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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항쟁. 30주년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돌아보다.

누구인가. |2010.04.27 04:47
조회 34,819 |추천 173

새볔 2시. 정말 가벼운마음으로 다음 웹툰에 개제되어있는 26년을 보기시작했다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그렇게 .. 그리고 새볔4시 15분,강풀 작가의 26년을 다읽고 난뒤의 허전함과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담배를 피며 생각했다 .

 

진정한 역사란 무엇인가

국가가 져야할 책임은 무엇인가

지도자의 자격이란..책임이란?,,,

끝도 없이 생각들이 나를 맴돌고 .떠나지 않아서,,그래서 더없이 슬픈 마음을 정리 하지못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

 

내가 우리나라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없었는가 .

우리나라가 이렇게 무책임하며, 이렇게 잔혹한 국가엿는가 .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는 이런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대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

어떠한 의미로 존재하는걸까

 

독재자를 .

학살자를 ,

떵떵거리며 살아있도록.

그 미친 정신상태로 .

이 나라에 정말 잘난 듯이 서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나라의 역활인가?

김영삼-전두환 "北소행 분명…'主敵'개념 부활해야"

이따위 소리를 지껄이도록.

그렇게 놔두는게 우리나라의역활인가 .

그 잘난 29만원의 잔고로 .돈지랄을 해가며 살아가도록 도와주는것이 우리나라의 역활인가 ?....

 

진정한 국가의 역활은.

잔혹한 탄압의 피해자를 .

그 피해자의 가족들을 ,,,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보살피고 .

잘못을 따져,죄인을 벌하는게 아닐까?

정말..정말로 우리나라에는 ,, 올바른 이들은 더 이상 없는걸까?

 

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역사를 마주볼 자신이 없어서 ,

다만 돈이 많은 사람과 싸워나갈 자신이없어서 .

그래서 모두 외면하고 .

그래서 모두 애써 잊으려고 노력했다.

이는. 분명히

역사에대한 잘못이며,

5.18의 희생자 여러분에 대한 잘못일것이다 .

 

하지만 아직이라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

한번이라도 ..정말 단 한번만이라도 .

역사에대해 부끄럽지 않게 .

희생자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게 .

그렇게 가슴을 쫙피고 .역사를 마주볼수 있도록 .

자기 자신을 .. 우리나라를 .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이제 곧.5.18광주 민주항쟁이 30주년이 되어간다 .

 

5.18민주항쟁으로 우리에게 남겨진것은 무엇일까?

 

 

통장잔고 26만원으로 떵떵거리며 하고싶은걸 다하며 살아가는 한마리의개자식?

 

그건아니라고 본다.. 정말로 그 격한 탄압끝에 남은것은.,

 

5.18 민주항쟁도중, 희생되신 수많은 여러분 .

 

5.18 민주항쟁도중,수많은 아버지를 ,어머니를,딸을,아들을잃은 모든 유족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지금의 우리를 .국민이라 자부할 수있게 해주는 ,.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우리자신을 위해 일어서는마음이 아닐까.?

 

 

 

지금 우리가 살아갈수 있는 이 나라의 토대가 되신..

모든.. 5.18 희생자 여러분들

당신들에게 끝없는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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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518...|2010.05.18 08:09
전 25살 여자입니다 오늘 손석희씨의 라디오를 들으며 출근하였는데.. 정말 몇번을 울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518.. 관심없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볼 생각도 없었구요 그런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관심이 가게 되네요 저희아빠도 광주출신이며 연세로 따지면 저당시 20대이시네요 저희아빠도 저때 저 아픔을 겪으셨을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사진을 보며 또 눈물이 나네요 라디오에서 최명숙씨와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지금은 안동에 계시다네요 가게를 하시는데 저당시 사람을 때리고 짓밟고 죽이셨던 분이 와서 20분가량 무릎을 꿇고 엉엉 우셨다 합니다 .. 개를 키우지않으면 무서워서 지낼수없다고.. 최명숙씨는 그분께 "당신을 용서하고 말고 없다.. 당신은 그냥 그때 그 소속이어서 어쩔수 없었을뿐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합니다 전 글을 잘쓰는사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518 30주년인 만큼 저처럼 잘 모르고 관심없던 분들도 살기, 아니면 죽음.. 그 둘중 하나밖에 선택할수 없었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을 다시한번씩 생각하며 마음속에 세겨 주시기 바랍니다 ... ------------------------------------------------------------- 베플이 되어 하루종일 알림이 뜨네요.. 우리가 이제와 할 수 있는것은 죽은 젊은청년들.. 그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님.. 그리고 살았지만 지워지지않는 악몽에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분들.. 그분들의 일을 잊지 않고 마음으로 나마 빌어주는것.. 그리고 곧 있을 투표에 꼭 참여하여 돌아가신분들이 지금의 정치에 분노하지않게 해드리는것.. 그것뿐인것 같습니다 하필 비가오네요.. 다들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하루 잘보내시길^^.. (사진출저 http://blog.naver.com/osing99?Redirect=Log&logNo=10047598456 주소띄운다고 허락받진않았는데...전혀모르는분이라;; 괜찮겠죠? ㅠㅠ )
베플서른둘미쓰리|2010.05.18 11:06
나는 경상도에 산다.. 외갓집은 전남이고. 어릴 때 엄마가 외가에 다녀오시면서 광주항쟁 기념 책자를 가져오셨는데.. 사진을 보며 진짜 어린 나이에도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한 군인이 울 가게에 있는 그 책을 보며 "아줌마, 이런 책 여기에 두면 총 맞아요" 이러더라.. 그 당시엔 경남 차 번호판이 광주지역을 지나면 차를 엎었다는 얘기도 있었고,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에서 늘 시비의 대상이 되곤 했었다.. 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데 정말 비극이다.. 전두환.. 그는 아마.. 저 세상에서 저 때 눈을 감은 젊은 이들에게 몰매를 맞을지도 모른다. 꼭 그래야 하고.. 전두환.. 눈을 감는 그 순간이 가장 고통스러워야한다.. 죽음의 문 앞에.. 저 젊은 이들이 가장 먼저 마중을 나와있으리. 가장 사악한 독재자.. 같은 대한민국 사람을 전라민국으로 불리게 했던.. 가장 추악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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