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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께서 알려주신 택시이용시 조심할점!

우힛 |2010.04.14 12:02
조회 164,472 |추천 69

안녕하세요~

 

월요일부터 밤샘하고 아직까지 헤롱대고있는 22살 여자 직딩입니다!

 

톡에 뜬 택시기사 관련 판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지난주 금요일(9일) 퇴근길, 큰맘먹고 택시를 탔어요

(직장은 구로디지털단지고, 집은 안산이에요)

 

조수석에 타고, 앉자마자 움찔!

(기사아저씨 인상이 쪼끔.. 무서웠어요;; 아저씨 죄송..ㅠㅠ)

 

"안산 ㅇㅇ동 이요~"

라고 외치고 조용히 창밖을 보며 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지요.

 

제가 어색.. 움찔? 하고있는게 느껴지셨는지,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요 ㅎㅎ

택시를 탈때 주의해야 할 점(과 악덕택시?)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셨어요~

 

아래에 써볼게요.

 

- 서울~광명/구리쪽 택시 영업 지역이 통합되었다네요.

  통합하면서 그쪽 영업지역 택시들은 3자리 숫자를 부여받게 되었대요.

  무슨일이 생기면(분실신고, 불편신고, 성희롱, 납치, 기타등등 택시관련 신고 할 때)

  택시의 자동차넘버로 신고해도 되고, 그 3자리 번호로 신고해도 된대요.

  (3자리번호는 오른쪽뒷문 손잡이근처 + 차 뒤(트렁트) 오른쪽에 붙이게 되어있대요)

 

- 회사택시의 경우, 택시기사분과 손님을 위한 여러 안전장치(?)가 되어있대요.

  미터기 : 미터기 겸 블랙박스. 완전히 고정되어 뜯을 수 없게 되어있는게 맞다.

  운전자쪽 유리창 왼쪽에 붙은 gps장치 : 신고시 길을 빙빙 돌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gps장치.

  카메라 : 사고시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앞유리쪽에 설치된 카메라(정면방향 촬영)

  합승여부 판별 가능 : 예를들어, 조수석문이 열렸다 닫히고, 운행하다 뒷문이 열리면

                               조수석에 사람이 탄채 뒤로 사람이 탄것으로 인식되어 합승 인정.

 

- 택시 탑승시 제일 안전(?)한 자리 : 조수석 뒷좌석.

  택시 탑승시 제일 위험한 자리 : 운전석 뒷좌석.

    => 택시 용으로 출고된 차량의 경우 운전석 바로 뒷좌석은 안전(오토바이)등의

       이유로 출고시부터 열수 없도록 잠겨서 출고된다고 하시더라구요.

    => 앞좌석에 앉을경우, 뒷좌석에 나쁜(!!)사람이 앉아서 위협할때

        안전벨트 끈만 당기면 목이 졸려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밤엔 택시기사분들이 벨트 잘 안매신대요..)

 

- 역 주변이나 번화가 주변에서 "**까지 o만원" 이라고 4~5명씩 사람모아 운행하는 택시는 월 250..정도를 주고 대여한 택시라더군요.

  뒷골목 아저씨들과 연관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2~3명씩 그룹을 이루어 호객꾼에겐 건당 1만원..정도를 주고 운행하는 택시래요.

  여러명 모아가서 싸지만, 기본적으로 불법(?)이기 때문에 사고 등이 나면 보상받을 수 없고, 또 여러탕(?)뛰기 위해 그야말로 스피디하게 달리시기때문에 사고 위험도 높다는군요..

    ps. 시외로 나갈경우, 할증요금은 미터기요금+20%라네요. (1만원당 +2천원)

 

- 택시요금(미터기)의 경우 택시 앞바퀴 회전수로 요금을 산출하는데,

  비도덕적인 몇몇 개인택시의 경우 앞바퀴를 티안나게 작은것으로 바꾸어 요금이 더 나오게 한다는군요.

  => 어디까지나 몇몇 비도덕적인 개인택시에요..

  => 회사택시의 경우 3개월인가, 6개월인가 단위로 검사(?)받게 되어있고,

     개인택시의 경우 몇cc냐에 따라 2~3년, 길게는 10년만에 한번 검사받게되어있대요.

 

- 주의해야할 택시기사의 차림

    모자 : 택시기사의 경우 일반적인 모자 착용은 금지되어 있답니다.

             부득이하게 흉터나 대머리등으로 가려야 할 경우 베레모만 착용할 수 있대요.

          => 2009년 택시범죄 기록을 보니 거의대부분 (챙이 있는)일반모자를 착용한 운전기사가 저지른일 이었다고 하네요.

       (챙있는 모자 푹 눌러쓰고, 몸을 바깥쪽으로 삐딱하게 앉아 룸미러로 아이컨택 하지않는 기사일 경우 일있다 핑계대고 내려서 다음택시를 이용하라고 당부하셨어요 ^^;)

 

 

음.. 한두개 빼먹은거 같기도하고, 다적은거 같기도하고..(망할 기억력 ㅠㅠ)

여튼, 저런얘기 듣다보니 금방 도착했어요ㅎㅎ

 

미터기 요금 21000원쯤 나왔는데 .. "2만원만 주세요~"라고 하시더군요~

이것저것 알려주신것도 있고, 친절하시기도하고 감사해서 3만원 드리고 내렸어요~

(25000원쯤 드리고 내리려그랬는데 만원짜리밖에 없었.. 5천원 거슬러달라그러기가ㅠㅠ)

 

아시면 좋을꺼같아, 공유해봅니다 !!

 

 

ps. 광명쪽엔 길마다 CCTV가 널려서, 음주운전이나 교통위반 시 바로 걸린다고,  

   운전할일 생기면 조심하라셨어요^^;;

  (전 아직 면허가 없..)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고라니|2010.04.17 08:06
아직 우리사회 살만하고 인정이 남아있구나 ㅠㅠ 이런 기사분들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 ----------------------------------------- 베플 ㄳㄳ 아직도 이러한 분들이 남아있기에 우리사회가 아름다운가 봅니다. 이런 분들의 작은 노력이 큰결실을 맺을수 있을때까지 모두 함께 노력해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집은 언제나 당당히 공개해요 ㅋㄷㅋㄷ http://www.cyworld.com/01072680625
베플안녕?|2010.04.17 09:27
우리 어머니가 택시 운전만 12년 하셨는데...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타는 여자 손님마다 여자 택시 운전사를 타는걸 더 좋아한다고 하시더라.. 얼마나 택시 범죄가 많으면 그러겠어.. 그리고 우리 어머니 자랑 하는게 아니고.. 나 같은 자식이 있다보니 학생들 같은 경우는 잔돈도 받지 않으셨지.. 그리고 언제나 봉사활동도 다니셨고.. 근데 택시 운전기사분들 가만 보시면 끼어들기 아니면 총알 택시.. 등등 정말 일부 택시 운전기사 분들 때문에 모든 택시 운전기사분들이 욕을 먹게 되는거더라고.. 어머니께서 택시 운전을 하시다보니 그런점을 보면 내가 더 미워지는경우가 있었어. 내 생각은 그래 택시 운전기사분도 손님을 태우면 최고의 서비스로 답하는게 맞는거고 타는 손님들도 자신이 아버지 혹은 어머니 대부분 택시 운전 하시는분이 손님들보다 나이가 많잖아 윗 어른이 아무리 돈이라는 종이에 움직인다지만 어른이 자신이 원하는곳까지 태워다 주는거잖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않을까? 택시안에서 친구들끼리 씨X 개X 성기x등등 혹 전화 하면서 욕을 하거나.. 부모님들 앞에서 그렇게 욕을 할까??우리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택시 운전을 오래 하시다 보니 병도 좀 있으셔.. 우리나라 모든 택시 운전자들이 오래 일을 하면 하체가 엄청 부실해지더라고요 서로 탈때. 내릴때 웃으면서 인사할수 있는 그런 택시 이용이 되었음 좋겠어 그리고 간혹 어머니께서는 예전에 만났던 손님 만나면 엄청 반기신다고 하시더라고 손님도 어머니를 기억해주시고, 여자 운전기사라는 점에 기억하기는 쉽지만 참 그런거 보면 한번 스쳐가는 사람끼리지만 참 좋은거 같아요
베플에휴..|2010.04.17 08:55
인터넷에 택시이용자를 위한 글은 많지만 택시 기사분들을위한 글은 없네요... 앞좌석에 앉을경우, 뒷좌석에 나쁜(!!)사람이 앉아서 위협할때 안전벨트 끈만 당기면 목이 졸려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밤엔 택시기사분들이 벨트 잘 안매신대요..) 이 부분...찡하네요 ㅠ 택시 탈때 왠지모르게 의심 하는데 죄송스럽네요... 안전밸트 생명의 줄인데....좀 더 서로 믿고 살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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