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성의 등장 '요시나가'
힘든 촬영과 편집을 마치고..
무사히 광고가 TV에 나가고 나면..
'무사히 마쳤구나.' 하는 안도감 뒤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오히려 촬영 때보다 정신적으로 더 민감해지곤 한다.
광고평은 괜찮은지.. 혹시, 촬영과정에서 놓친 문제는 없었는지..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든건, 광고모델에 대한 수많은 부탁들이다.
유명배우의 경우 '사인 한장만 받아줘'하는 부탁이 대부분이지만 신인배우의 경우는 그 배우에 대한 문의로 전화기에 불이 난다.
물론 전화들이 힘든건 사실이지만, 이런 통과의례가 고마울뿐이다.
광고가 제대로 된 평조차 받지 못한다면, 부탁은 커녕 문의조차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베스킨 라빈스 '사랑에 빠진 딸기'에서 요시나가의 경우, 그녀에 대한 요청이 다른 어느때보다 많았던 것 같다.
'제일교포 3세'라는 특별한 상황도 한 몫했지만, 일반적인 문의가 아닌, 컨셉까지 설명하며, 구체적인 화보촬영 요청까지 나왔던 것 보면 센세이션이라 표현해도 좋을만큼 좋은 반응이었다.
이미, 일본에서 영화 데뷔작까지 결정된 상황이라,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조만간 그녀를 브라운관에서 볼 기회가 자주 있을 것이다.
2. 모두가 행복한 광고
'사랑에 빠진 딸기'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이번촬영에서 가장 기뻤던 점은 무엇보다 '광고',' 배우' 둘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광고일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광고나 배우 한쪽만 빛을 경우가 있다. 완전히 망하는 경우에 비하면, 그래도 다행이기는 하지만, 배우가 빛을 못 보면, 같이 고생한 입장에서 배우가 안쓰럽고, 광고가 성공하지 못하면, 비싼 돈을 마다하지 않은 광고주에게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된다.
마지막에 모든 사람이 웃을 수 있게 많은 사람을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결과를 위한 시각이 저마다 다르기에 여러가지 이유로 제작의도, 제작방법을 수없이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한경우 촬영이 완료된 상황에서 전면재수정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처음 표현하고 싶었던 방법으로, 초기에 의도했던 컨셉을 살린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 한마디로, 과정, 결과에서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전적으로 믿어주신 광고주에게, 최선을 다해준 요시나가, 스텝 모두에게 감사할뿐이다.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을 갖는 지금.. 자신감 120% 충만된 상황에서 다음 광고촬영이 기다린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