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한시가 넘어서 언니랑 찜질방에 갔드랬죠...
도착하고보니 새벽 한시 사십분이더라구요....
프론트에서 계산하려하는데...
프론트 아저씨가 절보며....민증좀 보여주세요..그러십디다...
(청소년은 그시간에 못온다나?)
언니랑 저는 순간 서로 얼굴마주치며...
언니표정은 황당..제 표정은 완전 황달에서 우유빛깔 정뭐시기...ㅋㅋㅋㅋ
2초간의 표정놀이를 마치고 전 민증끄내기 귀찮아서...
저 서른인데요!! 하고 말했드랬죠...
(언니랑 거의 합창하듯이...ㅋㅋㅋ 서른이 뭐 자랑이라고...)
그런데....
찜질방아저씨..왈...
"아....조명이 어두워서...."
조명이 어두워서 조명이 어두워서 조명이 어두워서 조명이 어두워서 조명이 어두워서.
순간 머릿속으로 ㅅㅂㄹ ㅁ 가 떠오르며...
언니는 박장대소 전 썩소...ㅋㅋㅋㅋㅋ
빨리 수건이랑 옷달라며 뜻하지 않게 재촉했죠...
수건 두개면 되냐하길래 하나더 내놓으라는 듯이 " 하나더요!!!!!!(이 ㅅㅂㄹ ㅁ!!!!}"
받자마자 허둥지둥 들어가는데...
아저씨 또...
거긴 들어가면 안돼요!!!!!!!
남탕이고 이 ㅈㄹ..
보통 나이 많은 사람한테 민증 보여달라고해서 민자 아니면...
예의상.. 동안이시네요 어려보이시네요 이러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완전 솔직해....
조명이 어두워서래...ㅋㅋㅋ
언제부터 내 나이가 조명하나에 좌우됐다고....ㅠㅠ
아무튼...
찜질방 들어가서 언니랑 재밌게 땀빼구 놀다와서 좋았어여...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맥반석 게란을 못먹었다는거!!!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나이가 계란한판되니까...
육수가 철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