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는 먼 옛날 'PSP 1005'를 구입해서 지금의 'PSP 3005'까지
PSP 사랑으로 몇년간 즐겨온 게임들을 나열해보니 꽤 되더라.
블로그도 만들었겠다~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이 게임 소감도 좀 써보고 싶었다.
주관적인 의견이 상당 부분 포함되었으며 1. 소감, 2. 평점(10점 만점)으로 분류하였다.
게임에 대한 리뷰는 '루리웹'의 기사로 대체했으니 더 궁금한 사람들은 링크를 따라가길 바란다.
@ 해 본 게임 리스트
모두의 골프 포터블 38,000원, 일어
-> 소감: 처음 'PSP 1005'를 구입했을때 받은 게임이다. 일어의 압박으로 뭔 소리를 하는지 알아볼 수 없었지만 스포츠 게임은 크게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아도 되더라. 플레이 타임은 질리지만 않는다면 몇년이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아기자기하고 캐릭터와 다양한 룩을 모으는 재미와 스포츠 게임의 현실감을 살린 풍향에 따라 달라지는 공의 방향과 타격감이 더해져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 평점: 8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2&num=432&left=
진 삼국무쌍 2ND 에볼루션 44,000원 자막한글화
-> 소감: 사골무쌍이라 불리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해서 구매했었다. 요약해 보자면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수들을 선택해 전장을 누비면서 떼로 몰려드는 적군을 날려버리는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별로 의미를 부여하며 땅따먹기 식의 진행을 하게 된다.
그래픽은 'PSP 1005' 기준으로 봐줄만 하며 플레이 타임 역시 긴 편이다. 단, 질리지만 않는다면 여러 장수를 선택해 똑같은 전장과 똑같은 적들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왜 사람들이 사골 무쌍이라고 하는지 이때는 몰랐다. -_-;
-> 평점: 8점
덱스터 38,000원
-> 소감: 자막이 한글이어서 게임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고, 퍼즐, 아케이드 요소가 가미된 어드벤처형 게임이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 여러가지 퍼즐을 풀어야 하고, 깔끔한 그래픽과 다양한 미니 게임이 장점이다. PSP여서 시점이 제한되기도 하지만 크게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무기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공략이 필요한 부분은 숨겨진 돈을 먹는 정도일 것이다. 수영도 하고 비행기를 타서 전투도 하는 등의 아케이드 요소가 상당 부분 차지한다. 필자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을 상당히 길게 느꼈다. 두달 걸렸던가? -_-;
-> 평점: 9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2&num=522&left=
천지의 문 1 15,000원
-> 소감: 와~ 이 게임 정말 재미있었다. 한글화된 무협 게임으로 캐릭터의 무공을 늘려가면서 다양한 공격을 조합할 수 있는 등의 RPG 요소가 상당 부분 차지한다. 그래픽과 사운드 타격감 역시 뛰어나다. 아쉬운점은 역시 제한된 시점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타임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무공을 모으고 시간이 된다면 전부 습득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특히나 맵을 이동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아이템을 모으면서 실시간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질릴 틈이 없다. 음성과 자막 모두 한글화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
-> 평점: 8.5점
천지의 문 2 : 무쌍전 38,000원 자막한글화
-> 소감: 아~ 천지의 문 1이 너무 잘 만들어진건가? 더욱 개선된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방대해진 맵과 무공, 아이템, 속성, 무기 강화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오히려 적당을 넘어서서 그런걸까? 반복하게 되는 요소에서 질리는 부분이 생긴다. 특히 진행하는 내내 가뜩이나 답답한 PSP 화면으로 갔던 길을 또가고 또가는 동안 귀찮아 진다. 미로다 미로.
퀘스트는 몬스터 헌터 방식을 채용해 의뢰를 받아 특정 지역에서 진행하게 된다. 양도 많아서 필요없는 의뢰가 많지만 전부 클리어할 생각으로 게임하기 때문에 하다보니 질리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무공 조합이나 모으는 방법은 천지의 문 1과 동일하다.
그래픽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투를 벌이는 동안 눈요기도 되고 타격감도 괜찮은 편이다.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이라면 두 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가 하나의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면 다른 캐릭터는 AI로 전투를 벌이면서 따라다닌다. 이 요소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워낙 아이템이나 퀘스트의 종류가 많아 공략이 필요하다. 뭐 루리웹 게시판에 가보면 잘 정리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서 진행한다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무공을 모으면서 조합도 신경써야 하고, 다양하고 멋진 모션도 생각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천지의 문 1보다 플레이타임이 엄청 길다.
-> 평점: 8점
극마계촌 38,000원 영어
-> 소감: 마계촌을 모르면 간첩이겠지? 이 게임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공략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실력에 좌우되는 것이니 아케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케이드에서 재미를 잘 느끼지 않기 때문에 보스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한 게임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 타격감은 훌륭한 편이지만 금세 질리던데...
-> 평점: 6점
몬스터 헌터 2G 38,000원 일어
-> 소감: 그 유명한 몬스터헌터. 우연하게 UMD를 구하게 되어 처음 이 게임을 플레이 할때는 그렇게 인기있는 게임인줄 몰랐다. 역시 명성대로 한 인기할 만한 타이틀이긴 하지만 온라인도 아닌 혼자서 즐기는 PSP로까지 노가다성이 짙은 게임은 끌리지 않았다.
그 당시 PSP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그래픽, 실제 숲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사운드, 아주 그냥 우두두 써는 듯한 타격감(대박 리얼), 해도해도 끊이질 않는 퀘스트, 채집, 아이템 조합 시스템, 사냥한 공룡의 고기를 이용해 익혀 먹는 재미와 자잘한 요소를 미니 게임으로 승화시키는 센스까지. 실제로 생활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중독감. 이것이 바로 진정한 리얼 액션 수렵생활 게임이다.
다 좋다.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노가다 게임은 금새 질리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짧은 편이었다. 한 한달 빠져 있었던가? 아무래도 한글화였으면 지금도 즐기고 있겠지만 역시 언어 장벽이 심해서 오래 붙잡고 있진 않았다.
-> 평점: 8점
생각하는 EXIT 38,000원 자막한글화
-> 소감: 3D 횡 스크롤 퍼즐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 마다 퍼즐을 풀어 나가며 사람을 구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조금씩 즐기기 좋다.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즐기려고 게임했다가 골치만 썩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필자는 중반까지 진행하다 질려서 접은 게임이다.
그래픽은 상당히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면과 적절하게 배치시킨 코믹함(?)이 잘 어우러진 게임이다. 단, 퍼즐 좋아하지 않으면 사지 말자. -_-;
-> 평점: 7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2&num=532&left=
SOCOM U.S. 네이비 실즈 : 파이어팀 브라보 38,000원 영어
-> 소감: PSP로 FPS 게임을 할 수 있다니. 그 당시 참 신선하게 다가온 게임인듯 하다. 조작성도 손에 익기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조작 능력에 따라 게임의 묘미에 빠져들 수 있다. 영어를 모르더라도 막힐 정도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적들의 AI가 너무 낮다고 해야 하나? 반응속도도 느리고 하지만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배려라 생각하자.
그래픽은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며 사운드는 총성이 참 듣기가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플레이타임도 적당하지만 당연히 FPS를 좋아하는 유저가 해봐야 할 게임이겠지?
-> 평점: 8점
기타루 맨 Lives! 38,000원 자막한글화
-> 소감: 아~ 또 해보고 싶다. 박치(박자), 손치(조작)들에겐 쥐약인 게임이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디제이맥스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게 된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 타이틀에 걸맞게 기타 연주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는 아동 성장기를 다뤘지만 나이 서른에 즐겨도 무방하다.
리듬 게임의 경우 그래픽이 좋으면 좋겠지만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가 아닌 적당하고, 음악이 상당히 좋다. 단점이라면 종류가 적고 플레이타임이 짧다. ㅠ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악기를 이용해 적들을 퇴치하는 발상은 참... 참신하지 않은가?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었다.
-> 평점: 10점
DJ MAX 1 42,000원
-> 소감: 리듬 게임을 좋아하는 필자에겐 최고의 상품이다. 조작감, 음악성, 아이템 등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단 기타루맨에서도 언급했듯이 치들에겐 최악의 게임으로 남겠지만 난이도를 EASY로 해놔도 그런다면 사지 마시길.
유명한 작곡가들의 음악과 연주곡 내내 눈을 즐겁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의 앙상블. 곡 당 3분이 조금 넘던가? 지하철 역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생길 정도로 심취하게 되는 게임이다.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필구 타이틀!
-> 평점: 10점
DJ MAX 2 42,000원
-> 소감: 디맥 2가 나올때를 손꼽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의 재미가 두배가 된 타이틀. 링크 디스크를 이용해 전작의 주요 음악을 2에서도 즐길 수 있다. 더 다양해진 새로운 음악과 노트, 캐릭터, 퀘스트 등 역시 재미 있다.
전작에 없던 새로운 요소인 FEVER 시스템이 돋보이고, 4, 5, 6, 8버튼에서 벗어나 L, R 버튼까지 이용해야 하는 난이도로 무장된 디맥 2 필구 타이틀이다.
-> 평점:10점
DJ MAX : 클래지콰이 에디션 38,000원
-> 소감: 아~ 클래지콰이! 좋아하는 뮤지션이 디맥에 들어가 있다. 전작을 그대로 계승하며 신곡과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초보자들을 배려한 2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은편이어서 대중적인 요소가 상당 부분 차지한다.
-> 평점:10점
DJ MAX : 블랙스퀘어 38,000원
-> 소감: 블랙스퀘어는 클래지콰이 다음으로 연이어 출시된 디맥빠...아니 숙련자들을 위한 모드로 출시되었다. 그래서인지 난이도가 높은 음악이 많지만 뭐~ 어려워도 클리어 하는 재미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디맥 시리즈의 플레이타임은... 무제한이다.
-> 평점:10점
진 삼국무쌍 Multi Raid 44,000원
-> 소감: 뒤늦게 왜 사골무쌍이라 불리는지 깨닳게 된 시기에 이 게임을 구매했다. 처음 즐겨본 진삼국무쌍과 비교해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이템을 제련할 수 있고, 변신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거기서 거기인 맵이지만 방대한 퀘스트를 이용한 아이템 보상, 특히 두 가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용이나 봉황도 나오고 멋드러진 캐릭터들로 재미요소가 다분하다. 플레이타임은 꽤 긴 편이다.
-> 평점: 8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1&num=693&left=
갓 오브 워 -체인 오브 올림푸스 - 19,500원 자막한글화
-> 소감: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액션, 타격감 등 완벽하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비디오 게임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말이 필요없다. 이 게임을 즐겨본 사람들의 공통점은 플레이 타임이 짧은게 단점으로 꼽는다. 개인적으론 적당하지만...
안해보면 후회하니 꼭 사서 즐겨 보시길! 완전 필구.
-> 평점: 100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1&num=623&left=
어스토니아 스토리 2 39,000원
-> 소감: 구매하기전에 참 밸런스 아맞다, 스킬 시스템이 이상하다, 손노리가 바보됐다 등등 참 말이 많아서 망설였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왠걸? 재미있다. 놓치고 지나가는 아이템이 있을까봐 공략 글을 보며 따라가긴 했지만 한방 시스템이나 스킬 트리의 경우도 RPG답게 잘 짜여져 있다.
단지 퀘스트가 부족하고, 스킬 트리를 타더라도 디아블로 처럼 스타일에 따라 변하는 조합이 없어 아쉬웠을 뿐이다. 욕 먹는 만큼이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으니 필구 타이틀~
-> 평점: 9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1&num=656&left=
팡야 포터블 39,000원
-> 소감: 도대체 몇달째 이 게임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지... 처음에는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오가는 대화를 빠짐없이 읽었지만 에피소드 3때부터는 내용이 거기서 거기라 참신하지 못함에 살짝 실망했다. 뭐 그래도 캐릭터도 다양하고 개성있는 아이템들 심심하면 입혀보는 옷가지들은 온라인 팡야와 동일할 정도로 잘 구현해냈다.
-> 평점: 9점
-> 리뷰: http://www.ruliweb.com/data/preview/read.htm?page=1&num=664&left=
@ MINIS
라이덴
-> 소감: 오락실 추억의 게임. PSP로 이식한 게임이라 크게 할만한 얘기는 없고, 2판재에서 항상 막혀서 버로우 시킨 비운의 게임 -_-;
-> 평점: 8점
스도쿠 5,500원
-> 소감: 가끔씩 심심할 때마다 즐기면 좋은 게임. 그래픽도 깔끔하고 좋은데 음악이 너무 졸리다. 자신의 MP3를 들으면서 할 수 있다는데 아직 찾지 못했고 귀찮아서 그냥 한 두번씩 플레이하는 게임.
-> 평점: 7점
Mahjongg Artifacts(마작) 5,500원
-> 소감: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이용해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스도쿠와 마찬가지로 가끔씩 즐겨보는 게임.
-> 평점: 7점
봄버맨
-> 소감: 역시 추억의 게임 봄버맨. 이식작이기 보다 새로운 맵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 평점: 8점
@ 해보고 싶은 게임 리스트
여신전생 페르소나, 철권 6, 파타퐁 1, 2, 총성과 다이아몬드
@ 마치며...
지금까지 즐겨본 게임들을 주~욱 나열해 보니 얼마 안되는구나~
제발 좀 몬헌 같은 게임이 한글화로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PSN에 게임이 늦게 등록되더라도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