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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국제적 변태로 인정받은 내이야기;;

아 반갑습니다! 올해 26살의 일본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ㅋ

제가 사는곳은 전라도라서 오늘 서울에 서류 제출하고 내려오면서

얼마전에 다녀왔었던 일본 오사카 일대 여행중에 에피소드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뭐 자랑은 아니고-_-;; 그냥 친구들에게 말해줬더니 미친X 변태새X끼라고 해서;;

그정도는 아닙니다 정말-_-;; 전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일 뿐입니닷. 네.

길다고 해서 줄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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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4월 1일이었스빈다. 친구와 둘이 8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갔었음.

원래 계획은 오사카3일, 교토3일, 나라1일 이렇게 일정을 잡고.

오사카에서 3일을 보내고 4일째 되던날 그 사건이 터졌음.

4일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교토에 있는 숙소로 자리를 옮겼어야 했는데.

원래 계획은 6시에 일어나서 빨리 챙긴다음에 일본의 러쉬아워를 피하자 였는데;;;

전날 너무 피곤했던지라-_-;;;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드랬쬬..넵;

자... 문제는 여기입니다. 8시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 직장인들 학생들의 러쉬아워 타임-ㅁ-;;

사람들이 조낸....많음;; 정말 많음;; 미어 터질정도?

나님은 오른손에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있었고 친구는 짐이 없었음.

사람이 많은데 캐리어를 들고 탔으니 'ㅁ';;; 눈치좀 받았을듯? ㅋㅋㅋ

때는 그때였음.(두둥~!)

제 앞에는 뒤태가 아리따우신(?) 20대 후반가량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서있었음.

복장은... 은행직원들이 입는 무릎에 오는 그 치마였음, 생각들이 남?

그런 여성 정장 스타일이었음...

문.제.는.

사람들이 나님 뒤에서부터 지하철을 타려고 밀때 시작됐음..(헨타이 비긴즈)

나님은 캐리어 손잡이에 내 손을 끼운채로 바닥에 캐리어를 뒀었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알아서 날 밀어줌ㅋ 우왕ㅋ굳ㅋ 고마움ㅋㅋ 자동이라서 ㅋㅋ 

네네. 밀어주셔서 감샄ㅋㅋ 몸이 저절로 앞으로 가지넼ㅋㅋ 아리가또 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그만좀 밀었으면 하는데

손이 ;;; 내 손이 빨려 들어간다고!!

그때였음. 사람들에게 저절로(?)밀린 나님의 캐리어는 내손과 함께

그 여성분의 엉덩이를 향해 음속으로 질주했음.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음.

진짜 훈훈하지는 않지만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의...(대충짐작들 가삼?)

완전 깊숙한 곳에 주먹이 쑥 들어간거임-_-;;; 아놬...진짜 쑥 들어갔음.

상상이 안되시는 분들은 올바른 상상을 위해 웅X씽크빅을 하고 오셔도 좋을듯.

암튼 모르는 여성분의 엉덩이에, 그것도 조낸 깊숙이 쑥 들어간 내 주먹-_-;;

캐리어 손잡이를 잡고 있었던지라 손을 빼거나 움직일수도 없었음;;;;;;;;;;;;;;;;

이미 들어간 주먹인데 거기서 펴봐라-_-;;; 하아....다이나믹할뻔;

'아 X됐다 ㅠㅠ 일본에 와서 나라 망신 내가 한인대표로 하는군하 젠장 ㅠㅠ'

순간적인 상황에 제 얼굴은 홍당무가 됐고 사람들이 더 타는 바람에

제 손은 이미-_-;; 그 여성분의 아랫쪽 엉덩이 부위(?)에-_-;; 파킹실시-_-;;

아 오해하지 마시길;;; 여성분의 중요한 부위가 아니라;;;

엉덩이의 아랫쪽 부위임. 지금 이글 보시면서 앉아 계시는 너님들의 의자.

의자 끄트머리에 닿는 부분임? 이해가 감? 엉덩이의 아랫부분임.

↑ 친절하게 나 그림판으로 열심히 발로 그려봤음 레알 저런 상황이었음.

상상이나 해보았삼? 멀지는 않지만 이국에 와서 모르는 여자 엉덩이에 주먹을 넣고

얼굴은 빨개져서 숨만 하악하악 쉬고 있을 사람의 모습이? ㅠㅠ

나 진짜 그때 머릿속에 생각나는건 'X됐다 ㅠㅠ X됐다 ㅠㅠ X됐다 ㅠㅠ '

이생각밖에 안나고 온갖 친구들과 가족들의 얼굴이 떠오르더군 ㅠㅠㅠ

'어머니 효도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아들은 이렇게 변태로 살다가 갑니다.

 친구들아 미안하다, 한국으로 못갈거 같다 그럼 안녕

내 소장용 영상들은 공유하고 갔어야 했는데 흑...'

이렇게 나름 작별 멘트를 잔뜩 생각하고 있으면서 친구녀석을 불렀음 'ㅁ';

친구가 "왜불러" 라며 친절하게 대꾸해주길래 나님의 손을 가리켰음 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빵 터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냐 변태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의나라와서 뭔지X이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그냥 그 여자를 불렀음-_-;;

"저기;;;;저기;;;;죄송한데 제 손이;;;;;;손이;;;;" << 일본어다 믿어라

근데 그 여자분이 뒤돌아서 나랑 손을 보더니 그냥 휙 다시 돌아서대?

'뭐지-_-;;;;;;;;;;;;;;;;;;;;;;;;;;;;;;;;;;;;;;;;;;;;;;;;;;;뭐냐 그 반응은;;;;;;;;;;;;;;;;;;

남자가 너님의 엉덩이 만지는데 손대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냐'

엄청 도도하고 시크하고 쿨하게 그냥 돌아서대?;;;

그렇게 10분을 그여자 엉덩이에 만지면서 손대놓고 계속 갔음.

진짜 10분이 그렇게 길다는걸 태어나서 두번째로 느꼈음.

(첫번째는 내가 교통사고로 차가 다리밑으로 떨어질때의 10초? 그건 지옥ㅋㅋ)

식은땀으로 샤워를 한 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지고 나서야

내 손도 뺄 수 있었는데 그 여자분은 그때까지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음;

'워어 역시 일본은 뭔가 다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중에 숙소로 돌아와 매니져(일본인)과 맥주를 마시면서 그 얘기를 해줬음.

그랬더니 엄지손가락 두개 올려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 ㅋㅋ

日 : あんた,すごいじゃ(당신, 대단한디?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숙소에서 일본인들에게 변태 인증을 받았음.

물론 매니져 옆에는 여자 매니져도 있었음 근데 얘기듣고 엄청 좋아하면서 웃더라 ㅋㅋ

 

뭐 쓰다보니 이래저래 말도 짧고 했네요.(이말하기에는 이미 늦은건가-_-;;)

26에 뭣모르고 다녀온 일본이었지만 변태짓도 해보고 많은 문화를 느꼈습니다. 

혹시나 오사카를 구경가시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 싸이에

감칠나게 찍었던 4월의 피었던 일본 벚꽃을 늦게라도 보러 오셔도-ㅁ-;;

변태라고 악플만 안다신다면 환영입니다 ㅎㅎ

http://www.cyworld.com/onegaimizuho2

 

PS. 그때 지하철에서 제 손과 면담(?)하셨던 그 일본 여성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는 저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 오해마시고

나중에 꼭 한국 들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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