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개팅을 했습니다. 소개팅에서 10원도 안쓰는 여자분 요즘 원래 그런건가

당한남자 |2010.04.07 15:39
조회 3,993 |추천 3

얼마전에 소개팅 한 사연을 올립니다.
두서 없이 올리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라며 글을 씁니다.

 

사연.

주인공 남자1(나 : 30 중반), 남자2(주선자 동생 : 20대 후반),
여자1(소개팅 당사자 : 30초), 여자 2(주선자 동생 아는 누나)
이렇게 4명이서 소개팅을 했습니다.

 

첫만남....

위 4명이 모 커피숍에서 첫만남...


어디 사세요? 등 간단한 호구 조사 부터 시작해서
무슨 일 하세요?? 등등의 간단한 인사...

5년째... 백수녀.....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또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말도 안하고 그냥 있었는데..
어느덧 저 빼고 남자1과 여자1,2는 다음 행선지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합의를 보더군요...


정말 도망가고 싶었지만.. 남자2의 얼굴도 있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끌려간 극장...

떠 밀려 가다 싶이 한 매표소 계산한 곳  앞...
여자 1은 당당하게 자리를 초이스 한 후 이뿐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여기서 아 영화는 이님이 계산 하시는 거 보다 했는데...
그거슨..
예상했던 신용카드가 아닌..
극장 회원 적립카드였던 것이였죠..

매표소 여직원 said : 계산은 어느 분이...
남자1 said : ...........................
약간 짜증이 났지만 계산도 안하면서 왜 적립카드 부터 내미는지..
그때는 이해가 안갔지만 일단 계산을 했습니다..

조금의 시간의 흐른 후 팝콘은 계산 하겠지 싶어
"팝콘 드실래요?" 라는 질문과 함께
여자1을 팝콘 파는 곳으로 안내 했습니다.
당당히 고른 여자 1은 유유히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남자 1은 또 카드를 꺼내고.........

 

[교훈 1.] 먹자고 하는 사람이 쏘는 거다.

 

지루한 영화를 보고...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그럼 이쯤에서... 라는 말을 할려는데

여자1,2 said "배고픈데 밥 먹고 가요......"

또 어쩔 수 없이 끌려간 식당..............

백화점 식당이라 그런지 10,000원 밑으로는 없더이다..

불안한 기운이 돌아 제일 저렴하고 맛있게 보이는 10,000원의
식사를 제일 먼저 초이스 하니..
남자2. 같은거 초이스
여자1,2 어려운 영어 인지 이태리어인지 어려운
거짐 20,000원 상당의 식사 초이스.....

맛도 없고 배만 부른 불편한 식사자리를 대충 수습하고..
"이제 가죠....."라는 말과 동시에
갑자기 심각한 주제를 가지고 말이 많아진
여자 1,2.........

너무나 뻘쭘해서 일어 날까 말까 하다 일어나니
남자2는 따라와서 계산을 하더이다..

남자 1과 남자2가 일어난 후 정확히 20초 후
뒤따라 나온 여자 1,2는 아주 자연스럽게
계산대를 스쳐 지나가더이다....

 

[교훈 2.] 언제나 교훈 1이 맞는 것은 아님..

 

마치며.....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결혼한 맘이 급해서 그런가
마음이 조급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나 외모적으로 스펙이 뛰어 난것도 아니어서
결혼이 쉽지는 않더군요..

해서, 이 글을 올리는 요지는

 

질문 1. 제가 너무 돈에 집착 하는 쫀쫀한 남자일까요?
질문 2. 제가 개념 없는 녀에게 당한건가요?

질문 3.  소개팅에서 10원도 안쓰는 여자분 요즘 원래 그런건가요?

PS. 남자1과 남자2는 오래된 형 동생 사이이며
남자2는 아주 착한 세상 물정 모르는 놈입니다.
물론 저또한 세상 물정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일겁니다..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