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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청년을 꺼내며, 또 다른 청년에게

귤까먹자 |2010.04.21 20:37
조회 2,047 |추천 1

skt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 에디터 그룹입니다^.^

우리가 진짜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에 대해서 고민하며 쓴 글입니다. 여러분과 함꼐 표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어 여기에도 스크랩합니다!

 

결국 표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투표도 우리의 표현 방법 중 하나!!

우리의 표현의 시작이 투표였으면 좋겠습니다^.^ 

 

원문 : http://blog.besunny.com/459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에디터들이 준비한 '4월 써니의 시선'은
'대학'이 진짜 대학(大學)이 되기 위함에 대해 조명해 보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뜨겁지만 겉으로 보기에 뜨겁지 않아 보였던, 뜨거운 감자 대학.
그런 대학에 대하여 20대 청년으로 살아가고 있는 써니 에디터들은 사회에게, 부모에게, 대학에게 그리고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었을까요?

1. 세상에서 제가 최고로 잘난 아들놈이라 믿고 계시는 부모님께
2. 대학에서 나는 나방이 되었다
3. S대 / 평점4.3 / 토익990 = 인재?
4. 거울 속의 청년을 꺼내며, 또 다른 청년들에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74647)
이 사진을 보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저 여자는 고대녀니까, 주목 받는 거야.’
‘엮여봤자 내 인생 피곤해지는 거지. 조용히 공부나 해야겠다.’
‘이대로 괜찮을까?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용기가 부럽다. 저런 사람도 있어야겠지.’
‘나 아닌 누군가가 할 거야.’
‘마음속으로 박수만 보내야겠다. 어쩔 수 없잖아. 이게 내 현실인 걸’
‘결국 김예슬은 나중에는 취업 잘하겠지?’
‘어차피 변하지 않잖아.’
‘내가 나서면 주변에서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낯선 것보다는 지금 이대로가 좋지 않을까?’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러운 세상!’이라며 현실을 탓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런데 혹, 여러분은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없나요.
그저 용기에 대한 부러움, 결국 그러지 못하는 자괴감만 드는.
혹은 소리 없는 마음 속 박수만, 클릭소리 난무하는 눈팅만 하는 ‘나’부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머릿속을 생각들을 하나씩 집어봅시다.
많고 많은 생각 속, 얽히고 얽힌 생각 속에 사회 전반에 대한 '어떠한' 의식,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 외 다른 생각들이 똘똘 뭉쳐 큰 산이 되어버렸고,
그 산 넘어 현 사회에 대한 의식, 의견들을 끄집어내는 것이 겁이 나는 게 사실입니다.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요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이상 - 거울
이상의 거울이라는 시입니다. 이 시의 거울 속에 있는 인물, '누군가'와 닮지 않았나요?
조용한 세상 속에 듣지도 못하는 딱한 귀를 가진, 건네는 악수를 차마 받을 줄 모르는, 외로운.
청년. 청년이라는 말에는 늘 이런 말이 따라다닙니다. 88만원, 취업, 실업, 인력난, 고용률…
푸를 청(靑)에 나이 년(年). 푸르디 푸른 ‘청년’이라는 단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우울해졌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시사IN 양한모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25)

현 사회의 구조나 패러다임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386 어른들의 혀 차는 소리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ssomi/410163.html)

하지만 말 한 마디 꺼내보지도 못하고 거울 속으로 들어간 것은 우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거울 속에서 우리의 ‘청년’들을 꺼내 ‘표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청년답게! 우리식으로! 대담하게! 재기발랄하게!
단,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고민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 다 김예슬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김예슬 학생의 표현도 여러가지 표현 방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떤 표현 방식을 사용하든지 용서가 되는 때가 '청년'입니다.
여기 아주 간 큰! 화끈한! 표현 방식을 가진 해외 청년들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BUTTER's BLOG(http://amongd.tistory.com/195)
이 포스터 보신 적 있으신가요?
프랑스 대학생 수는 220만명, 허나 하숙집 등 대학생들을 위한 주거 시설은 15만 여 곳.
이렇게 대학 근처 주거 시설이 부족해 부모 곁을 떠나 독립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프랑스 전국 학생연합 UNEF가 제작한 포스터 입니다.
이 포스터의 효과가 있었는지, 프랑스 정부는 2012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주거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구속받지 않고 표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Yes!

과연 이 청년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부경투데이 이성재
2009년 환경의 날, 헬스 운동기구로 전기를 만들어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해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아주 넓은 광장을 형성하고 있는,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은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도 하나의 표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캡쳐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미 그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소리를 내고 있고, 그 소리들은 살이 덧붙여지고, 또 덧붙여져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대에 의한, 20대를 위한, 20대의' 라디오 방송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시사 IN 장일호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73)

매주 주말 저녁 6시면 라디오 공동체 마포FM 100.7MHz에서 20대의 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명의 20대가 모여 '이빨을 드러낸 20대'(이드2)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다양한 20대를 대변하는 것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하고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울 속에서 탈출하여 각자의 방법대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청춘들을 보았습니다.
잠깐! '저대로 똑같이 해야하나?'라고 오해는 마세요. 이 글에서 나온 모든 것들은 하나의 사례일 뿐 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도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체 어디서?’하고 막막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단순합니다. 표현하는 용기만 있다면 OK. 두렵더라도 원하는 곳에서 생각대로, ‘나’에게 맞게 표현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우리도 '나'만의 방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출처 : 경향일보


 

이 기사 속 비어져 있는 괄호에는 ‘김예슬’이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거울 속 청년을 꺼내 표현하는 순간, ‘나’의 이름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러니 20대 청년들이여! 힘내자구요! 화이팅! 우리는 뭐든 할 수 있어요!
이 시대의 청년(靑年)이니까요.



 

Posted by 박진경(amandarin@naver.com), 김가언(segena@naver.com)
From 써니블로그 에디터그룹 溫Air http://blog.besu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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