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5월에 공원에서 한 소녀가 숨진 사건에 대하여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에 소개 되어 한 때 잠시나마 네티즌과 일반 대중에 가출청소년에 대한 문제가 대두 되었습니다.
이 소녀(당시 15세)의 안타까운 죽음 뒤에 몇년이 지난 이 시점에 다시 되세겨 봅니다. 당시 이 사건은 노숙자에게 협의가 적용되었지만 한 청소년의 자수에 의하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슬프게도 공원에서 죽은 아이도 그리고 이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5명의 아이들도 모두 가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청소년은 아동에 비하여 보호의 중점 대상에 속하지 않는 듯 합니다. 사회적 인식에서 특히 가출 청소년은 더욱 더 지원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슬프고 안타깝게 죽음을 맞은 이 소녀가 2일간 청소년쉼터에 머물렸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이 소녀는 공원에서 불행한 죽음을 맞아야 했습니다. 쉼터는 365일 24시간 가출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쉬지 않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3명의 인원이 근무를 하며, 쉼터를 운영하고 있지요. 대명절 역시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 맘편히 갈 수도 없고, 가까운 친인척이 돌아가셔도 장례에 끝까지 참여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가슴이 너무 너무 아팠습니다. 이 아이가 좀 더 쉼터에서 잘 보호 받거나 집중인 개입이 이루어져 쉼터를 나가지 않았거나 혹 나가더라도 쉼터에서 계속해서 이 아이에 대한 사후 관리를 집중했더라면.. 이 아이의 죽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5명의 가출 청소년 역시 보다 더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개입이 있었더라면 이런 불상사는 없을런지도 모릅니다. 아니 없었을 것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쉼터가 가출청소년을 돌보고 이들의 안전하게 집으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최 일선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은 타 청소년 기관의 10/1 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3명의 인력이 365일을 운영하는 가운데 이렇게 위기와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좀 더 쉼터가 이런 아이들을 잘 돌 볼 수 있는 여건이 있었더라면 슬픈 노숙 소녀의 이야기는 아주 먼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쉼터가 조금이라도 이런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네티즌 여러분 도와 주십시요. 여러분의 관심이 아이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되어 돌아 옵니다. 가출청소년의 돌 보는 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한 아고라 모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꼭 모금 서명 게시판에 가셔서 서명 한 줄의 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서명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그리고 실무자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9404 (꼭 모금 서명해주세요~~!!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