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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으로 나오는 게 무섭습니다

바나나송 |2010.04.01 22:55
조회 106 |추천 0

취업준비생입니다

 

취업박람회나 모의면접다니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사회의 벽이 높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의 중위권 대학 그저그런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업설명회를 다니면서 저의 외부적인 환경이 취업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저의 성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복잡한 가정사+ 넉넉하지 않은 집안 환경으로 약간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회에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슨일을 하고 싶은 생각도 의욕도 나지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이렇게 불우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은 뽑지 않는 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큰 회사들은 다 '그들만의 리그' 같고... 예쁘지도 않은 얼굴이 더 못나보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밝게 평범하게 자란 다른 사람들처럼 보이고 싶지만

 

자라왔던 환경이나 우울증등이 더욱 더 저를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비단 취업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든, 노점상을 하든 이런 정신상태로는 제대로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톡을 보시는 님들 따귀를 때려주시든지.. 희망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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