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고민하다가 여기 글 올립니다.
저는 이제 재혼한지 삼개월정도 됩니다.
일년넘게 사귀었고 정말 제가 살아보고싶은 여자였습니다
지금도 그 사랑 변함 없는데....
아직도 나를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딸아이를 제가 키우고 있는데.....
제딸한테도 부족함 없이 잘해줍니다
그런데.....늘 제게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전처한테 전화는 오지 않는냐? 딸을 보면 그 엄마가 생각나지 않는냐?
밤의 잠자리 할때도 그 여자한테도 이렇게 했는냐? 하면서 제게 고문을 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왜 이럴까요?
나는 여자의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전처랑은 합의하에 이혼을 했지만 아들은 전처가 키우는지라.....
보험카드때문에 제게 전화한번 온적있고....그 사실을 압니다.
그리고 철없는 아들놈은 지 필요한거 있음 밤이나 낮이나 전화를 합니다.
그렇다고 아직은 어린 아들에게 전화하지마라 할수도 없고....
아들에게 전화온날은 내게 눈길도 안줍니다.
제가 워낙이 좀 자상한 성격이라..이것 저것 딸에게 신경써주는것도 싫은 모양입니다.
엄마 떨어진게..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서...나는 정말로 안아주고 싶은데도......
어제는 딸이 아빠 생리대 사야된다기에...내가 사줬드니...또 삐져서 말을 안합니다
귀가 간지럽다길래 귀지를 파줬드니....그것도 못마땅한가보고...어릴때부터
늘 내가 해주든 일이고...전처가 직장일로 바쁜터라..옷이며 자질구레한 것들은 제가
다해주든 버릇이 들어서...아마도 딸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데.....
그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어저께는 모처럼 딸아이가 불러서 갔드니...아들놈이 접속해가지고 둘이 대화를 하다가
내게 할말이 있다고 아빠불러 달라고 해서 갔드니..축구공을 사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몆마디 안부를 묻고...나중에 공을 사주마 했는데...
그걸 가지고...아예 둘이 살아라고 함서...목욕탕을 가버리드군요
제 사랑은 변함이 없는데....그 사람은 아마도....내 자식들때문에 힘든모 양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는 이제....그 사람과 늙어가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데.....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과 말이 그 사람을 힘들게 하는 모양입니다.
제 딸아이가 유난스레 저를 따릅니다. 어릴때부터...나는 눈에 넣아도 안아픈 딸인데......
잠시 티비를 보면서 제 다리를 베고 누우었다고....그럴수는 없다고 울었습니다.
제딸은 이제 중학교 삼학년입니다.
제게 아직도 철부지 아이인데....사물놀이해서 어까가 아프다기에..
좀 주물러줬는데...그것도 제가 잘못한건가요?
딸아이가 아무리 커서 대학생이 된다해도 내겐 그저 철부지 아이로만 보일텐데...
왜? 그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할까요>?
여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