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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 실종되는줄 알았어요..흑

쭈니야 |2010.04.09 00:06
조회 175 |추천 0

아이 버릇 좀 잡아보려다가

정말 아이 잡을뻔했어요

울 아이가 요즘 워낙에 호기심이 많아서

길거리에서 엄마가 앞에 가든 말든 뒤에서 혼지 딴청 부리고
엄마는 한참가고 있는데 문방구 앞에서 왔다 갔다하고
암튼 그러다 여러번 혼났는데
어제는 하도 그러길래 혼나봐라 하는 심정으로
아이가 문방구 앞에서 밍기적 거리며 안오길래 멀리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왠일이예요

아이 혼자 있는줄 알고 어떤 30대 초반 정도 된 남자가 아이옆에 접근해서느
계속 말을 시키면서 손을 잡아 끄는거 아니겠어요
어찌나 놀랬는지 ...
그래서 얼른 달려나가서 아이 데려오긴 했는데
지금도 가슴이 철렁 철렁...
이렇게 아동 실종이라더니 없어진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정말 바로 옆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줄이야....
완전 놀랬어요...

 

제가 다가가니까 그 나쁜놈이 그냥 귀여워서요~하고 말하며

슬금 슬금 사라지더라구요

아이 남에 아이의 손을 왜 이끄는지....정말 무섭더라구요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 사람 다시 만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아이한테 위치추적기라도 달던지 해야지 정말 무서운 세상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동네에 이런 사람 있다고 생각하니 ...
동네에 동네 감시하는 카메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cctv는 동네에 별로 없는거 같아서...
더 좋은 시스템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혹시 그런거 아시는거 있나요?
정말 사회적으로 신경을 좀 써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하네요

정말 쉽게 쉽게 살기 어려운 세상....너무 무섭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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