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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VIP석 옆에 서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꼬맹 |2010.03.14 23:43
조회 2,562 |추천 2

저는 가끔 판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 스물네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너무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이렇게 판에다가 글을 씁니다아!!!

혹시나..제 글로 인해!!!

지하철을 애용하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서로간의 예의를 지켜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여러분!!!

지하철 VIP석을 혹시 아시는지요..ㅋㅋ

문 바로 옆에 있는 자리..

한 쪽 엉덩이를 딱 의자 끝에 대고 앉을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편한 그자리를 말입니다!!!

 

제가 어이가 없고 황당했던 사건은 제가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있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서 VIP석 앞에 서있었습니다. 지하철 안에는 사람들이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았습니다. 자리는 비록 꽉 차있었지만, 서있던 사람들은 몇몇 없었습니다.

 

한 두개 역을 지나고 나서, VIP석에 앉으셨던 분이 내리셨고, 저는 속으로 올레!!!!를 외치면서 앉았습니다!!!

 

사건은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VIP석 옆에 있는 봉에 어떤 2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 여성분께서 걸터앉아계셨습니다..

제가 손에 바리바리 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앉으면서 최대한 옆에 앉아계신 분께는 피해가 가지않도록 짐을 무릎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팔꿈치로 아주 살짝살짝 옆에 걸터앉아계신 여성분의 엉덩이를 건드렸습니다..

 

와우..그 여성분..갑자기 잽싸게 제 쪽으로 몸을 휙 돌리시더니, 무섭게 노려보시더라구요..저는 순간,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그 여성분..그냥 계-속 쳐다보시더라구요.

 

저는 죄송하다고 인사도 했고..제가 뭐 느끼고 싶어서 엉덩이를 친것도 아니고..-ㅁ-해서 그냥 앞에 쳐다보고 앉았습니다.

 

그러고 한 두개 역을 지나고낫을 때, 다시 그 여성분이 봉에 걸터앉으셨습니다..

 

그런데.....솔직히 봉에 말입니다, 여러분..그 봉은 앉은 사람이 살짝 기대거나 서계신 분들이 기대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여성분은 말입니다..말 그대로 "걸터앉으셨"습니다..

하아..저요..제 얼굴 바로 앞에 그 여성분 엉덩이를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심지어 그 여성분 머리도 길으셔서..머리 한번 쓰윽 올려주고나면, 제 이마에 쓰윽 그 여성분의 머리카락이 지나갔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많아서 낑겨서 타는 그런 지하철이었으면, 어느정도 제가 참았겠지만요..말 그대로 널널했습니다!!

 

더 가관이었던것은.......하아...냄새였습니다..

제 얼굴 바로 앞에 있던 그 여성분의 엉덩이...냄새...-ㅁ-...다시는 맡고싶지 않은 냄새!!!

 

제가 내려야 할 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내리려다가 또다시 그 여성분의 엉덩이를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얼굴 앞에 엉덩이가 있는데, 내려야 한다면..어쩔수없이 건드리게 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런데...문 앞에 서있는데...문에 있는 창문으로 저는..제 뒤에서 섬뜩하게 노려보는 그 여성분을 보았습니다..-ㅁ-

 

아우씨...

 

여러분!!!!!!!!!!!! 제가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요..

지하철에서 통화하실때 조금만 조용히 통화해주세요, 사람들이 많을때 남의 등에 신문이나 책을 대고 보지 말아주세요...같은건 솔직히 모두 다 아는 상식이잖아요..(하아..아침마다 느끼지만..제 등이 벽인 줄 알고 책이나 신문 대고 보시는 분들 아직 계시긴 해요..-ㅁ-ㅋㅋㅋ)

 

VIP석 옆에 있는 봉은 말입니다..

"기.대.는" 곳입니다!!!

베개인 마냥 앉아있는 사람의 머리를 두는 곳도 아니고, 서 계신 분들의 엉덩이를 쑤-욱 안쪽으로 넣으시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우리..개념있는 대한민국 지하철 문화를 좀 만들어갑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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