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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강동갔다가 다단계 간 사연..

빕신 |2010.03.19 03:57
조회 1,135 |추천 2

안녕하세요 ~

22살 남자입니다 ㅋㅋ..

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거라 .. 이해해주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목 그대로 친구따라 강동 갔습니다


제가 재수를 하고.. 늦게 여자친구도 생기고.. 집안 형편때문에 어쩔수 없이 휴학 후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요
너무.. 재미없는 초 남중 남고.... 를 보내서.. 너무 놀고싶은 철없는 마음에.. 군대를 일찍 신청을 못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르바이트로 용돈마련하고 놀고 있었던 중 !

친구에게 연락이왔죠.. 대학교때 친해져서 어떻게 맘이 맞고 연락도 자주하는 친구라 별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나쁜자식 ㅠㅠ)

"어 ~ 빕신아.. 잘놀구있냐 ㅋㅋ.. "는 식으로.. /가끔 연락을 해서 제 상황을 알고있엇죠

이녀석이 방위 산업체. 즉 병역 특례를 .. 말끔히 누리고 있다고....

내가 알기론!! 2급에 , 그닥 잘하는것도 없어서 자격증도 없는놈이!! 무슨.. 해서.. 자초지정을 자세히! 면밀히! 상세히! 물어봣죠

아는형이 일하고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회사에 날개달아 비상하는 형에 화려한 입담으로 ... 산업체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헐..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 있냐며.. 부럽다고 하면서 웃으며 전화를 마쳤습니다..

그녀석이.. 대구에 혼자있어 담배를 피며 전화걸 친구가 없어서 저한테 거는 것인지

2틀에 한번꼴? 로 전화하는 것입니다.. 심심하다며 형하고 같이 지내고 있어 들 심심하지만 역시 형이라 어색하다고..

막 그렇게 더욱 친해지는 찰라에 급하게 전화가 오더니 , 여기 한분이 특례 끝나가고 있어서 자리가 남는다며

저에게 어떻겟냐는 질문에


전 가차없이

"콜"

을 외쳤고..

나중에 확실해지면 말해주겠다며 또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이력서 준비도하고.. 부장님에게 말도 해보고.. 하고.. 해서  붙었다고 하더군요.... 그때만큼은 진짜 정말

쉽게 풀린다 싶지만.. 정말 집안형편도 아니였기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배울수 있다싶어서 정말 좋았엇죠..

돈도벌고!!!

대구로 멀리 내려가는거니까.. 짐도 챙기고.. 여자친구한테 ㅠㅠ.. 막.. 미안하다고 하면서 잘갓다오란 소리도 듣고.. 가족 친척들에게 엄마가 인사하라며..
인사도 돌고.. 슬슬 내려가는게 실감날때

전날 전화가 오더니 친구가 군자역으로 오라는겁니다 /개자식/

"마침 부장님이 회사 계약건 때문에 서울 자주올라오시는데, 오늘이 그날이라며, 너 대리고 내려가겠다고!!"

기차 비도 아끼고!! 완전 대박이다 생각을했습니다

군자역을가서 친구를만나고, /개자식/

지하철을 타서 갔습니다..

무슨.. 매롱 역?인지 개롱역인지 하는 곳에 내려서

밥을 먹는데 이녀석이 갑자기

자기가 "사실.. 산업체가 아니고 청담건강생심 어쩌구.... 영업회사" 라는겁니다....

아.. 진짜.... 완전..... 이 자식을 죽여버리고싶었습니다. 다 정리하고 왔는데..... 아 ....

화장품과 건강기구를 판답니다.... 아우.....

다리를 미친듯이 떨며 아까 핀 담배를 가지고 손에서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

누가봐도 다단계 같아보였습니다..............

이녀석도 나쁜길에 빠진거.... 내가 구해줘야 하겟단 심정으로

이 자식과 30분동안 너 그러면 안된다.. 나랑 같이 집에가자.. 하면서.. 설득을 햇지만

" 내가 준비한게있다. 한번만 봐달라. "

를 무한 반복을하면서 제 짐을 안놓는겁니다.... 전 집에가고싶었습니다 미친듯이....

부모님과 친구와 친척을 뵐 낯이 없지만... 이녀석과 있으면

정말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이녀석이 짐을 놓지 않는겁니다.

아 완전 길한복판에서 각종 육두문자와 한 20여종에 포유류와 파충류가 나온듯 싶네요.

갑자기 그상황에서 옆에 모르는 남자1 가 무슨일이냐고.. 붙는데..

제가 " 아무일도 아니에요 , " 라고 했더니

모르는 남자1: " 아 빕신 씨 아니세요?"

순간 소름이 돋더니.....
모르는남자1:" 오늘 오실려고 하신분이구나.. 개자식 <- [친구였던놈]에게 많이 들었다" 며

이성을 잃고 포요하던 저를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던킨도넛이 옆에있기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면 할수록... 다단계라는게 머리에 박혔습니다.
또 화가나서 집에간다고 하니 남자1 에게선 진정하란 말과.. 친구란 놈은 예의를 지켜라 뭐하는 짓이냐만 반복을....

"이상황에서 무슨 예의 범절이냐며 아무리 우리나라가 예를 중요시 한다지만 넌 예외라고 "

소리를 지르고

이성을 잃고 이 남자에 말이 귀에 들리지 않고 막 집에 간다고 때썻습니다..

//근데 던킨도넛이나 길거리 한복판에서 소릴 지르고 .. 깽판을부리고.. 다단계 하는거 아니냐고 외쳐도.. 아무도 안도와주덥니다..말리는사람도없고..
이때부터.. 혼자 해쳐나가야 겠구나.. 란생각이 엄청 들었습니다 ㅠㅠ.. 완전무서웟어요 ㅠㅠ//

 그 사람과 ...날 이쪽에 소개시켜준.. 개친구.. 한테 1시간정도 설득당하고있었는데

 

저멀리서.. ㄱ-;; 저보다 큰.. 험상굳고 주먹도 개큰 조폭1같이 생긴 인간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하는겁니다. 딱봐도 한패 같아보였습니다

 

막 이성을 잃은 저를 달래는 듯하다가 갑자기 붙잡고 귀에다 하는소리가

" 내말이 x 같이들리냐? 죽고싶지않으면 가만히 있어라"

하는것입니다.. 순간 너무 쫄아서 아무말도 안했다가.. 조폭 1 이 근처 커피숍에서 이야기나 하자며 끌고 가서 또.. 1시간정도 설득시킬려고합니다..

하지만 이게 너무나도 다단계같아 보였기에.. 한번 끌려가면 끝이라는 생각을해서.. 이야기는 들리지도않고.. 중간에 끊고 나갔습니다.

솔직히 교장님 훈화 들으면

아무리 좋은말도 몇십분이 지나면 짜증나는데...

다단계 이야기를 2시간가량 들었더니 이젠... 짜증과 화가 먼저 나서

조폭같이 생겨도 짜증이 너무 난지라.. 그냥 안한다는 말과 죄송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친구 /개자식/ 이 또 붙잡는겁니다.

"이건 예의가 아니다 말하는데 왜 끊고 나오냐, 그러니 내가 준비한걸 들어 달라, "

아정말 미친듯이 찍찍 거리는 이녀석 정말 죽이고싶었습니다. 이상황에서 예의범절을 찾는 이녀석에 뇌를 해부해보고싶었어요....

 

조폭1: " 정말 죽고싶냐 . 내 말을 씹어놓고. 자존심 짖밟아 놓고 내맘을 찢어놓고 왜나를 떠나가.(너때문에 by 방과후에)

원래는 " xx 야 죽고싶냐 xx야 아 xx 너 xx xx xx xx xx" 란말을 직접 쓸수없기에..

 협박이란 협박은 다했는데

정말 짜증이 나있는 상태라

" 됐고 죽일꺼면 죽이던가 " 란 말을 하고

친구에겐

" 너 xx 야 너혼자 잘처먹고 잘 벌어 먹고 잘 살아 이자식아 남 끌어드리지말고 혼자 잘해먹어 xx야 라면서"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를 구해주고싶은 마음에 한번더 친구를 끌어서 택시에 태울려는 순간...

주위에 있던 다단계 식구들이 친구를 끌고 가던군요......

정말 많아요.. 사원증 목걸이 같은걸 하고 정장을 입었는데.. 한.. 역 근처에만 10명정도 되는거같았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다 그인간들 밖에없어요 ...;;


진짜 생략을 엄청나게 한거지..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조폭같이 생긴인간이 왓을때 이대로 끌려가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제 자신이라도 지키고자 열심히 운동한 보람으로  절 무지막지 끌어당기는 친구와 조폭에 힘에서도 열심히 버텨내며 택시를 잡았습니다...


이자리에서 그 위치를 정확히 발키고자하면....

강동구 쪽에 개롱 역 근처는 완전히!!!!!!! 다단계 세상입니다.... 완전 조심하십시요......

친구가 개롱 쪽으로 끌고가면... 왠만해선 따라가지 마세요.....

그냥 저같은 스토리가 또 있지 않길 바라면서.....

그리고.. 그냥.. 혼자 앓고 있기엔 너무 억울한 하루였습니다....... 이게 3월 16일때 일어난일인데.. 아직까지도 밖이 무서워요...

내 알바.. 내 시간..

그냥 그렇다구요 ㅠㅠ..... 여성분들은 한방에 끌려갈거같으니 조심하시라구요 ㅠ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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