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무지무지 사랑하는
사무실에서 몰래톡을 즐기는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오랜만에 톡 써보네요..ㅎㅎ
저도 참 어이가 없어서 톡을 쓰네요..
바로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전 변태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서로서로 일상사 공유하고 웃자고 쓴 글이니
너무 뭐라 하지 마시고 웃어넘겨주세요.^^
그럼 본론 시작..
서울에서 홀로 자취중인 본인은 빨래를 한번에 몰아서 함.
어제도 빨래하려다가 일단 세제에 불려만 놓으려고 빨래거리 세탁기에
넣고 세제 넣고 불려만 놨음.
내일 입을 속옷은 당연히 있을거라는 안일한 생각...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꽃단장하고 출근하려고 옷을 입기전에
속옷을 찾았으나 건조대에도..속옷함에도 팬티가 없음..ㅠㅠ
(속옷이 몇개 안되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미리 말해두지만 8개 있음)
또 찾고 찾아봤지만 역시나 없음..
그렇다고 세탁기 안의 젖어있는 팬티를 입고 갈수도 꺼내서 말릴수도 없는 상황.
결국 노팬티로 출근..ㅎㅎ
나름 시원하고 묘한 상쾌한 기분ㅋㅋ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친한 과장님과 인사함.
이분 반가움의 표시로 나의 고추부위를 손으로 툭 치심..
(간혹 남자들은 이렇게 반가움을 표시함..^^;)
정말 깜놀하며 엉덩이 뒤로 뺌. 걸리는 줄 알았음.ㅋㅋ
걸렸으면 회사에서 먼 개쪽..ㅠㅠ
현재 본인 대한민국 1등 할인점 X마트 본사에 재직중.
상품을 취급하는 회사이기때문에 각종 샘플이 많음.
얼마전에 컨벤션 하면서 준비했던 남성 속옷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없음.
그때 같이 준비했던 여자 속옷은 남아있음.
하지만 사이즈가 90..(본인은 100입음)
여자 꺼라 그런지 중앙에 작은 리본이 달려 있고 밑위길이가 짧음.
(레이스 달린 화려한 여성속옷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들 입는 순면 팬티로 생각됨)
아무튼 한쪽 주머니에 여자속옷 구겨 넣고 화장실가서 입었음.
역시나 허리가 꽉 끼고 사타구니에 꽉 끼는게 불편...................했지만
톡쓰고 있는 지금은 나름 편안함. ㅡㅡ;;;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이 글이 톡이 된다면..
가운데에 자그마한 리본이 달린 예쁜 여자속옷 사진 인증샷 올리겠음.
원한다면 본인이 입고 있는 사진까지..ㅋㅋㅋ
이미 이 글을 읽고 가 변태라고 단정 지으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본인은 변태가 아님을 강조하며 글을 마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