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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 헌팅이 고픈 女가 됬던 굴욕사건

. |2010.04.15 15:11
조회 336,857 |추천 58

헉 저 톡인가요? 아닌가요? 아 뭐지 .. 저에게 이런 행운이 ♣

일부로 쓸 때 표준어로 많이해야지 하고 한건데 중간중간 안그랬을수도 있겠네용!

댓글 쭉 읽어봤는뎅 네 맞아용 ㅜ^ㅜ 저 헌팅당할만한 페이스가 아님.. 하필 그날 운좋게

시력이 굉장히 나쁘신 남성분이 초점이 안맞은듯 흐릿한 제 얼굴에 속으신거죵ㅋ

아 그리고 .. 맞아욤 저 이 푹~~ 삭은 얼굴탓에 ㅠㅠ 어릴 적 고민였지만

에잇 포기해버리고 일본에서 전통스목휘를 배워온 여자입니당*-_-* 이젠 버릴 수 없는 제 분신에요!!

덕분에 더 삭은 얼굴을 갖게되었찌만 ................

(아,참 .. 저 날카롭고 싸가지없고 독하게 생겼죠? .. 네 쪽지 댓글 그런얘기가.. 맞아용 하지만 저때는

머리기르면 다 청순할 줄 알고 머리도기르고.. 화장도 여리여리 ..ㅠ_ㅠ그리고 일단 더 어렷.....)

여튼 오늘 토요일 룰루랄라

여러분 살람해효 ♡♥♡♥♡♥♡♥♡♥♡♥♡♥♡♥♡♥♡♥

아 참참 한마디 더 적을게용!

재미도 없는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하나하나 너무 감사한데 일일히 못달아드려서

너무죄송해여..ㅠㅠ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이 일은2년전..제가 어릴적..

지금같은모습이 아닌 걍 나이로만 내세울 수 있을때 일이구영..ㅠ_ㅠ

코수술 얘기 많이하시능데 정말안했어용.. 사진들이 다 잘나온거구영

사진찍으면 못나온 사진보단 잘나온사진을 올리자나영^^ 그래서그런고에용

실제론 콧대가 업서서 불만여서 정말 할까말까 요즘 엄청 고민하고잇답니당..ㅎ

그리고 앞트임얘기도 있는데요 저 그얘기 나와서 굉장히 기분조음..ㅎ_ㅎ

사실 얼마전에 젤라이너를 첨 써봤는데 눈 앞꼬리까지 쭉 뺴서 그리는거이짠아요?

그거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해꺼든용!!! 그럼 눈 커보이고 앞트임효과잇대서..ㅎ성공한듯

하나하나 댓글 못달아드려서 죄송하구요. 제 싸이댓글은 최대한 달아드리려구

노력하고있으니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당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어느 한 톡에 댓글을 달고 판으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일 농땡이피우고) 끄적끄적 거리고 있는 23살 처자입니당윙크

 

일단 읽으시기 전에

어제 심심하셔서 톡을 순회하시며 댓글을 보시던 분은 아마 보셨을거에요 (재탕하냐고 욕먹겠죠 저?)

후 일도 궁금해 하시는 소수의 분을 위해 씁니다. (과연그분들이 읽어주시기나할까요?) <-소심소심

 

자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당 !

 

아마 2년전? 그 날도 9시 강의가 있는 날이였어요 ㅠ_ㅠ (글쓴이의 학교는 H여대 ..)

역시나 방대한 과제를 마치고 (정말했음? 컴터밤새한건아니고?) 2~3시간 눈을 붙인 저는

빨리 학교에 가기위해 부평에서 직통을 타고 또 한번 갈아타기 위해 신도림역에 내렸어요.

아 근데 정말 학생분들 직장인분들

그 아침시간에 신도림 역 아시죠 ????????????

그 미칠듯한 숨막힘 훕하훕하 심호흡을 해도 콧구멍에 먼지가 쌓일 듯한 그 곳 ..

하필 재료도 미리 안갖다둬서 (니탓이야) 낑낑 짐 한봇다리를 ( 양쪽에2,1개 어깨에1개) 들고

아니 .. 사실 질질 끌고 걸어가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짐들 안에는 과제물이 적힌 종이들과 붓과 물감들 ..

정말 지각하더라도 제발 학교에만 도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

 

"저기요, 이거요"

아 .. 역시나 했어요 ㅡㅡ 재료를 미리미리 학교사물함에 갖다둘껄 ㅠㅠ 하고

나의 과제물을 줏어준 그 은인(?)에게 공손하게 머리숙여 인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감사해서 만세삼창보다 더한 감사삼창을 했는데 ..

그 분이 절 이상하게 보시더라구요 ㅠㅠ

아 내가 칠칠맞아서 그런가 보구나 싶어서 대충 그 종이를

쇼핑백에 넣고 아무생각없이 학교를 갔어요!

 

드디어 학교도착, 아싸신나ㅋ

강의 준비를 하기위해 뒤적뒤적 과제를 끄내던 나

그런데.. 뜨악

그 종이에 적혀있던것은

'016 - XXXXXXX 문자주세요^^'

 

이런 대박

대박 대박 대박

.. 아까 제 과제를 줏어주신 은인(?)분이 알고보니^^ 번호를 주신거였던거죠^^

 

여기서 잠깐 상상찬스

1.男:괜찮네? 번호좀줘볼까? -> 2.저기요여기번호 -> 3.女:감사합니다x3 ->

4.男:쟤뭐야?;;;;;;

 

전 헌팅이 무지하게 고픈

남자가 무지무지 고팠던 여자가 되었습니다.^^

 

친구한테 말했더니 ..

친구 : 으항항항하ㅏ핳하하하 야 문자 해보자

나 : 안돼 제발 살려줘 ㅠ_ㅠ

친구 : (종이뺐겼음) 저기요 아까그여자에요^^

....... 망.했.다

그리고 바로 답장이 왔어용 ㅠ_ㅠ_ㅠ_ㅠ_ㅠ_ㅠㅠ_ㅠ_ㅠ_ㅠ

 

남:네^^연락주셨네요ㅋㅋ그쪽도저맘에드셨나봐요ㅋㅋ

나: 뭐 ㅡㅡ?

................휴 도저히 아니라고 변명을 할 수 도 없을 만큼 챙피했어요 ..

 

그 분 문자는 죄송하지만 민망한만큼 냠냠 먹었구여ㅠ_ㅠ

그 이후로 전 부평직통열차 맨끝에 타지 안타요 .. 신도림에서 h역 가는 열차의

중간도 타질 못해요.. 그래요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게 맞죠 ..

매일 같은 시각에 그 분이 그 곳에 타시거든요 .....

 

지금에서야 말씀드리지만 .. 본의 아니게 번호 주신 분 죄송합니다 .....

그래도 저 감사하다고 인사드린 예의바른(?) 학생였..죠? ....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시나요?

추천수58
반대수0
베플사람|2010.04.17 11:17
헌팅 당했다는 판이 왜이렇게 허구한날 올라와? 헌팅따위 당해본적없는 사람들 한번 모여봅니다 ----------------------------------- 역시 헌팅이란 아프리카 밀림에서나 이뤄지는거였군요. 세상은 아직 아름답네요~ www.cyworld.com/dolemifa
베플...|2010.04.16 09:39
어떤일 때문에 나이 2살 많은 형과 번화가에서 만난적이 있었음. 난 아무생각 없이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그 형이 "아~참나" 하면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음 그래서 무슨일 있으세요? 했더니 뒤에 어떤 여자2명이 자기 혼자있을때 부터 계속 따라온다고, 하면서 얼굴도 못생긴것들이 하면서, 도망가자고 함. 정말 빠른 걸음으로 이상한 길을 가는데도 여자들 계속 따라옴. 결국은 여자가 말을 걸어왔고, 그 형은 당황하기 시작했음. 그러면서 잘란척 비슷한 행동을 하기 시작함. 그런데 그 여자 내 연락처 물어보더라. 자기 어디 학교 다니는데 버스안에서 자주 봤었다고... 그때 그 형 썩소얼굴 장난아니였음.
베플거미|2010.04.17 09:19
너의 글이 그냥 나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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