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 먹은 여대생인데요ㅠㅠ
오늘 무진장 잘생긴 훈남한테 번호를 따였더랬죠.......ㅠㅠㅠㅠ
학관에서 교재를 사고 나와서 학관 앞에 동아리 데스크들 본다고 일부러 천천히 걷다가
도서관 가려고 길을 건너려는데
갑자기 키 크고 눈에 확 띄게 잘생긴 훈남이 저를 부르는거에요
제가
'네?? 저요?'
이랫더니 폰을 내밀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무 당황해서 '동아리요? 안할건데요?' 이러니까
제가 마음에 든다고 핸드폰 번호 알려달라는거에요..
전 미세하게 떨리는 손가락으로 제 번호를 찍어드렸죠
과는 다르고, 저보다 한살 어린 신입생이시더라구요ㅎ
정말 객관적으로 누가 봐도 절대 여자 아쉬울 일 없어보이는 훈남이었기에
무진장 황홀하면서도 '도대체 저런 남자가 헌팅을 왜?' 란 생각도 들었죠ㅠ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려고 앉았는데 공부가 도저히 손에 안잡히더라구요ㅠㅠ
젤 친한 친구들한테 야ㅋㅋㅋㅋㅋㅋㅋ나 훈남한테 번호따였어♥라고 자랑질문자까지하면서
저의 미모에 대해 행복해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안녕하세요. oo학과 10학번 ooo입니다!
이렇게..
전 두근거리면서 너무 좋아하는 티 안내도록 주의하면서 답장했어요ㅠㅠ
'안녕하세요^^; 내기하신건가요?' 이렇게요...
물론 저는 제 미모에 만족하지만... 그 분이 워낙 잘생기셨었기때문에;; 아무래도 좀 의심되더라구요.
그랬더니ㅠㅠ
'친하게지내요!'
부정도 긍정도 안하고ㅠㅠ
그래서 제가 물어보니까
'선배님이 시키셔서ㅠㅠ 언짢으셨다면 죄송해요.'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줄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곤하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훈남이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