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즐겨보는 24 여자 입니다 .
다들 시작은 이렇게 ㅎㅎ..
톡을 많이 보다 보니
애완견이나 유기견 등 동물들에 관한 톡도 많더군요 .
그래서 지금은 집에 없는 저희 강아지가 너무 그리워
우리 강아지얘기도 한번 써볼까 하구요..
잠시만 강아지 얘기를 하자면요
저희 집에서 오래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요크셔테리어구요. 그 아이가 저희 집에서 다섯마리의 귀여운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둘째아이만 머리에 흰색털이 나있어서 , 그아이만 빼고 나머지는
다 분양 했습니다 .
그렇게 잘 자라다가 어미개는 어느날 갑자기 한눈 판 사이 도망나가버렸구요
(미안해 한눈팔아서 ㅠ 집문을 잠깐 열어논 사이 ,... )
그렇게 한마리만 키우고 있었습니다.
우리 개 이름은 똑똑이 입니다 ㅎㅎ 엄마가 똑똑해지라고 ㅎ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엄마가 피부가 좀 안좋으셨는데 강아지 털 때문인지 어쨌는지
더 심해지셔가지구
(새벽까지 잠을 못잘 정도로 긁어대도록 간지럽다고 합니다 . 긁어서 피멍까지 들 정도..)
우리 똑똑이를 아시는 분을 통해 다른 집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 정말 싫었지만 ...
똑똑이를 보내고 오늘이 되기까지 거의 1년 2-3개월 정도 된듯 합니다.
그렇게 그 날 생각도 못한 일을 겪은 거죠
저희 엄마가 옷가게를 하시는데요 .
여느때랑 똑같이 의자에 앉아서 손님이 없는 틈에 뜨개질을 하고 계셨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개 한마리 들어와서 엄마앞에 서서 엄마를
빤히 쳐다 보더랍니다 .
짙은 갈색에 조금 지저분한 작은 개 한마리가 .
엄마랑 개는 한참을 눈을 바라보고 몇분?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동안을 그렇게 쳐다봤데요
그렇게 그 아이눈을 보던 엄마가
"......... 똑똑이나 ...........?! "
그러자 갑자기 그아이가 엄마의 무릎으로 뛰어 올라오더랍니다 !
엄마는 ' 아이고 우리 똑똑아 어떻게 왔니 왜 여기 있니 '
연신 이말들을 반복하셨다고 해요 .
제가 엄마에게 왜 못알아봤냐고 물어봤더니 아까 말했듯이,
우리 똑똑이가 털색깔이 다리 쪽은 연한갈색이고 등쪽이랑은 은색빛나는 털이었거든요 .
그런데 밖에서 키우고 있었는지 털이다 색이 변해서 ... 짙은 갈색갈로 변해 있었구요,
똑똑이가 있던곳에서 저희 가게까지 솔직히 티비에 나올 정도로
먼거리는 아니지만 사람이 걸어 온다면 한시간 좀 넘는 거리가 될겁니다.
저희가 키울때 거의 집에만 있었고
한번씩 가게로 바람쐬러 나오는 정도 였구요.
전혀 올수있을거라 생각을 못했었죠
그렇게 똑똑이를 만나고 똑똑이를 보냈던 집에 연락을 하게됐습니다.
알고 보니
그집사람들이 서울에 일이있어서 갔다 올 동안만
마당이 있는 다른집에 잠시 맡기고 갔다고 하더군요 .
잠시 맡아주던 집에서는 똑똑이가 나갔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정이있는건 알게됐지만 좀 화났습니다.
그이쁘던 은빛털들은 다 어디갔으며 , 잘 씻겨주지도 않는것 같고
털도 엉망이라던 말에 .. 눈물까지 글썽였습니다.
그나마
똑똑이를 알아본건 몇년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함께 지내왔던
똑이가 엄마를 바라보던 그 눈 .
제가사정해서 다시 데려오자고 엄마아빠한테 부탁 했는데
그집에서도 1년넘게 키운 정때문인지 그냥 키우겠다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부탁드려볼 생각입니다.
똑똑이도 계속 밖에 있었으니 이제는 바깥적응도 많이 됐을꺼고
저희집에서 밖에키우는 개가 또 있으니 함께 키우면 좋을것 같아서요
우리 똑똑이 집에서 키울때 사진이에용.
요건 밖에 나가자 ~ 하면, 애완견 가방 있죠? ㅋ
그건인줄 알고 어디든 뛰어 들어가는 요상한 ... 버릇이 ㅋ ㅋ
잘려고 누워있으면 저렇게 같이 이불안에 들어와서 잔다능 ㅋㅋ
저건 제가 주말에 집에가면 늘 가게 바람쐬러 갈때인데 ㅎㅎ
표정이 왜저런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저옷은 저희 엄마가 만드신거 ㅎㅎ
아 볼때마다 자꾸 웃음이 나는군요 .... 크윽..
요건 뽀나쓰
똑똑이가 소세지를 너무 한방에 해치울려고 해서
엄마가 '기다려' 연습중인 .
자신있게 뛰어 들라구 똑
아까 글쓰면서 계속 생각한건데
엄마아빠도 장사하시느라 바쁘고 저는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
우리 똑똑이 산책을 많이 못시켜줬어요 ...
이젠 졸업하고 고향에서 일을 하니
혹시나 오게 된다면 자주자주 놀아줘야 겠어요 우리 똑똑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루하실꺼 알고
제가 사진 나름 많이 올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