험 등으로 구성하면 좋다. 이때 펀드와 변액연금·보험의 비중은 각각 50만원과 15만원가량 잡으면 된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의 경우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해야 수수료나 수익성 면에서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해지하지 않을 수 있을 만큼의 돈만 넣어 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소득이 늘어날 때마다 추가로 가입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펀드의 경우 50만원을 국내와 해외 각각 6대4의 비율로 잡아 3~4개가량 가입하는 것이 좋다. 국내 펀드의 경우 성격이 다른 펀드를 가입하는데 성장형 대형주 펀드 1개, 가치형 펀드 1개씩 가입하면 좋다. 해외 펀드의 경우 중국 펀드를 중심으로 브라질이나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했다.
●월급통장도 똑똑하게 골라라
사소한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재테크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 김창수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골드클럽 PB팀장은 체크카드를 애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재테크의 가장 큰 적(敵)은 신용카드”라면서 “소득공제 등 혜택은 있지만 자꾸 쓰다 보면 과소비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주거래 은행의 주 카드 1개만 만들어 사용하고 되도록 통장잔액 범위 안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주거래 은행에 급여통장을 개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은행들은 지점 평가 항목에 급여통장 유치 실적을 반영하는 등 급여통장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그만큼 혜택도 많다.
국민은행의 ‘KB스타트통장’은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하면 오히려 연 4%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보통 급여통장 잔액이 많지 않은 새내기 직장인의 특성에 맞췄다. 결제 실적이 있거나 공과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으면 다음달 전자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우리은행의 ‘AMA 플러스 통장’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4.1%까지 금리를 제공하며 각종 거래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특히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 직원이면 한 달 이상 급여이체 실적만 있어도 연 소득으로 환산 적용해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월급통장’은 급여나 관리비를 이체하고 추가 요건(신용대출 1000만원 이상 유지, 신용카드 월 10만원 이상 결제 등)을 2개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신용대출을 받을 때 최고 0.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는다. 농협의 ‘샐러리맨 특급통장’은 월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나 월 10만원 이상의 신용카드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추가우대 대상자로 선정돼 각종 거래수수료가 면제되고 대출금리도 우대된다.
김민희기자
[2010년 2월 24일자 "오마이 뉴스"의 재테크 헤드라인 중에서..]
"행복한재테크"클럽 운영자 HT의 꼬리~ club.cyworld.com/happy-fina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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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급과 소비관리
: 기사에서는 사회초년생의 급여 수령시, 평균액을 얼마로 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수도권 이나 지방광역시인 경우에도 월 저축 100만원 이면 적어도 월 급여가 180만원 이상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재테크 사이트와 클럽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전국 광역시와 서울/수도권에서 상담을 계속 해드리고 있는데 만 24세 이상 사회초년생부터 3,4년차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균을 내보면 실제 월 저축액이 100만원을 넘는 사람들은 50%도 안 됩니다.
'소비가 미덕?' 2008년과 작년인 2009년 초까지 라디오를 많이 들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오히려 공영방송 에서 소비를 하라는 식의 광고가 계속 나왔었죠.. 그게 경제가 사는 길 이라면서..
소비를 최소화 시키고, 저축을 늘리는게 재테크의 지름길 이라는게..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현실속에선 쉽지 않습니다.
각 개인마다 사정이 있죠.
부모님에게 어느정도의 용돈을 꼭 드려야 하는 분,
학자금대출이 남아있어 갚아나가야 하는 분,
적은 보증금으로 시작해 비싼 월세를 내야하는 분..
2. 통장의 배분
: 기사에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눴습니다. 투자용통장 / 소비용통장 / 예비용통장..
저의 견해는 저축(적립)용통장 / 투자용통장 / 예비용통장 / 소비용통장 으로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축과 투자는 엄밀히 생각하면 다릅니다.
저축(적립)용 통장 : 적금 1년 만기를 이용하여 투자용통장으로 옮겨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의 복리시스템을 창출 할 수 있죠.
(수익률은 각 개인이 선호하고, 선택하는 상품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청약저축은 저축(적립)용 통장을 이용해 주거래 은행으로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1금융권 우량은행이 유리..)
투자용 통장은 말 그대로 CMA와 펀드, 기타 간접투자or직접투자상품(ELS, ETF, 주식/채권 직접거래)을 모두 포함할 수 있죠.
소비용 통장은 주거래 은행(저축(적립)용 통장)에서 체크카드를 연계하거나 CMA에서 연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소비용통장을 하나 더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체시 수수료가 발생할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 주거래 은행과 연계되는 것이 좋죠.
사회초년생 이신 분들은 신용카드는 왠만해서는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최근에는 체크카드도 할인되는 부분이 많고 할인이 적용되는 부분이 적을 시에는 기타 포인트 카드등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예비용통장은 자유적립적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운전을 하는 분들의 경우 거의 1년 단위로 자동차보험료를 내기때문에 최소 50만원 정도에서 약 100만원에 이르기 까지의 금액을 한번에 카드로 긁는 경우가 많은데, 한달에 최소 5만원 정도만 적립해두어도 1년 뒤면 이자까지 6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지죠.
여행이나 기타 물품구입, 부모님 용돈등 많은 용도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고 만약을 대비한 금액도 큰 부담없이 조달할 수가 있습니다.
3. 저축과 투자, 보험의 배분
: 기사를 보면 월 저축액을 100만원 이라고 가정하였을때,
50%를 펀드에 투자하고, 15%를 변액연금이나 보험, 25%를 연금저축(연금펀드), 10%를 주택청약 통장에 배분하라고 예시를 하였는데..
실제로 이렇게 할 경우.. 많은 문제점이 생깁니다.
사회초년생들의 기본은 펀드나 보험이 아니라 적금입니다.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연금이나 보험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은 정말 위험한 선택이고, 급한돈이 필요할 경우에는 후회를 하며 해약을 하고, 원금의 반도 못찾는 경우가 허다하죠.
연금을 일찍 시작하는것.. 소득이 있을때 미리 나중을 염두해두고 적립해두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것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많은 회원님들과 저의 고객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예시처럼.. 월 100만원을 저축한다고 가정을 할때.. 적금의 비중은 각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 정기적금(1년만기) 과 자유적립적금을 조합하여 40~50%는 비중을 두는게 적당. (1년뒤 안정자산에 재투자 - 복리시스템 창출)
- 청약저축은 최소로 하여 청약권 유지에만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낮은 금리.. 은행 선택은 주거래 은행으로 설정)
- 장기주택마련저축 or 장기주택마련펀드는 10~20% 정도.. (장마저축은 복리로, 장마펀드는 그룹주펀드나 대형주, 고배당주 위주)
- 펀드와 변액상품의 비율은 20~40%가 적당합니다. (국내와 해외비중은 6:4 or 7:3 정도.. 펀드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
- 연금의 비율은 10%로 시작하는게 적당합니다. (결혼전 사회초년생 이라 가정했을때 최소로 시작하고 소득공제용보다 변액이 유리..)
- 보험은 최소로 하는게 좋습니다. 만기환급형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금액을 줄여 그 금액으로 저축,투자를 늘리는게 유리하죠.
- CMA는 하나보다 두개 정도로 가지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파생,간접투자상품(ELS,ETF,펀드등..) 선택시 다양성.. 선택의 폭 유리)
(증권사마다 각종 수수료 혜택과 분기별, 반기별로 서로 경쟁을 하며 이벤트 금리가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단기적인 목돈 예치시 활용)
4. 펀드 운용
: 저도 종합설계를 해주고 펀드구성을 해드리면서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의 비율을 7:3 또는 6:4 로 비율을 조절하는데 이렇게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를 구성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해외펀드는 국내펀드보다 운용수수료와 세금을 많이 떼기 때문이죠.
실제로, 간접투자가 아닌 해외 주식을 직접 매매하게 되면 수익 발생시 양도소득세가 무려 20%나 된답니다.
수 많은 재테크 사이트와 포털에서는 어떤 펀드가 누적수익률이 좋다, 기간수익률이 최고다 하며 유명한 펀드의 가입을 권유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어느 국가의 펀드 수익률이 1년 동안 100% 넘었으니 이 펀드에 가입을 해야한다.. 등의 말이 많고, 소비자(고객들)는 그 말만 듣고 가입을 했다가 1년도 안되서 수익률이 -가 된 상태로 해지(해약)나 납입을 중지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수익률을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국내 대형주펀드나 그룹주펀드, 고배당주 펀드의 경우는 다른 개별종목 액티브펀드들에 비교하여 연 50%~100% 정도의 수익률은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안정적이라 좋습니다..
해외펀드의 경우 브릭스, 팬유럽, 글로벌 익스플로러, 인사이트등... 편입 국가나 종목이 지나치게 분산된 것 보다는 1~2개 국가에 집중하는 펀드가 유리하며 과거의 수익률, 지난 1~3년 동안의 수익률이 최상위권 이었던 국가들을 중복해서 선택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이 보장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며, 실제 통계자료를 분석해봐도 3년 이상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한 국가는 없습니다. 시장 상황과 국가에 따라 금리가 변동하고 자금의 흐름역시 바뀐다는 거죠..
*회사 업무의 관계로 여기서 정리..
다음번엔 내집 마련과 연금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v
-한국신용평가정보 위임직 팀장
-(주)비큐러스 중부본부 종합재무설계팀 4팀장
-종합자산관리사, 채권관리사
-수안보 웰빙 건강식품 공동대표
-다음, 싸이클럽 "행복한 재테크" 클럽장
imyouforever2@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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