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살이고.. 직업은 대학생입니다.
톡을 핸드폰에서 매일 학교갈때마다 이용하다가.. 어제 사건 때문에 이용할줄이야..
정말 몰랐네요..
일단 말하고자하는 주제는 어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에요..
토,일은 학교를 안가요..
어제 오전 9시30분정도에 같은반 형과 공부를 하려고 만났습니다.
처음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독서실을 향했죠..
그런데...
이런 찢어버릴 A4 인쇄된 용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형과 나는 "오늘은 공부 다 했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죠.
원래 집에 사정상 못가는데, 어쩔수 없이 일단 집을 향해 갔습니다.
집에 있던 사정상 문제는 어쨋거나 풀려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중간에 좀 쉬자고 하시면서 5분정도 공원에 갔습니다.. (집 근처 공원)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고기를 먹고 다시 공부를 했지요.
6시간 정도(?) 하고 형은 이제 가봐야겠다며 제가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 나갔습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이제서야 묻혀있던 저의 감각이 살아나면서
바지 주머니가 뭔가 허전하다는것을 감지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갑이 없던 것이였습니다.......... (ll Orzll)
"집에 있겠지", "오다가 빠뜨렸나?" 이런 생각들이 가득 찼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경험담이 하나같이 "지갑 잃어버리면 절대 못찾는다"
이런 소리만 있어서 자포자기 하고 있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원에 다시 가보니가 없었습니다.
형 마중하러 갔던 버스정류장쪽으로도 가보니까 없었습니다.
하기야 몇시간이 지났는데, 그게 아직도 있다면 신기한거죠.. 사람도 많이 댕기는데..
그냥 불우이웃돕기 하자는 식으로 완.전.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갑을 찾았습니다. 오후1시32분!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니
"저기 xxx씨 맞으신가요?"
- "네"
"잠시만 나와주실래요?"
- "네? 잠시만요"
밖에 나가보니까......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저의 지갑을 들고 계셨습니다!!!!
아주머니집이 가까워서 저희집 근처를 다 찾아보면서 (신분증 주소)
저희집을 찾아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지갑을 들고 계시면서 그 아주머니께서는
"지갑에 무슨 주민등록증,학생증(대학),보안카드,현금카드,티머니를 몽땅 넣고 다니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하나하나 집에 냅두면 귀찮더군요 저는....)
아무튼, 지갑을 건네 받고 "고맙습니다." 라는말만 하고 무사히 지갑분실사건은 끝났네요.
지갑에 있던것은 위에도 썻다시피.. (안쓴건 현금 2만7천원)
대학학생증, 주민등록증, 현금카드, 보안카드, 티머니 2만 3천원입니다..
지갑 잃어버리기전 상태 그대로입니다.. 잃어버리기만했지 하나도 없어진게 없습니다.
아주머니가 톡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은 아주머니 자식들이 볼 수 있겠지만.....
이 글을 통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