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로 본 20대 삶
신조어란 신어라 불리며, 새로 생겨난 말들을 가르킨다. 신조어는 그 시대를 반영하는 말이 많으며, 유행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한다. 최근 20대들을 가르켜 생겨난 말들을 보면 우리나라 청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삶은 고민과 걱정의 연속이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알부자족(아르바이트로 부족한 학자금을 충당하는 대학생), 5000원족(오천원으로 하루를 생활하는 청년)과 같은 최악의 청년실업 세태를 반영하는 신조어들만 보아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듯이 요즘 대학생들은 ‘청년실신’이라는 문제를 마주친다.
청년실신 : 대학 졸업후 실업자가 되거나 빌린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
12년간 달려온 입시준비, 또 다시 시작하는 취업준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12년간 소위 좋은 대학을 위해 달려온 12년간의 노력의 결과물을 즐길 틈도 없이 아르바이트, 인턴쉽, 학점따기 등으로 또 다시 시작하는 취업준비의 터널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더라도 청년실신을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청년실업률은 나날이 오르고 있고, 퇴직나이는 줄고만 있다.
이런 청백전(청년 백수 전성시대)를 배경으로 아이러닉하게도 웃기고 참신하지만 한편 그럴 수 없는 신조어들이 탄생하였는데 신조어들을 알면 알수록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