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6년을 사귀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약 1년 정도마다 권태기가 왔었고
그때마다 어떻게 어떻게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몇일 전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더이상 제가 좋지가 않다고,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정으로 만나는 건
더이상 아닌 것 같다구.
어쩔 수 없이 놓아줬습니다.
그러고 몇일 뒤 공적인 일로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4월까지 서로 헤어진 채 지내보고 그때가서 다시 결정해보자고 얘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전 너무 힘들고 아픈데 그녀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는게 더욱 아픕니다
아무렇지 않게 주변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놀러 다니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면 기다려봤자 돌아오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찌감치 마음을 정리해야 될 것 같은데
그것도 또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