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적이 있었죠 ‥
슬픈 사랑의 드라마를 보면 ‥
내가 주인공인것처럼 감정에 취해 눈물 흘리고 ‥
가슴 아픈 이별에 무너지는 일 ‥
사랑이 드라마와 같다면 엔딩은 행복할 수 있을텐데 ‥
늘 안타까운 마음에 시선을 땔 수 없었던 일 ‥
화면으로 보이는 슬픈 장면이 내 마음엔 있지도 않은 것처럼 ‥
무심코 함께 동화되는 일 ‥
그럴때 잊었다고 생각한 그대가 떠올를때면 ‥
놀란 가슴으로 그댈 다시 지우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알게 되죠 ‥
잊지 못한 사랑이 있었듯이 ‥
아직 잊지 못한 그대란 사람을 다시 기억하게 되죠 ‥
슬픈 드라마같이 ‥
한때는 나도 저렇게 가슴 저미는 사랑 한 적이 있었듯이 ‥
추억이란 이름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이 웃을 때가 있죠 ‥
하지만 ‥
추억은 사랑을 잊지 못해요 ‥
내게 주고 간 사랑이 ‥
내 시간을 다 채워주는 커다란 행복이었는데 ‥
그렇게 뜨겁던 사랑이 ‥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이 ‥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어요 ‥
난 그게 믿어지지 않을 뿐이에요 ‥
그렇게 사랑했는데 ‥
끊으라고 한 담배를 다시 피워요 ‥
가지말란 클럽을 다시 찾아요 ‥
먹지 말란 술을 매일 마셔요 ‥
하지 말란 건 모조리 찾아서 하고 있어요 ‥
약속 했는데 난 지키지 못해요 ‥
내 손 놓지 않겠다던 그대도 ‥
내 손 놓아버렸으니까 ‥
미친듯이 행복했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
평소와 같은 내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
분명 이게 내 일상이고 내 시간인데 ‥
이런 내 모습이 정상인데 ‥
더 슬퍼진 것만 같은 착각 ‥
내 시간이 반대로 가고 있네요 ‥
내가 그대에게 먼저 이별을 말하기까지 ‥
얼마나 힘들었을지 ‥
얼마나 외로웠을지 ‥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
그리고 ‥
얼마나 지쳤을지 ‥
그대는 알지 못해요 ‥
모르는 사람들은 날 원망하고 비난할꺼에요 ‥
내가 먼저 이별을 선택하고 말했으니까 ‥
하지만 ‥
내 가슴이 받은 상처와 슬픔은 그댈 원망하고 비난해요 ‥
날 이별까지 내몰았던 그대 무관심을요 ‥
가까이만 와도 가슴 터질만큼 ‥
큰 사랑이었는데 ‥
우리 현실은 두 조각 나버렸어요 ‥
나 하나쯤은 아프고 상처 받아도 참을 수 있겠지만 ‥
나 하나 때문에 그대가 행복할 수 없다면 ‥
이런 내 모습이 그댈 불행하게 한다면 ‥
뒤돌아서야겠죠 ‥
아마 힘이 들겠죠 ‥
이미 날 전부 다 지워버렸겠죠 ‥
그래서 ‥그래서 ‥
돌아가기 힘들겠죠 ‥
그래도 묻고 싶어요 ‥
난 그대에게 ‥ 뭐 ‥죠 ?
보내놓고 더 그리워지는 사람이라 ‥
후회가 더 커져만 가는 이별이 되버렸네요 ‥
그리고 ‥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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