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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알바하는데 미칠것같아요...ㅠㅠ

알바생 |2010.03.04 23:09
조회 810 |추천 0

제가 학원 안내데스크 알바를 하는데, 원장님때문에 짜증나 죽겠습니다.

저녁에 일하는데 밥도 안줄뿐더러 일도 가르쳐주지 않고는 무조건 잘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실수를 하면 가르쳐주지는 못할망정 많은 학생들앞에서 저에게 윽박을 지릅니다.

제가 잘못한건 인정하지만, 많은 사람들앞에서 윽박지르니깐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그래도 어쩔수없이 항상 제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저더러 부모님이나 학생이 상담전화가 오면 아는데까지는 알아서 하랍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하고있다가, 너무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저도 곤란하니깐 양해를 구하고 원장님께 통화를 돌립니다. 그러면 원장이 '왜 쌤맘대로 대답하노???? 이제부터 무조건 내한테 전화돌려라!!!!!'하더군요... 지가 아는데까진 대답하라고 해놓고선 좀 어이없었습니다.

그러고 회비결제랑 현금영수증발행같은걸 난생처음해봐서 가끔 실수를 하게되는데, 그럼 지가 진작에 카드기기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던지요? 제가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저에게 윽박을 지릅니다.

그리고 제가 월요일은 3시간 반을 일해서 상관없는데, 화목은 5시간 수금은 7시간을 일합니다. 저녁시간대라서 저녁밥시간이 겹칩니다. 그런데 밥은 커녕 밥먹자는 말도 안꺼냅니다. 그러다 가끔 지가 배고프면 밥먹자고하고 밥시킬때도 항상 원장이 먹고싶은것만 먹습니다. 밥값은 내주니깐 그건 참고있는데, 그래도 굶기면서 일하니깐 배고파서 일할힘도 안나더군요. 차라리 밥시간을 주고, 일이라도 시키던가...

 

또 신규학생을 등록할때 전 어떻게 하는지 배운적도 없는데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하니깐 그걸 모르냐고 화를냅니다 그럼ㅅㅂ다른사람고용하든가!!!!지가하든가!!!!!!지도모르면서 나한테 화를냅니다. 나한테 가르쳐준적도없으면서!!!!!

뭘 하든 지맘에 안드나봅니다. 그럴거면 나를 좀 짤랐으면 좋겠네요

일도 안가르쳐주면서 못한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어이없고, 많은 어린 학생들앞에서 윽박지르는거 듣는것도 너무 자존심상합니다. 일하는 것도 그래도 이제 적응되어가고있고, 원장 말고는 다들 저한테 잘 대해주는데, 원장때문에 속 터질거같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털 다 뽑힐 것 같네요.

 

할말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몰라서 그냥 서두없이 적습니다.

계속 일을해야할까요? 근데 일 시작한지 두달도 안됐는데 그만두려니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아직은 참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아 그리고 이전에 알바생도 저한테 원장 성격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그땐 왜 첨보는사람한테 남 험담을하지? 이생각을 했는데.....아 진짜 미칠거같고 욕나옵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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