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판을 쓰네요..
매일 눈팅만 하면서 혼자 화내고, 웃고 하는데..ㅋㅋ
곧 있으면 어린이 날이죠? 5월 5일..
어버이날,스승의 날은 휴일도 아니고..
청소년의 날 혹은 청년의 날은, 있는지 없는지 그 존재감조차 모호한..
(진짜 있기는 한가요??)
그러나 어린이 날만은 빨간날에다가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대접 받아하
하는 날이 바로 5월 5일입니다.
아이들요..?
네~ 참 귀엽습니다. 순진하고, 가끔 그 순진한 앞에 소위 어른이라 불리는
사람들 조차 부끄러울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들..
휴... 정말 어린이라고 부르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집에 있는 컴퓨터가 소위 말하는 똥컴;;이라서
게임이 땡기는 날이면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곤 합니다.
(참고로.. 하는 게임은 와우랍니다..;ㅋ 고사양 게임이라...ㅠㅠ)
평일에 게임을 하다보면
학교가 슬슬..끝날 시간대쯤 초등학생들이 한명 두명 들어오기 시작해서
어느새 만석이 되곤합니다.
그러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PC방에서는 우리의 순수한 아이들이 외쳐대는 욕설로 가득해집니다;;;
최대한 순화해서 적어보면..
"신발! 저 견공이 나를 사망하게 만들었어!!"
"아 성기 같네!!"
"죽여!! 저분 죽여!!"
"죽을래 이 견공아?"
"이런 광인아, 왜 나를 사망하게하고 G랄 이니?"
등등...
이게 과연 어린 아이들이 입에 담을 말인지..
제 옆에서 게임하던 애가 너무 시끄러워서 돌아봤더니..
아놔.. 이제 갓 초등학교나 들어갔을것 같은아이가 위에 적혀있는 말들을
난사(?) 하고 있더군요..
과연 이 어린이들이.. 이 나라의 미래인지..심히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어린이들의 탓만은 분명히 아닙니다.
어른들의 잘못도 정말 크죠..;;
드라마나..영화부터 시작해서..
게임하다 중간중간 하는 채팅,주변에서 들리는 말들..
아이들은 이런것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게임하러 갔다가 괜히 기분만 조금 상해서 왔네요..
나중에 제 자식이 생겼을때,
상스러운 말 쓸까봐 무서워서라도
앞으로 언어 사용에 조금더 신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아실까요..?
지금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계시면 가슴을 치고 계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