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부터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 28살의 커피메이커를 꿈꾸고 그것을 노력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오늘 눈을 못때도록 아름다운 여성분을 만났던 이야기를 해드릴려구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화창한 정오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인지 쌀쌀한 날씨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기쁜마음으로 뉴발란스 신발에 청바지를 입고, 색바랜 카키색 아디다스 후드티를 입고, 집을 나와서 화곡동에서 저의 꿈을 도와줄 직장이 있는 홍대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충분해서 여유러운 마음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버스를 기다리는데,12시 25분쯤 604번의 버스가 왔고 버스안은 만석이였습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앉아서 편하게 갈수있게, 5712번을 기다릴까.. 하다가 오늘은 왠지 일찍 가고 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604번을 타고 버스의 뒷자리에서서1Q84란 책을 읽고있드랬죠.
그렇게 몇분이 흐르고, 아주머니의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인해 책읽는것을 중도 포기하고 잠깐 주위를 들러 보던 그때 얇은 남색코트에 긴생머리에 눈화장이 조금은 짙은 한 여성분의 모습이 보였고, 등촌동 쪽에서 탔던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구 여튼 그분에 의해 눈은 책에 향했지만, 전혀 집중을 할수가 없었어요.ㅋ
그렇게 흔들어대는 마음을 잠시 가라앉히고 제일 뒷자리에 세자리가 나더군요. 재빨리 뒷자리로 갔고, 옷매무새를 다잡고 있는데, 그분또한 뒤에 오셔서 제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심장은 쿵쾅쿵쾅 거리고, 그녀의 통화내용을 살짝 옅들었습니다.... ㅡ..ㅡ;;
교육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명동으로 가고 있는 길이였고, 발렌타인 교육인가 뭐 그런거 같았어요.ㅋ ;; 그리고 왠지 경상도 분이셨던거 같았어요. (억양이..)여튼 지금 생각하면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껄.. 하지만, 그 순간 공황 상태에 빠져 있던지라....
혹시라도.. 아시는분이시면 제 미니홈피에 쪽지 하나만 남겨주세요.
꼭 다시 한번 만나보고싶어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