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강원도에살고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나이는 22살이고 남자입니다.
방학이여서 할꺼없이 여유롭게 피시방에서 밤새며 게임을 즐기던 어느날 부터 3년전의 고등학교 2학년떄 같은반이었던 친구 아이에게 전화가 왓습니다.
제가 3/22일날군대를갑니다.
그래서 저는 아~ 이녀석이 나 3월달에 군대가는거 알고 오랜만에 보자고 연락하는구나!
라고생각했죠..
저는 하루가 멀다하고 하루에 2번씩 전와오는 고딩친구가 정말 "진정한친구구나!" 이새끼랑 평생가야겟다. 라고 다짐하며 매일매일 즐겁게 전화질을 햇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친구가 충청도 홍성으로 10일동안 알바를 하자 그러더군요
시급 4000원에 하루 10시간일하면 일당이 4만원! 10일하면 40만원정도 번다고하면서
여자좋아하냐고 누나들밖에없다고하면서 저를 꼬득이더라구요. 홍합 대계 좋아하냐면서 같이가자고 막 한달전부터 게속그러더라구요.
저는 어잡히 피시방에서 밤새느니..그냥 알바해서 돈이라도벌어서 신나게 쓰고 군대가자! 하는심정으로 간다고했고. 그녀석이 보내준 이력서를 써서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녀석이 10일동안이니까 개인이 쓸돈하고 짐 많이 싸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가부다...하고 10만원과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서울로 오래서 갔습니다.
서울에서 하룻밤 잔다음에 그다음날 아침차타고 홍성으로 간다더군요.
그래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더니. 고덕역으로 오라고해서 짐 많이싸왔는데 힘들게 강변역->고덕역으로 정말 힘들게 갔습니다. 고덕역에서 전화하니 미안한데 1시간정도 일생겻다고 피시방가서 좀만 있더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 좀 짜증이났지만 고등학교 친구를 2년만에 아니 3년만에 본다는 생각에 들떠서 알겟다고 햇습니다.
약 1시간후 연락이왔는데 " 내일 같이 일하게 될 형이있는데 같이 가도되지? " 라고 문자가오길래 상관없다고햇습니다.
피시방에서 나왔더니 그녀석과 어떤 형 한분이 나를 반갑게 맞아주더라구요.
이런저런 계기하면서 술집에가서 술을먹었는데. 그 형과 고딩친구는 자취방에서 서로 같이산다는데 서로 "홍길동씨~ " "~아무개 씨" 하면서 존칭을쓰길래 정말 의아해하게생각했지만 신경안쓰고 재밋게 술을먹었습니다.
그 형분은 이제 여자친구를 만나러가야된다고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저랑 고딩친구는 찜질방으로갔습니다. 그런데 짐을 그 형한태 주라고하더라구요.' 지금 여자친구 만나러간다는분이 왜 내짐을 ...?'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의심 안하고.. 고맙습니다! 하고 짐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찜질방에서 하루를 자고 9시에일어낫는데 고딩친구녀석은 좀더자도된다면서 11시까지 자더군요. 정말이상햇습니다 그친구가.. 빨리 홍성으로가도 모자랄판인데 태평치고있다니........
뭐 어떻게든되겟지 하는심정으로 12시에 찜질방에서 나와 점심을먹으러 김밥천국으로 갔더니 고딩친구의 또다른 아는 형분이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그렇게 예기하면서 기분좋게 식사를마치고 커피를마시러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딩친구가 "야..원래 오늘홍성 안가.." 라고 하더군요
진짜 황당해서 "뭐?? 뭔소리야 그게" 했더니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아냐고 저한태 물어보더군요...
저는 그게뭔지도몰랏습니다.(창피한일지만) "그럼 너 다단계라고..들어봣어?"
그러길래 그것도 모른다고햇습니다........;; 정말몰랏거든요
어찌됫든 전 엄청난배신감에 고딩친구랑 말다툼을햇습니다. 한동안 말다툼하다가 그옆에있는 형 분꼐서 말리시면서 "xx씨가 무슨일 하는지좀 같이 배워보세요.." 하면서 간절히 부탁하더라구요...
정말어이없엇지만....알겟다고 그럼 10일말고 3일정도만한다고 했습니다. 잘은모르지만 유통업이라고 하길래.. 택배같은건가....하면서 다단계 하는회사로 갓습니다.
회사이름은 DARINPURE(주) 라는 .. 다린퓨어? 라는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정장을입고있었고 간단히 회사분들에게 인사를하고 자리에 앉아 상담을했습니다. 이런저런..'얼굴이잘생겻다. 키카 크시다. 위너다! 몸도 좋은것 같다! ' 등등 듣기정말 거북할정도로 아부를 하더군요.
오히려 너무 아부를하니까 의심이 슬슬나기시작햇습니다. 삼담 약 30분후에 강의를 시작한다고 어느 방으로 들어오라고해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저와 같이 친구의 거짓말때문에 각지에서 끌려온 아이들이 10명정도 있엇습니다.
'과연 다단계는 무엇일까..무슨일을하지?' 하는생각으로 집중해서 강의를들엇습니다.
강의하시는 분이 저한태 "다단계. 하면 딱 떠오르는단어는?"하고 물어보시길래.. 다단게가 뭔지 모른다고햇습니다. 이번엔 제 옆사람함태 똑같은질문을 계속 이어갓습니다.
옆에계신분들의 답변은 놀라웠습니다. 그 답변은 "파멸의길이다" "인생망한다" "피라미드다" 등등 무서운 답변들을 하고있엇습니다.
그제서야 나는 대충 실감을하고, 강의를 열심히들엇습니다. 옥장판,스킨,홍상 등등을 비롯한 제품소개를 마치고 , 뉴스에나온 다단계 사기 어쩌고 하면서 또 강의를 쭉하더라구요. 자기네 다린퓨어(주)는 절대 불법이아니다! 그러면서 공식 사이트?도 보여주면서 계속 설명을 하더군요. 유명한 저자 스티븐코비가 쓴 네트워크마케팅은 ~~. 하는책도 설명해주면서 유창하게 말하는데...저는 솔직히 거기서 뛰쳐나오고싶엇습니다.
그렇게 약 2시간동안 강의를 마친후!
저는 제 친구에게 화를내며 내 짐하고 휴대폰 달라고했습니다.( 휴대폰은 자기핸드폰 배터리없다고 달라고해서 찜질방에잇을때주엇습니다) .
그런데 그친구가 갑자기 배 째라는 식으로 태도가 돌변하엿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자리에서 패고싶었지만 회사인지라 그러지는않고 계속 말다툼하다가. 아까 상담하던분이 들어오라고 해서 예기를햇습니다.
"아니 저는 안한다구요! 전 대학도 다니고있고 이제 2학년마쳣고 , 앞길이 다 있어요. 제가 하고싶은 일 할거라고. 이제 군대도 1달잇으면 갑니다. " 라고 계속 설명햇죠.
그랫더니 하는말이 "저는 뭐 처음부터 이 일 할줄 알았습니까 " 하면서 저를 아예 이곳에서 평생 일해야된다는것처럼 말하길래 겁이나서 자리를 박차고 출구로 향햇습니다.
그사람이 갑자기 제 팔을 잡더라구요. 저는 손을 뿌리치며 "놓라고!" 라고 했죠. 그랬더니 "여기 회사인데 시끄러운거 좋아하세요?"하면서 협박하더라구요. 저는 덜컥 무서운 기분이들어서 일단 하겟다고 하자. 그리고 나중에 탈출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10일동안한다고했습니다. 그 후 저녁밥을 돈가스 먹으러 갓는데 제 왼쪽은 제고딩친구녀석과 오른쪽과 뒤에는 다단계 직원이 따라붙더라구요. 저에게 말을시키며 친한척과 아부를 해대면서 저를 감시하더라구요.. 전 정말무서웟습니다..
감시 당한다는게 이렇게 정신적피해가 가는줄 그제야 알앗어요..
밥을먹고 암사동 재래시장에잇는 퍼니퍼니 당구장에가서 당구를치다가 화장실에갓는데 화장실에도 한명이 따라붙더라구요..정말무서웟습니다. 잘못도망가면 안되겟다..하는생각에 계속당구를쳤는데.. 떨려서 삑사리도 계속났고 웃지도않고 그러니까 더더욱 저를 감시하더라구요.
당구장 주인장할아버지한태 112에 신고해달라고 하고싶어도..귀가어두우신거같아서 하지않앗고.. 그냥 계속 2시간동안 당구치다가. 암사동재래시장 바로 옆에있는 어느 주택이 모여있는 골목길에 들어갔습니다. 조금걷자 바로 자취방이 나왓습니다. 거기는 2층이었는데 상당히 비좁은 방이 2개있엇고 거실아닌 거실이 싱크대와 함꼐잇엇는데 방 안에는 저를 맞아주는? 사람이 5명정도가 있더라구요. 제가들어가니까 박수를치며 환영한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이제 핸드폰자주못쓸꺼라고 . 부모님한태 전화해서 홍성으로갔다고하세요." 라고하면서 전화가 끝날때까지 제옆에 꼭 붙어있더라구요..
말로표현하기힘들만큼 무서웠습니다. "엄마 나 내일홍성가.." 하지만 마음속으론 "나좀살려줘...." 간절히 텔레파시보냇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바로 핸드폰을 압수하더니 자기네가 보관하고잇는다고. 하면서 가지고있더군요...;
다시방으로들어가 3평 남짓한 방에서 8명이 둥그렇게 앉아서 통성명을하고 자기소개간단히하고 마지막에 "성공하십시오!" 라고 외치고. 저도그렇게해라고해서 햇습니다.
제가 간편한옷으로 갈아입엇더니 어떤사람이 저한태 "오 ~ 이거 비싼바지아니에요? ck네?? 얼마에요? 비싸죠? 어디서삿어요?? 우와 부자인가부다.." 이 xx하더라구요...아정말 그런 말도안되는식의 아부성 멘트가 저를끌어들은 친구보다 그때만큼은 더 싫엇습니다....
저를 24시간 내내 감시하기때문에 불을 다 끄고 자려고하는순간에 편의점에가자고 배고프다고 했습니다.
이제 탈출할계획을세웟죠. 화장실 에 먼저들어가서 만약을위해 필요한 돈 10000원덩도를 팬티속에 넣어놧습니다. 지금와서는 좀 황당하지만 그때당시에는 모든지 다뺏엇고 감시하는터라 그럴수밖에없엇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저 먼저 신발을 신엇습니다. 2층인데 먼저 계단을 내려오고잇을무렵 저를감시하는 3명이 신말을 주섬주섬 신고잇길래!!!!!!이때가 귀회다!하고
안심시키는 손짓.(빨리오라는 제수처를 손으로표현)햇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알겟다고 햇고 저는 그 손짓 후에 골목길 사이사이를전력질주하며 달렷습니다.
골목길을 벗어나 도로에 들어섯는데 주차되잇던 사람들 차 사이를 막 비집으며 뒤를 간간히 살펴주며 전력질주햇습니다.
뛰면서도 의식햇지만 사람들의시선은 거의 다 저를보고잇엇습니다. 그렇게 약 200 m는뛴거같습니다. 택시를 겨우잡아타서 가장가까운경찰서로가달라고했고. 저는 무사히 경찰서로갓습니다.
결찰관한태 자초지정을 말한 후 경찰관이 제핸드폰으로 전화를걸엇습니다.
제 고딩친구놈이 전화를받앗고. 경찰관이 어디있냐고 묻자. "지금 동서울 터미널!" 이라고했습니다.
저는 그말에 소름이 쫙 돋앗습니다. 저를잡으러 거기로간거지요.
아무튼 경찰관님들 덕에 무사히 짐도찾고 핸드폰도찾앗는데 . 친구놈이 핸드폰을 저한태 건내주면서 "여기있엇냐?" 하더라구요.. 동서울터미널로갈줄알앗다 이거같습니다..
그 일을 겪은후 약 2주일후에 다시 서울로갔습니다. 울에 사는친구랑 술을먹다가 다단계 격은일을 예기하니까 개가 빡돈다고 찾아가자고 막그래서 일단 문자를햇습니다.
"머하냐? 아직도 다단계하냐?"
"뭐 나야 그렇지 서울이냐?"
"응 하숙소야?"
"하숙소라니임마.. 자취방이지."
"어 그래 너한태 뭔생각으로그렇게햇냐? "
"그런말할려면 끈어임마."
-전화끝-
그래서 문자보냇습니다.
조만간 얼굴한번보자고. 니 어디있는지 위치 아니까 그일 오래할수잇나보자고
제가 문자보냇습니다.
개썍히
여기까지가 제가 다단계에서 겪엇던 일들이엇는데.. 다단계도 엄연한 회사이고 단체이지만 정말 합법적으로 한다면 왜 저를 감시하고 잡앗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돈이 벌고싶어도 고등학교 친구를 팔아먹어서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왼만하면 다 한번쯤 겪는 다단계.. 주위에선 좋은경험햇다고 잘했다고하지만 저는 그때일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떨립니다.
다단계하시는분들.. 합법적으로 일을 하신다고 하시는데.. 그럼 먼저 합법적으로 인간적으로 대해주셧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