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대학에 들어온지 3년이 지나면서 점점 부당한 현실에 눈뜨게되고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과 함께 부당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 보네요..
지금 이렇게 판에 글을 쓰는데, 손가락엔 사실 힘이 안들어가요ㅠ
엄살이 좀 심해보이긴 하시겠지만 나름대로 육중한 저의 몸을 지탱하기엔
한끼한끼가 너무 소중하거든요;;ㅋㅋ
오늘 제가 수업이 애매하게 끈나서 혼저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인지 몰라도
생각했던거 보다 적더군요..민중을 물어뜯는 우리 견찰분들은...
한나라 당사는 몇번 가본 기억이 있어서 나름 길안 잃고 잘 찾아갓구요..
나름대로 사람 많아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피켓을 들고 서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일인 시위 시작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 타이밍이라
많은 서울시민분들이 제 앞을 지나가셧구요.
고개 끄덕이시는 분부터 인상 찌푸리시는 분 까지
정말 여러종류의 시민분들이 계셧습니다.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호응해주시고 눈길한번이라도 주시고 가시고요
나이드신 분들이인상을 많이 찌푸리시더군요..
사실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길래 일인시위 할때 비가 내릴까봐 살짝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비는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그쳤어요..ㅋㅋ
등록금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조금씩 드러나는 듯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등록금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1월에 취업후 상환제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OECD국가중 가장 높은 5.7%의 고이자율 거기다가 복리로 만들어 놓아서,
(국민을 상대로 장사하자는 거지요...ㅡㅡ) 서민들은 40살~50살이 되어도
등록금 빚에 허덕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결국은 서민들 죽이는 법은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 4월에 국회가 있는데, 이번에 법개정이 된다면,
지금보다는 등록금 부담이 훨씬 들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져~~
일인시위하고 있을땐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자리 정리하는 중에 어떤 젊은 여성 두분이 지나가시면서 하는 얘기가 들리더군요.
"....이명박 이번엔 독도....잠시만기다려 달라.....
제대로하는게 없어....탄핵시켜야해..."
제대로 기억하진 못하지만 띄엄띄엄 기억나는 단어들의 조합은 이렇네요..ㅋㅋㅋ
다들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아시리라 믿어요.ㅋㅋㅋ
비가와서 춥고, 배가 고파서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지만...
판에 글을 남기기 위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4월에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켜 허리좀 휘지않고 살아보자고요~!^^
퐈이야~!!!!!
1000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등록금 이제는 인하해야합니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