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여성 입니다 ㅋㅋ
으잌ㅋㅋㅋㅋ글만 써도 뻘쭘하네요
어제 태연녀? 라는 장문의 글을 읽고, 또 어제 판에 올라와있던 이야기도 읽고,
세상에 그런 사람 정말 많구나 싶지만 아마 제가 지금은 연을 끊은 제 친구였던
애가 더 심해서 세상에 이런 신기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글 써봅니다ㅋ
글이 길어요 하지만 다 보고 나시면 경악하시게 될 거예요 ㅋ 장담해요 ㅋ
과거형이지만 제 친구였던 A양은 대학에 가서 만났던 친구입니다ㅋ
처음에 봤을 때 그냥 뭐랄까ㅋㅋ 스누피 닮았고 걍 작고 귀여운 스타일
가장 큰 매력이 눈웃음 칠 때 정말 이쁜 그런 스탈ㅋ
처음에 대학가서 신입생 환영회 할 때 여러 여자애들이랑 이리저리 자리 옮기며
친해지고 있을 때 A양이 밝게 웃고있고 삭삭하게 말 걸어주길래
같이 도란도란 술 한잔 주고 받다보니 친해지고, 거의 단짝으로 변했습니다 .
그러다 둘을 주축으로? 다른 애들이랑도 어울리게 되었고,
항상 5명이서 같이 다니고, 같이놀고 암튼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얼마 안되어 선배들이랑 인사하는 환영회 자리가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술 먹다보니 이 A가 술취하니 말투도 좀? 거세지고
투명스럽게 이야기하고 쳐다보는 눈빛도 좀 그렇고, 그러길래
'아 술마시면 조금 시비적으로 변하는 주사가 있는 사람인갑다'
하고는 이해하고 넘어갔죠, 그때 어떤 선배가 우리자리에 찾아와 반갑다고
술을 한잔씩 주는데 좀 키도크고 잘 생겼던 사람이였어요.
우리도 반갑다고 한잔씩 술을 받는데 이 A양이 갑자기 그 특유의 눈웃음을 치며
또 싹싹한 스타일로 돌아왔더라구요
그때만 해도 그냥 뭐 선배니까 연기하는갑다. 하고 생각하고 넘겼죠
그리고 술자리가 끝나고 그 선배들이 우리 어울리는 5명에게
소풍이나 같이 가자면서, 당일치기로 산이나 타고 놀자고 하길래
선배한테 이쁨받을 수 있는 기회고 (그 남자오빠들이 과에서 좀 톱? 그룹ㅋㅋ)
남자싫어하는 여자가 어딨겠어요 ㅋ 정도만 안넘게끔 이성한테 호감은 가니까~
약속을 잡고 만나는 장소로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A가 연락이 잘 안되어서 우리끼리 미리 모였는데
저~기 멀리서 걸어오는 스누피 힐에다가 완전 삐까뻔쩍하게 차려입고 오데요
저희는 그냥 등산가는 줄 알고 편한 복장이였는데..
암튼 모이게 되니까 오빠들이 그럼 출발하자고 차에 올라타라고 하는데
갑자기 A가 표정이 좀 우울해지더니, 급 어색한 눈웃음 치며
"선배~저는 그냥 집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등산가는 걸 깜빡해서
옷도 이렇게 입고왔고, 분위기에 어울리지도 않고 등산하기에도 어려우니까
그냥 오늘은 저 집에 갈께요~ 다음에는 꼭 같이 놀러가요 오빠!^^"
하면서 정말 빵끗빵끗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오빠들이 트렁크에 운동화있으니까 같이가자 했다가,
아니면 집에까지 데려다줄테니까 옷 갈아입고 오면 되잖아 했다가,
같이 놀자고 저희도 계속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사정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계속 집에 간다면서 웃으면서 말하니까 더 미치겠더라구요
간다고 간다고 하니, 오빠들이 그럼 오늘 산에 가지말고
간단하게 밥먹고 소주나 한잔 하자고 급 계획을 변경 시켰어요
그리고 대학로에 가서 밥먹고, 술집에 들어가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다른 선배들도 불러서 같이 놀게 되었어요.
그 선배 일행 중 한명이 A처럼 너네도 이쁜 나이에 꾸미고 다니지
왜 그러고 나왔냐고 걍 농담식으로 말하길래
저희가 오늘 등산가기로 해서 오늘 옷차림이 이렇다 라고 말하니까
그 선배가 그럼 A도 등산가는데 옷 저렇게 입고 온거냐고 물었어요
갑자기 A가 급 정색하면서, 자기는 등산가는 사실을 전달 못들었다;
(지럴 같이 있을 때 들어놓고 우리가 말 안해준 것 마냥)
그래서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나왔는데 등산간다고 해서 원래 집에 가려 했어요^^
괜히 제가 등산가는데 분위기 깰까봐 ㅎㅎ 하면서 또 눈웃음 치길래
그때는 살짝 우리 4명이 기분나빴었죠..
그리고 술을 마시고 시간이 많이 흘러 다들 술 좀 취하고~
게임도 하고 놀고 있는데 A가 원래 삭삭했었던 건지, 선배들한테 안주먹여주고
술잔 채우고 짠~! 이힛^-' 하면서 선배들한테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습보고 대단하다 나도 저런 애교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한바퀴 다~ 돌더니, 자기는 술을 많이 먹어서 좀 취한다면서,
선배한테 혀꼬인 소리도 냇다가~ 4차원적인 말도 내뱉고 뭐 암튼 그렇게
자기 혼자 분위기를 주도 했었어요 물론 저희는 좀 찬밥이였고,
그래서 저희도 선배에게 분위기 따고자 선뱃님~한잔 같이해요~ 하면서
기분좋게 그냥 술 한잔 같이 마시는 애교? 정도 부리고 있는데,
A가 갑자기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더니, 저한테 오라고 수신호를 보냈어요
따라갔죠
근데 그 온화하던 눈웃음은 커녕 냉랭~하게 대학생활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우리가 같이 5명이서 다니니까 너무 막 들이대면 선배들이 우리를 무시하고
뭐 그냥 술집여자같은 정도로 생각할 수 도 있으니 아까전에 우리 5명 잘 봐달라고
내가 그렇게 애교떨고 했으니까, 너네는 좀 자제해야 한다 하면서 이야기 하길래
어이가 없었지만 그런가? 하고는 그냥 알았다 하고 넘기고 나왔어요
그리고 술자리에 다시 합석했는데 화장실에서 급 멀쩡하던 A가 한 5분만에
술에 쩌들어서는 선배오빠한테 오빠 등 넓은데 한번 엎혀봐도 되? 하면서
막 눈웃음 치고 그 오빠는 또 업어주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A와 오빠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물론 뭐 같이 있었겠지 라는 추측은 하지만 확신을 내린것도 아닌상태)
그 저녁날 또 오빠들이랑 술자리가 생겨 술 먹고 있는데 A가 어디냐고
문자왔길래 저희는 걱정도 되고 해서 야 오늘 왜 학교 안왔어 하니까
어제 그 오빠랑 술 더 마시고 놀다가 너무 술에 쩌들어서 못 일어났다면서
어디냐고 묻길래 지금 누구누구 오빠들이랑 술먹고 있다 나올래라고 하니
알았다 하고 끊었습니다.
한 한시간 뒤에 A양이 왔고, 또 그날 전날과 똑같은 애교에 행동에,
끝에는 다른 오빠한테 또 업혀서는 또 사라지고 ㅋ
그때부터 조금 A양을 우리가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를 많이 조아하는 애 같다면서
그렇게 저런 짓을 무한반복? 하면서 지내다가,
전~에 처음에 업혀갔던 오빠!와 저희 4명중에 한명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오빠는 첨부터 이 친구가 마음에 들었고(B라고 칭하겠습니다)
가까이 하고 싶었는데 너네들이 워낙 착하게 말도 많이 안하고 조용히 있어서
다가갈 기회가 없었다면서 거기서 고백하고 B양이랑 그 오빠는 CC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얼마 안있다가 그 선배 무리중에 한분이랑 또 CC가 되었고,
그렇게 그냥 신나는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
B가 저한테 단 둘이 술 한잔 하자고 안좋은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술자리에서 들은 내용인 즉,
A가 그 B남자친구 (오빠) 랑 처음에 술먹고 논게 아니라,
잠자리까지 했었다. 내가 너를 너무 첨부터 좋게보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라서
그냥 조용히 있을려고 했는데, 보니까 좀 그럴 것 같아서 말해준다
대신 그 이야기는 밖으로 안했으면 좋겠다 나도 여자인데 그 오빠가 거의 강간?
하다싶이 한거라 수치스럽고 너 한테도 그렇게 할 인간이다, 그러니 빨리
정들기 전에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밖에 절대 말 하지말아줬으면 좋겠다.
나 진짜 그런 소문나면 대학 자퇴해야 될지도 모른다.
나도 마음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나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같은 여자로써..라고
전화로 통보를 했다더군요
B양이 그냥 가슴속에 담아 두려다가, 저랑 서로 CC다 보니,
둘이 놀기도 많이 놀았고 해서 그리고 제가 젤 초반에 A랑 단짝이였으니,
정말 가슴에 담아두기엔 너무 힘들어서 저한테 털어놓는다고
그날 정말 초상난 것 처럼 많이 울고 힘들어하고
정말 한달 가까이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물론 그 오빠랑은 헤어졌구요
안 헤어지려 하니까 B가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고 그냥 못박고 헤어졌습니다.
그 오빠가 저한테 B양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
너는 영문을 아느냐 라고 묻는데 거기서 제가 대답 할 것도 없었고,
뭐 오빠 A를 강간했다면서요? 뭐 그런데 왜 B랑 사귀어요? 할 수도 없고,
잘 모르겠다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 남자친구에게도 말 안했습니다 B양의 부탁이 있었고,
A양 역시 B양에게 부탁했던 일을 제가 알고 있으니 제가 입을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정말 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B양은 그냥 또 .. 그냥 전처럼 많이 밝은 모습도 아니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의 대쉬가 잇었지만 충격이 커서 그런지 쉽게 마음을 안 열었습니다.
근데 그 일 있고 얼마 지났나?
갑자기 제 남자친구가 저한테 이별을 통보 하는 겁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어도 물어도 대답도 안해주고,
그냥 뭐 술김에 너 마음에 든다고 했었는데 만나니까 마음에 안든다 라며
그냥 뭐 진짜 말도 안되는 변명하면서 헤어지자고 하길래
결국은 헤어졌지만 저 역시도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때 도와준 게 A였습니다.
저랑 술한잔씩 하며 남자들은 다 그러니 생각하지말라며
위로도 해주고 신나는 곳 같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그냥 잊으라고도 하고
아무튼 그때 A에 대한 제 안좋던 감정들이 좀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그리고 한학기 지나고, 방학하고
다시 학기가 시작 되었을 때, 오랫만에 만났으니 또 친구들과 술자리 가지고
선배들과 술자리, 또 졸업하는 선배들과의 술자리
아무튼 초반보다 술자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레~ 우리가 사귀었던 그 남자선배 무리와는 당연히 쌩까게 되었고
그러나 유일하게 A는 그 오빠들과 잘 지내며 잘 놀았습니다.
우리가 물었습니다.
너는 그런일 당하고 우리도 저렇게 차인 쓰레기 집단한테
잘보이고 싶고 살살거리며 웃음이 나오냐고,
이해가 안된다 라고 말하니까
"나 저번에 그 오빠한테 강간같은 거 당하고 나서 무시했지만,
무시하고 그럴 수록 그 오빠들은 내 이야기를 더 하는 것 같았고,
차라리 내가 당한거지 죄지은게 아니잖아 왜 성폭력 당한 사람들 신고 못하는지
난 이해가 안돼, 내가 잘 못한거야? 없어져도 그 오빠가 없어져야 하고
눈치를 봐도 그 오빠들이 눈치봐야지 왜 내가 눈치를 봐 나 당당하니까
더 어울리고 노는거야"
라고 말하는데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사실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그 무리중에 제가 예전에 사겼던 남자랑 A가 CC가
되었습니다. 정말 어이없고 화나고 짜증났지만
그래도 지저분하게 티낼 수 없어 그냥 속으로 삼키고
어쩌다가 그렇게 만나게됐어..라는 정도의 물음만 하고는 축하해줬습니다.
(솔직히 말해 억지 축하였죠)
그러고 또 .. 얼마 후
학교에 갔는데 그 오빠들이 저랑 B를 쳐다보는게 예전과는 같은 눈빛이 아니였어요
말을 걸어도 냉랭하게 말하고,
일전에는 술자리 있으면 저희를 항상 부르더니
이제는 지나가면서 술자리 하는 걸 봐도 우리 부르는 건 커녕
봐도 못본척.. 그냥 진짜 말 그대도 투명인간 수준처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속에는 언제나 A가 빵긋빵긋 눈웃음 치며 즐거워 하고 있었고
뒤에 와서는, 힘들다 그 오빠가 사귀자고 해서 사귀는데
내 스타일 아닌 것 같다 너네랑 같이 놀고 싶은데
그 오빠들이 너네랑 사귀다가 헤어져서 다들 힘들어 하고 있더라,
이긍.. 하면서 걱정해주고
근데 그 사람들은 분명히 저희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쳐다보는 눈이 아닌
경멸? 하는 정도의 눈으로 봤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그냥 왕따~? 학교 자체가 선배들이랑 노는 분위기였고
너도 나도 술마시면 선배들이 항상 있었고,
근데 그 선배들은 우리를 싫어하고,
동기들이랑 술먹고 놀다가도 그 선배들 오면 저희는 눈치보고 일어나야 하고
그냥 말 그대로 고등학교 다니 듯 학교가서 공부하고 집에 땡,
학교가서 공부하고 집에서 땡, 이렇게 맨날 지내다가 답답하면
B랑 소주한잔 하면서 우리한테 왜 저러는거야 자기들이 잘 못 했으면서
왜 우리한테 이렇게 불편함을 주는 지 모르겠다고 신세한탄 하며..
그렇게 한 학기 다..보내고 ㅋ 드뎌 2학년이 되었습니다.
복학생 오빠들도 보이고, 신입도 보이고
처음엔 파릇파릇 이쁜 대학생활에서 지금은 컴컴한 대학생활 이지만
뭐~ 나름 변화의 계기도 있었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ㅋ
우리가 항상 둘이서 어울리고 그러다보니
복학생 오빠들이 저희한테 왜 너네는 사귀냐고 둘이만 꼭 놀더라 하면서 ㅋ
언제 소주한잔 하자~ 하더니, 한 몇일 뒤에 같이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하소연? 비슷~하게 우리는 왕따라면서
아무도 우리랑 안놀아주고 맨날 우리 벌레보듯이 막 째려보고 쳐다봐요 ㅋㅋ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면 사과라도 할 텐데 그냥 무작정
무시하고 쌩까니까 답답하고 이제는 시간 지나서 걍 그러려니 하고
둘이 의지하면서 지내는거에요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했는데
복학생 오빠가 에이 그렇게 대학생활 하면 안되지 하면서
누구를 부르더라구요?
그러고 한 30분뒤에 한사람이 왔는데 그 패밀리 무리중에 한명이였어요
복학생 오빠가 앉아보라고 시키더니
도대체 너네 왜 그렇게 서로 잘 못지내냐면서
(알고보니 복학생오빠가 잘 알던 후배였나봐요 학년은 똑같지만)
얘들 이야기 해보니까 자기들이 무엇을 잘못한지 알려주면~
사과라도 할 거라면서 그러는데 뭐 때문에 그러냐고
물으니, 그 오빠가 한참 망설이면서 형님~그런게 있어요 행님 ㅎ
카면서 계속 술만 홀짝홀짝 마시다가
드디어 입을 여는데 저희 진짜 살인충동 날 뻔 햇네요
이야기 하는 즉,
A가, B에게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오빠 있죠
그 오빠가 왜 자기가 쓰레기같은 소리 들으면서 헤어져야 하는지
억울하다고 많이 좋아하고 아껴주고 싶었는데
자신이 무엇을 잘못해서 그런 소리까지 하는지, 너네들 상황이랑 똑같다면서
잘못된 점을 말해주면 몰라도 말도 안해주고 그런 모욕감 주는데
누가 기분 좋을거냐면서 그래도 그냥 자기가 뭐 맘에 안드는 갑지 하고
저때문에 잘 지내고 노력했었는데,
A가 한번은 술 자리에서 오빠들한테 이야기하기를,
제가 술만 마시면 선배들한테 하도 애교를 잘 부리길래,
자기랑 둘이 있을 때 남자한테 애교 무지 잘부린다고 좀 갈켜주라고 하니까
제가 뭐 남자들이야 껌이라면서, 그냥 애교부려주고 하다가
술마시고 한번씩 원나잇도 하고 그냥 그렇게 쉽게쉽게 재밌게 살자고
남자 경험도 많고~ 뭐 딱 보면 저 남자는 내가 몇일안에 자겠다 이런정도
생각까지 든다고 이야기 했다고 제가 제 입으로..
그래서 A가 제가 사귀던 그 오빠에게.. 오빠 내가 처음부터 오빠 좀 마음에 있어서
선배로써건, 오빠로써건 정말 잘해주고 싶어서 이야기 해주는건데..
오빠 지금 만나는 OO(저)있지.. 마음에 들어?
내가 그냥~ 오빠한테 오빠 모르면 더 낫겠지만 그래도 아껴주고 싶고
내가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라서 말해주는 건데
오빠 진짜 OO 안만났으면 좋겠어..
걔 내가 이야기만 조금 나눠봐도 사생활 정말 문란하고
나보고~ 오빠들 꼬셔서 그냥 엔조이 상대로 삼으라 했다고,
나 진짜 그말듣고 걔 앞에서는 그렇냐고 이야기 했지만
속으로는 너무 놀래고 떨려서 그날 잠 한숨도 못잤다고
오빠 근데 걔한테는 이야기하지말고 (내가 입장이 있잖아)
오빠 나이도 있고 한데 걔도 참 착하고 좋긴 한데 오빠가 나중을 생각해봐
문란한 애들은 같이 지내면 오빠 속 다 타들어가
난 걔도 좋지만(저) 오빠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잘 했으면 좋겠어 내 입장도 생각해주고..
우리는 다 들어난 사실에 진짜 순간 헛웃음 나오고 멍~해지고
진짜 머리가 아팠습니다.
이게 다 A가 중간에서 호작질 하는 바람에 저희는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그로 인해 다른 기타 선배들에게 까지 소문이 나서
저희 별명도 있었답니다
쩍벌녀와 싹퉁? 그래서 쩍싹이였다면서
너네만 지나가면 쩍싹지나간다고 웃고 그랬다면서
...ㅋㅋ 우리는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눈치만 보며 살았는데
말 들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너무 억울해서
그래서 우리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우리는 오해하고 있었다면서
오빠가 A를 성희롱 한 줄 알았고, 그리고 나랑 사귄 오빠는
이유없이 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 통보하는 나쁜인간인 줄 알았다고,
더 무서운건~
A가 제가 사귀던 남자친구랑 사귀게 된 경위가
제 문제를 지가 제 남자친구한테 말 해 놓고는
들통날까봐 뭐 그 오빠랑 자주 만나면서 술도 자주 마시고 놀다가
그 오빠가 A랑 어쩌다가 잤답니다.
그리고 나서 사귀는거래요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 자고 났는데 A가 옆에 있어서
그 오빠가 학교 다니고 있는데 어케 원나잇 한 것도 아니고
책임져야겠다 싶어서 사귀었데요
안그래도 그 오빠가 많이 힘들어 했다면서
그렇게 오해가 다 풀리고 나니 속은 뻥 뚫리는데 반대로 속이 답답해졌어요
저는 진짜 심지어 오빠들이 저는 몰랐지만
놀린다고 지나갈 때 "수건!" "수건!" "수건!" 막 이랬데요
제가 그러다가 걍 무심결에 슥 돌아보면
역시~ 수건는 자기 이름을 안다면서 또 웃어데고..
휴 글을 적다보니까 길어졌네요
A는 그 이후에 휴학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요
물론 전 졸업했구요
오해 다 풀렸지만 그 오빠들이랑 살갑게 못 지냈답니다.
몰라요.. 충격이 커서 그런지 사람이랑 같이 술마시고 놀고 지내는게
너무 무서워져버렸어요 ㅎㅎ
A야 이 스누피닮은 개 망나니야.. 너 어디가서 그딴식으로 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