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에 10학번으로 대학에 들어간 파릇한(?) 학생입니다.
어쩌다가 제가 사는 지역의 대학을 가게돼었는데 대학을 타지역으로
가고 싶었지만......
(대학생도 됐으니까 부모님의 그늘을 벗어나고 싶은 맘..
반쪽짜리 독립이죠. 경제적으로는 힘드니까)
그래서 집에서 통학은 불편할꺼 같아서 기숙사를 알아봤더니 같은 지역학생들은
기숙사지원이 안됀데요
그래서 별수 없이 통학을 하게됐어요. 그래도 중 고딩 때
아는 애들도 있고 좋게 좋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ot 때 선배 말로는 통학생들은 여러가지로 대학생활이 좀
불편하다고 들었어요. 전 그때 그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죠.
지방에서 사는데 학교는 더 들어가야돼서 집에서 좀
멉니다. '읍 단위' 수업 끝나면 스쿨버스 타기 바쁩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 패턴이 집 학교 집 학교 완전 고딩 때하고 변한게 없어요
동아리도 들려고 하니까 수업 끝나면 버스 타야지 동아리 활동할 시간이 없는거에요
체육대회 연습도 그렇습니다. 종목을 줄넘기로 했는데
어느날 과대가 저녁8시 까지 모이래요 전 그때 이미 6시차로 버스에 몸을 싫은상태
안 가면 선배들한테 찍힐(?)까봐 대충 저녁 먹고 나갔는데 스쿨버스가 운행을 안 해서
시내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도져히 시간을 못 맞추겠는거에요
그래서 과대한테 좀 늦는다고 전화했는데 안 와도됀데요
그런데 다음날 학교가니까 안 왔다고 종목에서 제외됐데요.
다른 과는 통학생은 안해도 됀다고 하던데. 그래도 참여를 해야하지
안나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사교성이 다소 ↓↓↓
그래도 초중고딩 때 남들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그랬는데
(제가 고딩 때 밥을 먹어도 같이 먹는 애들하고 같이 먹잖아요.
말하지면 그룹형성(?), 패밀리라고 했어는데. 그립네요ㅋ)
애들하고 어울릴 시간은 없고 성격상 친구들 한테
선뜻 다가가지도 못하고 완전 아싸에요..ㅠㅠ
통학생은 기숙사 애들하고 밥도 따로 먹습니다.
참고로 저희 과 통학생은 80명중 딱 2명!!!
그래도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하고 잘 어울려요. 기숙사에서도 자고 그래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전 혼자 다니게 됀거죠.
그래도 위안이 돼는건 다른 과지만 같은 처지의 맘이 맡는 애
(위에서 말한 중 고딩 때 애들)하고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데 역시 같은 고민을 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