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로 대학교다니다 휴학한 휴학생입니다. ㅠ
입대가 코앞인데 일하면서 판에 빠졌네염....
쨋든...작년이맘때쯤생긴일이에요~
버스를 기다리다 드디어! 버스가 왔어염
버스 사람 되게 많았음..;
앉는데 하나도없고 그래서 앞쪽기둥에 잡고 가려는데
아주머니한분 옆에 오심..;
버스정거... 내손덮치심...ㅎㅁ;;ㅠ
얼른 그손떼고 손잡이 잡음...
그날따라 기사아저씨 난폭운전하심...
열공한후라 열라피곤! -0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맏기고 쭉가던중
신호등걸림
끽 - - -
퍽
?
내옆에여자가 아파하고있길래 난사고난줄알았음...
근데..그게아니였음
여자분 왼쪽볼통만지고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헉했다 진짜
내팔꿈치 애리는것을 느낀건 그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한데 그분이 '아시발'이런는게 보여서
안미안한척했음 ㅋㅋㅋ
근데 또멈춘거임 ㅋㅋㅋㅋ
중심못잡음
그분 발밟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눈마주쳐서 고개살짝숙이면서 입으로 미안하다 중얼거림 ㅋㅋㅋ
근데 앞에 좌석에 앉은여자가 계속웃더라고
보니까 둘이 눈빛마주치며 맞은여자는 욕하고
안맞은여자는 신난거임
둘은 친구였음 ㅋㅋ
순간 뻘쭘해져서
다른곳으로 가고싶어졌는데 아직도 사람꽉참
'아 좇됬군 하는데 속으로 괜히나도웃겨서 웃었어요 ㅋㅋㅋ
그때 또 갑자기 버스 우회전 ;;;
급커브인지 커브가 컸어요...
전또 중심을 잡지 못했어요 ㅠㅠ
웃는얼굴에 침도 못뱃는다는데
팔꿈치로 누를수는있나보더라구요
저는 그분 관자놀이를 꾹눌러드렸어요...;;
이번에는 옆에있던여자분이 웃더라구요.ㅋㅋㅋㅋㅋ
좌석에 앉아있던여자분도 그동안 웃던게 있었던지
저를 안쳐다보시길래 죄송하다고 말씀도 못드렸습니다.
(제가되게저음이라 버스에서말하면 안들려하길래 콤플렉스임)
그뒤 다행히 저희집이라 버스벨을 얼른 눌렀어요
문이열리는데 사람에 끼여못내림;;
여자두분 저 쳐다보시면서 쌤통표정발사하심 ㅋㅋㅋㅋㅋ
어쨋든 두분정말죄송하구요.
담부턴 버스에 서서 중심잘잡는 사람옆에 있으시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