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어렵사리.. 늦은밤.글을 씁니다..
대충 내용을 정리하자면요...
그남자와 저는 장거리연애를 하였어요..(남자는 서울 여자는 전라도)
처음에는 두근거리고 장거리여도 힘들거 없이 잘 사귀었어요.
그 사람은 자영업
전 그냥 방문교사.
간혹 그와 트러블이 생기고 잦은 싸움이 늘어갈때쯤..
(에버랜드가서 내가 샐러드바 가자니까
문 들어서자마자 직원들 앞에서 저게 먼 음식이냐 맛없겠다
하길래 .. 전 정말 먹고싶어서 주댕이 내밀고 나 속상하다 의사표현
했다고 그럼.먹지말자..하고 문열고 먼저 나왔다고 커플장갑 휴지통에 버리고
쌩하게 갔던일..)-_-
그와 나사이가 크게 벌어진 계기는
평소에 자주 통화로 많이 다투었어요.
잦은 의심으로 내 싸이를 뒤져보고 아는 남동생들과 연락하는걸보고
행실 똑바로 해라. 저는 일어날 일도 아닌데 앞서가지마라.
제가 조금만 언성 높여 말하면
' 지금 나랑 머하자는거냐?'
' 요새 안싸우니 입이 근질근질하지?'이런 말투...
제가 존경하는 회사 팀장님이 다른곳으로 발령가는날
샘들과 회식하고 술좀취해서 전 아쉬워서 그날 팀장님 잡고
펑펑 울었어요(평소에 이모처럼 잘 대해주셔서.)
그날 통화하면서 ' 넌 그 팀장이 중요하냐 나보다 ? 그렇게 울게..'
헐 ........이게 그 상황에서 할말인지..
그런 대화가 오가면서 저는 천천히 이별을 준비했죠.
저도 알아요 직업상 요목조목 따지고 옳은일은 그러지못한 부분은
꼭 따지는 성격이라..
그래도 그사람 배려한다고 그런 성격 많이 죽이고 많이 참았죠..
간혹 싸우고 싸우면 예전에 싸웠던 애기 다꺼내고
넌 술마시면 이중인격자 (제가 술취하면 헤어지잔말 많이했어요;)
나란 인간 다섯자로 딱 정리도 해주시고.. 굽신굽신..
평소 그에게 쌓였던게 많았던 어느날
하루멀다 통화중 크게 싸우다가 너무 열이 받아서
저도 모르게 ' 신발.........끊자 ' 이랬어요 그 상황이
너무 화가났어요 말도안되는걸로 우기는 그를 보면서 짜증이 났거든요.
그리고 끊고 바로 다시 전화가와서는..
너 지금 머라했냐고 다시 말해보라고 신발 ..끊어?
신발냔이.........젓 #$%#^#^냔이...... 한 열번 반복
욕을 하고 끊더군요 ㅋㅋㅋ
그말 듣자마자 바로 상황종료 우리사이도 엔딩...
문자로 그러더군요
니가 써준편지랑 다 버린다 마지막이다 혼자
떠들드만 대뜸 정말 우리 마지막이냐??
그러고 나서 제가 연락 다 씹었죠..
이미 떠난 마음...... 돌이킬수 없었죠
여자친구가 화가나서 그상황이 열받아 신발 끊자해서.
그런 더 막말을 하는 남자를 보면 ..
이사람이 나중에 어떻게 돌변할까 무섭고..
지금도 그는 간혹 문자로 자기야 용서해줘.. 이러고 자빠졌고..
저는 무시하고...
' 자기가 나한테 욕한거 평생 빛지고 살테니 용서하라고 '
비는것도 잠시..
' 내 친구한테 물어봤다 여자친구가 신발 끊어하면 어떠냐고
다 여자가 잘못했다고 .. 너네 엄마한테 내가 모르고 신발 끊어
하면 너네 엄마같았으면 가만 있겠냐고.. '
아직도 이상황이 파악안되는지......저런 말이나 하고 자빠졌고..
정말 그동안 사랑했던 순간이고 모고
한꺼번에 다 잊혀질만큼 지옥같네요
제가 그리 큰잘못인가요?
전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기에
그사람 말처럼 다른 사람들한테 쏵 다 물어봐라
누구 잘못이 큰지 당당하는 그의 말에
이렇게 판에 상황을 풀어 났네요..
상황을 일일히 쓰면 길이 길어질듯해서...........요기까지......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