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햇수로 6년됐습니다.
직장내 여직원들하고의 작고 큰 문제로.. 저희부부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제 앞에서 남편의 팔뚝을 주무르던 두 여직원.
술자리에서 제 남편과 친하다며 과하게 친한척하는 여직원.
관심있다고 만나자고하는 다른부서 여직원을....... 만나려고했었고.
정말 몰라도 되는 다른부서 여직원들과 반말해가며 오빠소리 들어가며.
나이는 있지만 결혼안한 여자분의 차를 타고 집에오질 않나.
남편한테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 여직원이 대신받아서 무신일이냐묻질않나.
(이 끔찍한 일들을 다 풀어놓자니 길어질것같아 자세한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어떻게 유부남이 곧애아빠될사람이 그럴수있냐 따지면..
오히려 남편은 왜 자기를 안믿냐고
걔네들이 개념없이 행동한건 걔들한테 따지라고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자기는 아무잘못도없다고 오히려 저보고 의부증이라고 예민하다합니다.
제 남편이 처신을 잘못하는거잖아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제 남편이 흘리는게 있으니깐 그 여직원들이 서슴없이 다가올수있는거잖아요.
도대체 어떻게하면 여직원들이 팔뚝을 주무르고..
옆에 있는 와이프를 기만할수있는 말들을 할수있냐면서..
나도 꼭 아기낳고나서 직장생활할때 딱 너처럼만 하고다닐꺼라했습니다.
남편이 그건 안된다네요;;.....
그러면서 유부남으로써 자기가 처신을 어떻게 하고다녀야하는지 잘 모르겠답니다.
같은 직장이고 얼굴보는사이인데..
자기 좋다고 다가오는 여직원들한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몰랐다하더라구요;;
자기 나름대로는 이해시키려고는 했다는데...... 말이 되나요?
그 직장을 그만두게했습니다.
벌써 3년이 지난 일이지만...
그일때문인지 지금까지도 직장을 옮길때마다 신신당부 하는 말이 있죠.
절대 여직원들하고 반말하지말아라..
오빠소리듣지말아라.. (난 그 여직원들을 시누로 둔적이없다.)
회식외에 술자리 만들지말아라.
줄곧 여직원 신경안써도 되는 직장다니다가
작년 12월에 직장을 옮겼습니다.
여직원들이 많은 직장이니깐... 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첫출근하고 와서는... 아줌마들밖에 없다는둥 애들이 별로라는둥 걱정말라하더니
이번주 월요일에 남편이 집에서 쉬고있는데
일때문이였는지 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옆에서 들어보니 여자분이였구요.
그런데;;;;;;;;;;;;;;;;; 이것들............. 반말로 통화하는겁니다.
통화중에 미안하지만..(?) 지금 뭐하는거냐고 따졌습니다.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전 옆에서 팔딱팔딱뛰고.. 남편은 반말로 통화를 끝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반말했답니다.
그래서 그 여직원 나이가 몇살이냐 물었는데
남편하고는 2.3살 차이밖에 안나더라구요.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저한테 반말하시는 남자분들 계십니다.
그래도 전 끝까지 존댓말 해드립니다.
불편하다고 오빠라고 부르라 하시는분들.. 다른사람들은 오빠라 불러도..
제가 꽉 막힌건진 몰라도 절대 반말하지않고 오빠소리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 여자분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2주된 둘째아이 초음파하러 산부인과 가던중이였는데..
남편한테 너무 실망이되더라구요.
또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별것도아닌일에 왜 흥분하냐하네요.
그상태로 병원에서 혈압을 쟀더니 150이 넘습니다.
마음 추수리고 다시 쟀더니 140이하로 안떨어지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심각한걸 느꼈는지
잘못했다고 원래 존대. 반말 섞어가며 하는데..
자기 쉬는날.. 일처리도 못해서 전화하길래 화가나서 그랬다고..
(화난 목소리 아니였는데....)
임신중이여서 그런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생각날때마다 남편이 괘씸해지고 분노를 느끼고있습니다.
이젠 안그럴꺼라고 믿어달라던눔이...
도대체 뭘 보고 믿어야되는건지.
오늘도 한바탕했습니다.
당신이 잘못하는거라구요.
어린다고 반말하는 니가 잘못된거라구요.
직장내에서 반말 할수도 있는건가요?
괜히 저혼자 예민한건가요?
아니.. 다른사람은 반말해도
이미 전과(?)있는 저희 남편은 조심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
톡이 되었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이밑으로는 보셔도 되고 안보셔도 됩니다;;
꽤 긴 글이 될듯.
23살에 결혼해서 25살에 큰아이 낳았어요.
정확히 큰아이 낳기전까지 겪었던 일입니다.
모든회사에서 일어났던 일은 아니구요.
처음 다녔던 회사에서 일어났습니다.
거주하는곳은 인천이였고 남편과 저는 서울로 맞벌이를 했었거든요.
출퇴근을 같이했었고
처음으로 남편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분위기가 영~ 아니였어요.
결혼안한 여직원이 나이많은 유부남 팔짱끼면서.."오늘은 오빠가 쏘는거야?"
이런식으로 하하호호하는 분위기였달까요.
그 분위기속에 남편은 제 옆에 앉아있는데...
제 앞에서 보란듯이 남편팔뚝을 만지는 두 여직원분이 계셨던거죠.
꾹 참고 집에가서 남편만 잡았습니다;; 으흣..잘... 잘한거죠?
이후로 회식외에는 술자리 참석 못하셨습니다.
친한척 하는 여직원;;;
"저.. XX오빠랑 친해요. 그지? 오빠 우리친하잖아. 우리 같이 교육도 갔다왔잖아~"..등
주변분들이 그 여직원을 말렸어요.
모른척하는 남편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날도 남편 잡았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약오르지만...... 내속뒤집고 한두달후에 시집가셨다는...
부디 잘살고계셨으면 좋겠어요 ^^
*이후에 듣게 된 소문..
같은부서 여직원이 5~6명 계셨는데..
그 중 두 여직원은 과장(유부남)의 세컨드였고
제 소개로 남편일을 도와주던 제 친구놈이 하나있었는데..
그 다섯과 잠자리를 했다네요;;
참.. 친구라고 하기도 싫네요. 지금은 절교했구요.( --)''
무튼 그 다섯명의 여직원은 (시집간 여직원포함)
그 친구와의 일을 다 공유하고있었다는...
그때 친구가 제 남편은 걱정안해도 된다고 걱정말라했었어요.
친구놈믿고 별 신경안쓰다가
임신7개월때 남편회사에 갔는데..
아주 우연히 봤네요.
제 앞에 남편이 걷고있었고 반대편에서 다른부서 여직원이 걸어오는데
그 여직원이 반갑게 인사를 하는겁니다. (역시 반말로)
그쪽 분위기는 샤방샤방 분위기 좋더라구요?
엥;; 제 남편은 모른척 지나가네요.
그랬더니 그 여직원이 왜 쌩까냐면서 또 다가옵니다.
대충 인사하는둥마는둥 자리를 피하는 걸 보고 수상하다 생각했습니다.
누구인지.. 어떻게 아는사인지 물었습니다.
변명이라고는하는데... 아닌게 티나서 다시물었더니 진실을 말씀하십니다.
그 여직원이 생일이라고 그쪽부서 여직원들하고 같이 술먹으러가자했답니다.
남편은 와이프가 임신중이라고 거절했으나..
제가본 결과는 친한사이고 반말하는사이라는거죠~
남편데리고 그 여직원분한테 가서..
서로 다른부서이고 몰라도 되는사인데 왜 친하게 지내시냐 물었습니다.
그 여직원 앞에서 남편한테 처신을 어떻게 하고다니는거냐 물었습니다.
제 남편과 그분..... 굉장히 민망하게 해드렸구요.
남편은 여직원분앞에서 저한테 오해라면서 미안하다고하네요.
결혼안한 팀장의 차를 처음타고왔을땐 주의만 줬는데..
다음날 또 타고 오더라구요.
제가 어찌했는진 아실꺼예요...... 남편만 잡았습니다.
그 다음날 또 태워다주신다는걸 남편이 다른곳에 일이있다며 거절했다네요.
그 다음날부터 남편은 갈굼을 당했답니다.;; 왜.. 당했을까요??
이쁜마눌님으로 저장되있는 제 전화를 받으신 여직원분
절대 핸드폰전화가 일에 방해가되는 회사가 아닙니다.
전화받아서 무슨일이라뇨;;
제가 그분한테 일일이 가정사에대해 말해야됩니까;;
벨소리도 아니고 진동이였구요.
어린부부라고 저희를 너무 쉽게 생각하신것 같아 기분이 나빴습니다.
남편도 어이가 없었는지... 바로 그분께 사과받게 했지만....
남편몰래 메세지매니저에 가입했습니다.
이번엔 남편의 전화번호를 어찌 알고...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신 여자분
남편은 결혼했구요 와이프는 임신중이예요.. 라고 말했지만
그 여자분은 술이라도 한잔하자며.. 차라도 한잔하자며..
그랬더니 남편은 그래도 괜찮으면 한번 볼까요? 이런식?
문자보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달렸습니다.
만나진 않았으나.. 제가 받은 충격은 꽤 컸던것 같아요.
배불러서 울고 또 울었어요.
시댁. 친정에 바람미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님께 된통 혼났구요.(몇대 맞고..)
아이 낳을쯤... 남편은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전 그때받은 상처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지만..
남편이 많이 노력했어요.
그동안에는 좋은아빠 좋은남편이 더 가까웠을꺼예요.
하지만 한번 신뢰를 져버린사람이기에..
이번일이 가볍게 여겨지지않는건 어쩔수없네요.
그나마 제가 남편을 조금 믿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코딱지만큼이라도 믿는부분이 있다면..
일욕심이 많은사람이여서 회사에서의 이미지를 중요시하거든요.
직장에 처음들어가면 잘생겼다는소리 듣지만..
보름에서 한달지나면 너만큼 일잘하는사람없다라는 소리듣습니다.
직장내에서 도가 지나치는 행동은 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해요.
3년전에도 도가 지나치지않을정도로..
여직원분들과 잘 어울리셨죠 ㅎㅎ;;(막장까지는 안갔으니)
이제는 직장내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지않아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하지만 알게했으니;;;
반말하는사이에 XX씨라 불려질까요?
또 오빠소리 듣고있겠죠.
이렇게 내 자신이 또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드니깐 견딜수가없습니다.
괜히 격분해서....
배만 땅땅해지네요 크크;;
저는 이제부터 남편 잘 잡을꺼예요.
잘 잡는 절 믿고 살래요.
도움주시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주시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그만 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