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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는 남자친구

냐.. |2010.04.07 02:10
조회 22,796 |추천 2

군대에 있는 남친이 요즘 너무 힘들어하네요

 

물론 군생활이 힘들겠지만,

그것보다도 저때문에 뭔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른 남자 만날까봐 불안해 할것도 없는게

전 여자사람들과 붙어다지...

제가 남자사람 친구들이 많지도 않고요(몇몇 친한 애들도 다 군대갔으니 없다고 봐야..)

선배나 동기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성격도 아니고..

애교 많게 오빠~ 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친해지면 형이라 부르고 그래요..

요즘 하는 거라곤 학교-도서관-운동-집 이거 뿐이고..

원래 술이나 클럽이나 이런걸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새로운 남잘 만날 일도 그닥... 나름 졸업반이라고 바쁘구요..

 

연락은..

남자친구도 군대에 있고 워낙 친구들과도 용건만 간단히 연락하는 편이라서

핸드폰을 남자친구가 보통 전화하는 8시-9시 시간대가 아니면 가까이 두질 않다보니

가끔 다른 시간대에 남자친구가 전화하면, 못받는 다거나

전화 받을 상황이 안되서 몇번 급하게 받은 적은 있지만...

거의 맨날 연락을 하고 사니..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저께 갑자기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라고 힘들다네요...

...솔직히 남자친구는 전화하면 10번에 7번은 축쳐져있어서

맨날 애교부리고 기분좋게 해줄려고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요즘 나름 힘든 일이 많아서.. 가끔 투정도 부리고 기대고 싶은데...

그럴려다가도 남자친구 목소리들으면,

군대에 있으니까 힘들겠지하고 기분 풀어주다보면

제가 진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뭐 여튼

어제는...

전화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면서... 편지 보낼테니까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러는 거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말래요..

짬나는 시간에 전화한거라 뭐라 물어보지도 못하고

우선은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는데...

 

편지가 오면 남자친구 마음을 좀 알 수 있겠지만..

대체 무슨 심리인건가요 지금..

과제에 허덕이다가 답답해서 한번 글 올려봅니다

 


하루사이에 좋은 말들 많이 해주셨네요..

(아.. 다시보니 톡톡이되었군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읽으셨네요. 캄사함다 영자님)

하나하나 리플을 달지는 못하지만 다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다들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차분히 기다려보려구요,

워낙 반듯해서 부러지면 부러졌지 휘어지지 않는 애라서..

아마 군생활이 더 힘들고 그럴거에요.. 저한테 하는 말로는 하나도 안힘들다고 했는데,

4년을 만났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척이죠.. 에휴

 

차분히 생각해보니,

그래,섭섭할 수 있었겠구나 싶더라구요..

전화 몇 번 못 받은걸로 삐지길래 달래주면서도

안그러던 애가 왜이럴까.. 전화 내가 일부러 안받은 것도 아닌데.. 생각했었는데

역시, 제가 좀더 이해해주고 표현도 더 많이 해줘야겠어요^^

 

너무 다들 감사드리구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렵니다!

 

모든 곰신들 힘내세요^^*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들도 힘내시구,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화이팅!

추천수2
반대수0
베플|2010.04.08 09:20
아무리힘들어도 소녀시대나오면 급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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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fuck|2010.04.07 05:52
남자는 머 군대가고 싶어서 가나.. 의무니깐가지 남자도 얼마나 마음 아프겠어 여친떠나보내는데.. 남친도 생각해바
베플4885|2010.04.08 08:58
저런얘들이 꼭 제대하고 나면 다른여자 만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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