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처음 써서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집은 지방이지만 서울에서 살고 있는
꿀같이 달콤하고 레몬같이 상큼하고 싶은.....
대학교 2학년 남자사람입니다.
봄이어서 그런지 캠퍼스 커플이 많이 보여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있는 것들만 계속 생기는 더러운 세상..
최근들어 성범죄가 급증해서
여성분들께서 정말 불안해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저 역시 학교 주변 원룸촌에서도 성범죄가 일어난 걸
목격한 적 도 있구요
아무튼 세상이 정말 흉흉해서 여자분들이 (특히 밤에)
혼자 걸어다니기에는 정말 위험하죠잉ㅠ
암튼 2년전 고등학교 3학년 때 성범죄자로 오해 받을 뻔 한
경험에 대해서 톡을 쓰려고 해요
2008년 여름 어느 날, 야자를 마치고 학원수업까지 듣고 다니까
시간이 새벽1시30분이더라구요.
저는 원래 학원차를 타고 집앞까지 무사히 귀가했었는데
학원근처 아파트로 이사해서 걸어가야만 했어요 새벽에 밤김을 ...
저는 남자지만 원래 겁이 더럽게 많아서
중학교 때도 학원이 늦게끝나면 아빠보고 마중나오라고 하거나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통화하면서 집까지 미친듯이 뛰어가곤 했어요.
아니면 소리를 아아아악 지르면서 집까지 뛰어가곤 했죠. 그러다가
경비아저씨한테 욕 엄청 먹었지만.....
그리고 엄청 옛날에 명동 밀리오레에서 호러우드?라는 공포체험 같은 걸 했었는데
그거 하다가 모르는 여자분이랑 껴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넘어져서 무릎도 까지고
아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 2시에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는데 이사한 아파트가 지어진 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가로등이랑 전등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ㅠㅠ
완전 깜깜하고 아무도 없고 특히 길 옆에는 붉은빛이 도는
주차장만 있고 ㅠㅠ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마침 풍채있는 여고생이 앞에 지나가는거에요
'아 ! 저 분 뒤따라가면 되겠구나' 해서
저분이랑 바짝 붙어서 가려고 뛰어가는데
저 분도 뛰어가시는거에요
저도 무서워서 계속 뛰어갔는데 갑자기 제자리에 멈추신 다음에
뒤돌아보시더니 소리를
지르시는 거에요 "꺄아아아아악워어어어어억이익!!!!~~~~"
저보고 나이도 비슷한 것 같은데 발정난 새끼가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여고생 뒤를 따라오냐고 XX새끼 X새끼 별 욕을 다하면서
소리도 지르시고 때리려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완전 당황해서 '그게 아니라 혼자 걷기 무서워서 같이 걸을려고 했어요 으헝헝'
얘기했는데
변명을 하려면 그럴듯하게 하라고 하면서 또 욕하시고 ;;
그래서 어디 계시다가 이제 나타나셨는지 ㅠㅠ
주변에 있던 분들 오셔서 저한테 당신 뭐하는 사람이냐고
(분명히 초록색 교복에 등산가방 매고 있었는데 ㅠㅠ 보면 딱 학생처럼 뵈는데)
다행히 저희 아파트 동 경비아저씨가 나타나셔서 이 학생은 원래 겁이많아서
밤에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집까지 걸어온다고
잘 설명해주셔서
새벽 3시에 집에 와서 짜파게티 먹을 수 있었어요 ㅠㅠ
얼굴이 좀 살인범같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속은 순수하답니다
여자분들 항상 늦은 밤길 항상 경계하시고
조심하시는 것은 좋지만 원래 험상궃게 생긴
사람들이 더 순수한 법이에요 ㅠㅠㅠㅠㅠ
김길태나 강호순 같은 성범죄자들은 그냥
거기를 싹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네들때문에 어먼 남자들이 욕먹고
끝맺음은
그냥 제 판 읽으시는 분들은 4월안에 애인 생기시고
원하는 소망 이뤄지세용!!!!!
커플들은 일주일안에 다 깨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