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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외국 대학 첫강의 (사진有)

181꽃지님 |2010.03.01 13:37
조회 26,331 |추천 24

하악..하악... 아침에 일어나고.. 싸이봣는데...투..투투퉅투데이가..

섦..설마...해서 봤는데..............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네요 톡이 아니네요..ㅠㅠ 톡목록에 없기에..

근데 저 멀리 남아메리카에서 문자가 왔네엽ㅋㅋㅋㅋㅋ

톡된거 축하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잘보니.. 운영자님이 제목을 바꾸셨군요 아하 ㅋㅋㅋㅋㅋ

 

암튼 톡되면 할수 있다는 영광을 이글의 마지막 부분에 올려보겠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0^

항상 이메일확인하려 인터넷켰다가 톡만 보고 꺼버리는 21.2살 남자입니다.

 

2010년. 두둥.

피지에서 고등학교 4학년까지 4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호텔경영학을 공부하러 호주에 있는 대학교로 왔습니다 ㅎ

 

3월 1일. 삼일절인 오늘 월요일. 제 인생에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날입니다.

바로 '대학교 개강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꿈에서만 그리던 대학생활을 드디어 체험해보는구나하고

어젯밤 얼마나 두근두근했는지 모릅니닼ㅋㅋㅋㅋㅋㅋㅠㅠ

 

서론은 이만 마치고.....

오늘 이런 뜻깊은 날에..난감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글은 시간의 흐름에 맡기어 최대한 실감나게 표현하고자 했답니다.

 

 

 

 

 

 

* 대학 첫 강의 시간 : 아침 9시 정각

 

 

 

1. 시각 : 아침 8시 정각

비가옵니다..ㅠㅠ 등교하려고 샀던 자전거를 타지못합니다...ㅠㅠ

어쩌다보니 원래 계획이였던 7시 50분 숙소버스를 놓치고말았습니다...

그다음 차 8시 40분 버스를 타야겠다하고 준비를 서둘러 하기시작했죠.

아우Cㅠㅠ늦잠안잤눈데뷰ㅠㅠㅠㅠㅠㅠ 2시간잤는데ㅠㅠㅠㅠㅠㅠ

 

2. 시각 : 아침 8시 30분

버스가 8시 40분에 출발하니 느긋했습니다 (버스로 숙소->학교 8분거리)

근데..밥을 다먹고 이빨닦고 나갈준비하니까 35분이였어요..오쒰

 

3. 시각 : 아침 8시 35분

방을 나와서 10미터 앞에 있는 버스 대기장으로 갔는데...

버스가 없습니다. 어?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이미 떠났습니다.

40분에 딱 출발해야 하는뎁 학생들이 더이상 안들어오자 먼저 출발했나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간 멍-했습니다...ㅠㅠ

비가 너무 많이 오더군요. 우산이 없었지만 급정색하고 일단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택시를잡기위해....

근데 택시가 없어요....지나가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택시가 이곳까지 잘 들어오지않는다고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으로 "하나님 잘못했어요 도와주세요"를 외쳤습니다 레알 진심....

지각하는 제모습.. 애들 시선.. 교수님한테 찍힘... 그런 모습이 자꾸만 상상 ㅠㅠ

 

4. 시각 : 아침 8시 40분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저를 구원해줄 분은 바로 '제 아프리카친구 룸메'란걸 깨닭았거든요..

룸메는 자고있었지만... 방문을 두드리고 깨웠어요. ㅠ

 

룸메: "(잠덜깬표정) 무슨일이야? 학교안갔어?"

글쓴이: "나의 구원자가 되어주세요 형제님"

룸메: "응?"

글쓴이: "나 버스놓침 ㅠㅠ 20분뒤 강의시작. 나 살려죠 제발"

 

휴..고마우신 룸메님이 차태워서 학교까지 데려다주려하심.

 

5. 시각 : 아침 8시 45분

주차장에 도착.

오 근데 네빌(또다른 흑인친구)과 그의 여자친구가 보였어요.

네빌이 여자친구를 학교에 데려다줄라고 막 가려던 참이라네여 +_+

오 하나님 땡큐를 외치며 네빌한테 애교부렸습니다...

네빌은 흔쾌히 승낙하고... (여자친구분께 죄송하지만...ㅠㅠ)

룸메님께 행복 충만하게 잘자라고 하고 차에 탔죠.

 

6. 시각 : 아침 8시 47분

주차장에서 차가 나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여자친구가 뛰어나가네요. 겉옷 가지러 간다고... ㅠㅠ

그리고 그녀는 빛의 속도로 달리시더니 금방 다시 왔구요. 휴

 

7. 시각 : 아침 8시 50분

드디어 차가 숙소에서 출발했습니다..ㅠㅠ

내 상황을 아는 네빌이 빗속의 레이싱을 벌렸드랬죠

우주선타는줄알앗츰...ㅠ

 

8. 시각 : 아침 8시 55분

강의 시작 5분전인걸 깨닭고는 다시 두근두근...

마침 딱 대학 도착!

네빌님께 축복기도하며 차에서 내리자마자

전 200m달리기 올림픽 주최했습니다...ㅠ

 

9. 시각 : 정말레알진심거짓말안하고 아침 8시 59분

강의실앞에 도착. 휴. 하늘을 보며 하나님땡큐를 외쳤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시각 : 아침 9시 강의 시작.

어라..? 강의가 시작될 무렵인데 빈자리 텅텅텅.....?

[강의시작 20분전 미리와서 애들이랑 친해지기]계획을

못했으니 일단 눈에 보이는 3명의 혼성그룹 바로 옆으로 가서 앉았어욬ㅋㅋ

모두 백인으로 남자둘 여자한명이였는데 옷을 빠쇼너블하게 입고있길래

삘이 꽂혔어요. 결국 그들 바로 옆에 앉았음.

그들 옆엔 쭈욱 텅텅텅 비었지만 정확히 '바로옆'.

"Hey yo man~" 하면서 악수 신청했어요ㅋㅋㅋ그들도 절 좋게 맞이하네요 다행히.. 

오케이. 강의시작! 꿈에그리던대학강의..

 

그리고 또다른 놀라움................ㅠㅠ

 

11. 시각 : 아침 9시 10분

텅텅비었던 자리는 강의시작후 지각생들이 한명씩 오더니

모두 메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온애들..... 천국에 있는 듯 너무 여유로워보였어요.....

오히려 미소까지 짓는 지각생들도 있었다는.......

교수님은 웃으면서 "자리 여기도있단다~" 하면서 자리안내시켜줌...ㅠㅠ

...

삶이 허무해짐. 전 8시 40분에 지구에 종말 오는것 같았는데..

 

 

 

12. 시각 : 아침 9시 15분

부산했던 마음을 가다듬고 수업에 집중하려고 교수님을 지긋히

쳐다봤음. 그리고 헐...!!!!!!!!!

 

 

교수님이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우디 움쳐간 치킨옷 자주입는 남자랑 똑같이 생겼...

헐, 완젼 똑같았어요.. 체형이며 수염 그리고 안경까지....

2시간동안 토이스토리 보고온것 같다는...

 

 

에휴- 어째꺼나

다행히 살았습니다.

지각을 설마 해서 찍힐까봐 엄청 조마조마했었던 아침이였답니다 ㅠ

 

 

다들 이렇게 중요한날 혹은 첫날에 자기만의 사연들이 있지않습니까? 

 

 

 

 

 

에라잇. 글 재밌엇나염 재미없엇남 재밋남 아닌감

지루하셨을까봐 지수만화 몇개 올림니당ㅋㅋㅋㅋ

(지수만화: 아무사진가지고 글쓴이가 스토리 지어내서 싸이에...ㅋㅋ)

 

[쥬인공: 김지수 (글쓴이), 박기쁨 (베푸)]

 

1. 박매니져

 

 

 

2. 친구를 향한 노래

 

입꼬리야 제발 1mm라도 올라가려뮤ㅠㅠ

 

 

 

 

지금까지 판에 글을 총 4번올렸는뎁..ㅠㅠㅠㅠㅠㅠ

첫번째 - 톡톡

두번째 - 많이본판/추천순/접속순

세번째 - 헤드라인 (조회수 20만)

네번쨰 - 지금 톡토 ㅠㅠㅠㅠㅠㅠㅠㅠ

넘후 감동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에 계신 어무니 아부지 군대간 형 ㅠㅠㅠㅠㅠㅠㅠ

나 호쥬에서 잘살고있으니까 걱정마세요ㅠㅠㅠ 늦잠은 잘 조절할게요ㅠㅠㅠ

엄마... 밥 꼬박꼬박 잘 드시고여... ㅠ 울가족 화이팅!! 아쟈아쟈

반드시 특1급 호텔 ceo가 되서 있는 호강 없는 호강 모두 바치겠어욤

 

 

 

 

 

 

 

 

 

 

 

 

 

 

 

 

 

 

 

 

 

 

 

하악 베플 .. 중국인..............뜨앜ㅋㅋㅋㅋ

중국인 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인종차별은 아니지만..ㅠㅠ

흐ㅏㄱ 가슴에 못이........

그래서ㅓ 전 여쟈친구가 없는건가여..ㅠㅠ

전 내일부터 중국인교회가야겠네염..

내일 모레 호주 중국인회 가입하고

아싸 내일아침은 만두먹을까

짱개집차릴깡

월요일부터 학교 중국인학생회에가입하고 꺄~

넘 좋다 니하오마............

 

 

는 개뿔 ㅠㅠㅠㅠ상처받아씀 ㅠ

 

 

 우이씽.. ㅕㅈㅇㅁ정말 중국인같아요?

 저 여권 꺼내밧는데... 초록색 대한민국껀뎁 ㅠㅠ

 

비루한 중국인 싸이 ㅠㅠ

www.cyworld.com/jisooprio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교수님젭알.|2010.03.05 10:58
빛의 속도로 뛰어 갔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강.
베플톡매냐라면...|2010.03.05 14:45
저번에 톡된던 피지남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억력왤케조치.........이러케공부만햇엇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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