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사람을 키운다.
버스안에서 생각에 잠긴 사람의
자기만의 독백은
그 유명한 사람이
한 명언보다 자신에게
훨씬 크게 느껴진다.
마치 밀물의 파도처럼
거침없는 바람처럼
그렇게 아무 무념무상의
상태에서도 자신의
생각은 지속된다.
독백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가능해진다.
혼자만의 놀이가 아니라
그리고 고독한 어떤 한사람의
탄생이 아닌 또 다른 나와의
만남이고
외부의 시련과
계절이 바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그런 물리적인 작용에
민감하던 나와 작별을 할수있다.
내면의 나를 끄집어 내자
그 조용한 공간 한곳에서
자신과의 대화를 나눠보자.
외부의 영향을 뿌리치자
자신만의 길을 닦자
더이상 남을 내입에서
오르내릴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나의 으리으리하고 빛나는 겉면속에
누더기의 나를 보는 순간
난 나만을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난 어느날 내면의 나를 보았다....
그 비참함에 2년전부터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는 누더기 옷을 입은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