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안함에 타고 있던 임재엽 중사(진)의 친구 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것은 임재엽 중사(진)의 진급에 대해 억울함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현재 실종자 중에는 상사(진)2명과 중사(진)1명이 있었습니다. 먼저 (진)이라 함은 진급예정자를 말함을 알려 드립니다. 총 3명의 진급 예정 자들은 2010년 2월 4일 부로 진급 확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같은날 통보를 받은 상사(진)의 경우 침몰 사고가 발생된 후 3월 29일자 인사명령을 통해 4월 1일 자로 진급이 확정 되었고, 임재엽 중사(진)은 계급이 다르다는 이유로 진급이 확정지 않았습니다. 이는 같은 진급 예정자들에 있어서 이번 인사명령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생각 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급자들은 비록 실종자이지만 본인의 실수 과실로 실종된 것이 아니고, 군 근무중 발생한 사고로 실종되어서 “국민정서와 가족들의 기대와 염원을 고려해” 진급확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안이 동일한 임재엽 중사(진)에게는 왜 진급이 되지 않는지요?
천안함 사고가 있기전 이었습니다. 그동안 진급이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던 재엽이게게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기다렸던 "중사진급"이였습니다. 재엽이는 중사달게 되었다며 전화를 하고 뛸듯이 좋아 했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부디 재엽이를 잃고 하루 하루 눈물로 보내시는 부모님과 누님들 그리고 재엽이와 함께했던 이들의 슬픔을 이해하신다면, 재엽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억울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한 재엽이의 억울함을 풀어 주세요.
고개숙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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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건데요....... 많은분들이 도와주셔서
마지막 가는길 편안히 갈수있게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