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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술버릇 더는 못참겠습니다.

핫찌 |2010.04.08 15:59
조회 83,960 |추천 4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3살 톡녀입니다.

 

우선 이런곳에 글을 처음써봐서 익숙치가 않으니 앞뒤가 안맞고 좀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게는 저보다 2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6개월 조금 넘겼네요.. 처음만났을때는 정말 자상하고 유머있고 그러길래

조금씩 연락을 하다가 어느새 진지한 사이로 발전한 그런 커플입니다.

 

하지만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자친구가 몇개월 전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직장에서 짤리고 또 이런저런 안좋은 일들이 겹쳐지자 평소에는

잘 마시지도 않던 술을 찾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술로 그 어려움을 달래는걸 말렸어야 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냥 술을 마셔서라도 남자친구가 조금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그렇게 몇주정도 계속 마시다가 어느새 남자친구는 흔히 듣던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지금 현재는 대낮에도 만취상태로 지내고 있는중입니다.

 

술을 마시기 시작한 후부터 저에게 잦은 폭력과 폭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심지어는 

늦은밤 저에게 전화를 해서 제가 달려나가면

 

"왜이렇게 늦게왔냐? 어떤놈이랑 들러붙다 왔냐 엉? 이런 씨xx이"

 

이런 욕설과 함께 손찌검을 하더군요..

 

주위에서는 왜 그런남자랑 사귀느냐 당장 헤어져라 고소해라 이러지만 

제가 너무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였을때 친구도 저를 쳐다보지도 않을 시기에

유일하게 제 남자친구만이 저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쉽게 남자친구와 헤어질수 없는거구요.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갈수록 그 수위는 점점 높아지니 저로써는 도저히 견디기

힘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정말 충격적인 말을 저에게 하더군요.

 

늦은 오후 저에게 전화가 오더니 남자친구가

 

"oo아 오빠 10만원만 꿔주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또 돈을 주면 술을 마실까봐 남자친구에게

 

"또 술마실려고 그러지? 안돼 나 돈 없어"

 

이랬더니 저에게 입에담지못할 욕을하며

 

"야이 씨xx아 니가 돈이 없다는게 말이돼? 돈이 없으면 나가서 몸이라도 팔든가 씨xx아"

 

이러더군요..

 

전화를 끊고 정말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정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왜 이런남자를 만나서 이런 소리를 들어가면서

만나야 되는건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예전에 저에게 해준것들을 생각하니 금새 또

그런 생각들이 없어지더군요..

 

물론 주위에서는 이런 저를 보고 생각이 없다고도 그러고 왜그렇게 바보같이 사냐고들 하더군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떠한 결정을 내려도 후회만 할것같고

너무 힘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혹시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서 조언을 구하고자..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오랜만에 판에 복귀를 하였네요 ^^

물론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전하시겠지만요 ㅠㅠ

 

요즘 날씨가 부쩍 좋아진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도시락 싸들고 가볍게 나들이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추천수4
반대수1
베플|2010.04.08 16:41
핫찌 저 병신년은재미도 없는 소설 왜 자꾸 쓰는거야? 재미 없는데 왜 자꾸 쓰는거지? 핫찌 저 미친년은?미친년 = 핫찌
베플투명구름|2010.04.08 16:04
답을 알고 있잖아요? 당장헤어져요. 평생가도 바뀌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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