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디다가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다 써봐요
오늘 그 샐러드 아줌마 판을 보고 난뒤,
우리앞집이 생각나서 써봅니다~!
저희는 이사온지 이제 9개월째,
앞집은 작년 가을에 왔구요.
어느날 저희 집에 택배가 왔는데,
제가 택배를 받고선 현관에서 전단지 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앞집에서 또로롱, 문이 열리는소리가 나고 다른 소리가 없길래,
순간,
그 아주머니가 자기는 사람들 있는지 없는지 가끔 그 조그만 구멍으로 본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혹시..우리집도 들여다보는거 아니야? 그러고 안에서 저도 그 구멍을 통해 밖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집 구멍을 유심히 보고 있더라구요.
순간 놀라서, 소리를 내니 아주머니 깜짝 놀라서 들어가시고,,,
그 이후로,
저희 집에 어떤 종교단체에서 왔길래, 관심없다고, 막 이런 이야기 하고 있다가, 문을 닫을 무렵,
집안에서 인터폰을 들고 다시 내려놓으면, 소리가 나잖아요.
앞집에서 그 소리가 나는거예요, 순간, 저도, 그 종교단체분들도,
뭐지,,,그러고,
그 느낌,,,수화기로 다 듣고 있었다는 느낌,,,
아,,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이 이야기를 신랑에게 했는데 신랑은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은 저녁에 신랑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치킨을 시켰는데,
그 집에서 또, 수화기를 들고 있다가 다시 내리는 소리가 나는걸 신랑이 듣고,
저집 왜그래? 그러더라구요.
그후로 종종,
택배오거나, 배달오면, 수화기를 들어 소리를 확인하거나,
혹은 나와서 보거나,
무슨 스토커랑 이웃하는것 같아서, 무서워집니다..
저도 남의일에 관심이 많지만,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앞집에 무슨 택배가 왔나, 뭘 시켜먹었나,,
궁금하지는 않거든요..
아,,,,
집안에서 소리 내는게 무서울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