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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찌질한 소개팅할뻔한 그 남자

입꼬매버린다 |2007.10.17 15:28
조회 131,112 |추천 0

톡 된기분 이런거군요. 아침에 다크가 턱까지 내려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했는데,

네이트온 로그인하자마자 제 글이 떠서 깜짝놀랬어요ㅋㅋㅋ

리플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쩝. 저 이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능력이 뛰어난것두 아니구요!! 성공하겠단 일념하나로 살아가는 초보 웹디자이너예용ㅠ

이쁘거나 능력이 뛰어나서 저 분을 욕한건 아니고요........에헴

어느정도 자신감과 매너는 중요한거 같아여~~

남자를 보는 조건? 능력 그닥 중요하지 않네요.

돈없다고 해서 밥값이며 차비며 선물이며 다 헌신짝처럼 갖다바쳤던 돈없던 전 남친도

바람나서 헤어졌으니 헐헐..돈있는 놈이 바람핀다는 것도 다 옛말이고..

전 아직은 능력보단 절 아껴줄수있는 사람마음이 더 중요한거같네요ㅠㅠㅠ

근데 왜 인연은 안나타나주시는지..............

 

그래도 저 분, 맞춤법은 그렇다치고 전화해서 저러기전까진 저도 문자답변도 잘해드리고

나름 신경썼었는데,,,, 이젠 뭐 그닥-_-

저두 저 분얼굴이 매우 궁금하긴 하지만 그분이 그러시길

자긴 못생겨서 싸이도 안하신다네요;;;;;;;;;;;;;;;;헐

저 글재주 없는데 그래도 잼있다고 읽어주셔서 무한 감사 드려용

 

안이쁘다고 분명 말씀드렸는데, 뭐라하셔서

싸이주소지웁니다,

분명 말씀드렸잖아요, 얼굴때문에 그 분 욕한거 아니라고, 저도 잘난거 없다고...휴....

전 제가 이쁘다고 말한적 없는데 저 분이 혼자 싸이보고와서 오바하셔서 그런건데,,쩝

할말없네여~~

어쨌든 즐건하루들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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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깁니당 흐흐흐 23살 직딩녀입니다

회사언니가 소개팅을 하라고 하더군요,

26살이고 무슨 인터넷으로 일을 하면서 사이버대 다니는 사람이라고..

왠지 느낌에 뭔가 별루일거같단 생각이 들었지만

언니가 친구동생이라고, 친구가 부탁한거라고, 그냥 하루 시간떼운다 생각하고 만나보라고해서

전번알려주고 그랬었죠.

 

그 남자분께 제 번호 알려줬는지 문자가 왔었어요

안녕하세요, 26살 xxx라고 합니다, 누나한테 말씀 많이 드렀습니다.

이건 오타인가부다 그려려니 했어요, 저도 인사하고 그랬더니 오는 문자가

전 회사 3군데 소속이고 명품쪽영업 담당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XXX, 하나는 XXX, 하나는 XXX 뭐 이런식의 문자로 설명을 하더군요,

약간 자기를 자랑하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며..사실 전혀 부럽지도 않았는데;;

물어보지도 않은걸 문자로....보통 소개팅하기로 하면 전화로 저런얘기하던지

간단하게 말하고 만날 약속잡고 만나서 얘기하지않나요?

쫌 웃겨서 문자로 소개 다 하시게요? 라고 했더니

잊다가 전화드려도 될까요?

잊다가..잊다가...잊다가

맞춤법에서 부터 뭔가 아니다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하기로 한거니까, 언니얼굴봐서 만나보자 했는데, 그날 밤에 전화가 오더군요,

통화중에 제 싸이를 들어가본다고 지금 찾고 있다고 하는겁니다.

전활 끊고 찾아보던지 통화중에 들어가보는건 무슨 매넌가 싶어서

들어가지 마시라고 해도 막무가내고;;;;; 암튼 그렇게 시간약속 잡고 끊었어요.

그러더니 제 싸이를 그 사이에 들어가봤나봅니다. 문자가 왔어요

싸이 잘봤습니다. 그쪽 이상형은 남자다운 사람인데 전 그렀치못해서..

진짜 가지가지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에 이상형 적어놓은것도 없는데 어찌 아냐니까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이 ㅈㄹ하고.......

 

담날 전화가 오더군요,

약간 혀꼬라부진 목소리로, 받자마자 싸이 잘봤다고..아름다우시다고.

자기 되게 못생겼는데 자기 보면 때릴거라고.. 내 싸이보고선 키가 커서 놀랬다는둥

자긴 진짜 못생기고 키도 작고, 만나면 자기가 부담스러울거같다고 그러고

저 절대 첨보자마자 이쁘단말이 나오거나 미인이 아닙니다..진짜루요.

근데 그 분이 자기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저런식의 말을 계속 하는겁니다.

그쪽은 남자다운 사람 좋아하는데 자긴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못생기고 그렇다고...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저런얘기를 4~5번 계속 하고..전 그냥 예예 거리고 있고..

슬슬 기분이 나쁘기 시작했어요, 왜 보지말라는 싸이는 보고와선 이러나..

밥먹을라고 물끓이고 있는데 계속 저딴얘기하니까 밥도 못먹고 있고 짜증났어여

그래서 물어봤지요. 그래서 만나기 싫다는 거냐니깐 그건 아니래요, 보재요 꼭..

자긴 능력밖에 볼게 없는데 월급은 180 받고 얼마전에 차 할부가 끝나서 여유가 생겼다느니...

참내-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자기를 비하하냐니까 내가 지 이상형이 아닐거 같다고 계속 그러고;;

그래서 그렇게 자신이 없는데 왜 소개팅하려고 했냐니까

갑자기 말을 안하더니, 지금 자기보고 주제에 소개팅하냐는 그런말이냐고!!!!

슬슬 너무 화가나서 지금 이러는거 되게 웃기는거 아냐고 했거든요,

왜 싸이보고와서 자기자신 비하하고, 아무리 얼굴이 잘났어도 자신감없는 사람싫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싸이 안봤다고.....안봤는데 그냥 해본소리라고 그쪽 배려해줄라고 그런거라고,

자기가 매너있는 사람인데 왜 남의 싸이를 훔쳐보겠냐고.......막 이래여-_-

아깐 봤다고 몇번 얘기하지 않았냐니까 자긴 한번밖에 얘기안헀다고;;

술먹었냐니까 자기가 술먹은처럼 보이냐고.....

되게 소심하신거 같네요 라고 하니까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말을안해요 짜증나게!!!!!!

으악!!!!!!!!!!!!!!!!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계속 말안하길래

말씀없으시면 끊을게요 하니까 또 말안하고, 진짜 끊을라 하니까 자기 소심하단말 첨들었다면서

충격이라고..........

 

내가 봤을땐 지금 만나기싫어서 이러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고,

외모가 좋든 나쁘든 그건 내가 만나서 판단할 문젠데, 왜 만나기도 전에

점수 깎아먹냐니까 또 자기 외모비하하고, 차 할부끝나서 이제 여자친구 좀 만나보려 한다고,

자기가 4대독잔데 어쩌구 저쩌고, 그쪽이랑 나랑 이해하는게 틀리는거 같다고 그러고...

제 키가 167이거든요, 근데 자긴 173밖에 안된다고 저 얘길 한 5번하고..

제가 그랬어요, 솔직히 키는 별로 안따지고 옷만 잘입으면 된다고 했더니,

자기가 또 패션쪽 일을해서 옷은 잘입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랬어요, 그쪽이 볼땐 잘입는다고 생각해도 내가 봤을땐 아닐수도 있다고...

화나서 쫌 싸가지 없게 얘길했네요ㅜ

저보고 그러는 거예요

성격이 so~cool 하지 않으신가봐여? 전 여자랑 데이트메이트 할정도로

엄청 so~cool 한데~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cool 두번만 했다간 죽빵날라가게 생겼네여

 

그래도 어쨋든 만나고 싶다고, 제가 만나는거 다시 생각해보자니까 또 다시 침묵..

만나면 그쪽이 내 얼굴보고 때리고 싶겠지만,

내가 그쪽을 때리든, 내가 맞든 어쨋든 보재요-_-

글서 제가 내가 왜맞냐고 하니까 웃자고 한소리라고.....

아 ㅆㅂㄹㅁ

맞춤법 틀렸던건 애교네요 완전

하나도 안웃기다고 얘기하고 할일있다고 끊었거든요,

그 담에 몇일 몇시에 꼭 보자고, 죄송하다고 그러길래 씹었더니

전화계속와여 안받아도 계속오고...........ㅜㅜ 문자도 몇개 씹구 그랬는데도

막 보내고........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친구 동생인데 자기도 안봐서 그런앤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그냥 만나지말라고.....ㅠㅠ

지금도 저렇게 집착하는데 만나고 나면 더 달라붙을거 같다면서...........ㅜㅜ

 

아씨.......전 왜 이런인간들만 꼬이는거냐고요...ㅠㅠ

근데 엄청 궁금하긴해여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페이스길래 저러시나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성격은 완전 킹카라도 싫을거같애여

근데 그지같은 페이스에 저런 성격이라니..참 밥은먹고 다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도 병이라더니 참...............휴..........ㅠㅠ

외로운 가을날.................저런사람들땜에 아주 더 지랄맞게 외로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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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ㅎㅎㅎ|2007.10.17 16:07
저렇게 골고루 ㅄ같기도 참 힘든데 그 남자 희귀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네요. 속 안 좋을 때 한번씩 만나서 토해주면 되겠어요.
베플짚신|2007.10.17 17:14
저런 ㅄ도 나중에 장가가서 애낳고 사는거 보면 참~ 신기해~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 지같은 여자 만나서 "자기야 잊다가 만나" 자기야 잊다가 전화할께" 요로구 살겠지..ㅋ
베플여튼|2007.10.18 08:10
남자고 여자고 맞춤법 틀리는 애들이랑은 상종을 말아야돼. 어딘가 또라이들이야. p.s : 월급 180받으면서 능력있다니. 주제에 차는 왜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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