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판에 첨으로 글 올려보는
꽃다운 21세 녀대생입니당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첨이라서 조언도 구할겸
글 올려여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어도 이해 바람 ㅠㅠ
말투는 이제 음~ 체로 ㅋㅋㅋㅋㅋㅋ
나는 잠실 근처도아닌 근처에 살고있는
그러니까 잠실에서 버스를 한번 더 타고 10분정도 가야 되는 거리에
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정확히 잠실은 아님
매일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하는 터라
항상 1007번 버스를 이용해서 잠실역에서 수원역 까지 감ㅠㅠ
매일매일이 고통임 ㅜㅜ 통학하는 사람들은 알거야
어제 있었던 일..
항상 똑같이 학교 수업을 다 마치고
수원역에서 1007번 버스를 기다려서 올라탔음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맨뒤에서 바로 앞
오른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난 마냥 좋은 기분으로 mp3를 귀에 꽂고
딥슬립에 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은 발로그렸으니 이해바람
ㅋㅋㅋㅋ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내 옆에 인기척이 느껴지길래 잠시 깼음
항상 경기대 후문에서 많은 학생들이 탐
어디쯤 왔는지 위치확인하고 ㅋㅋㅋ
눈을 감은지 10분쯤 지났나? 다시 딥슬립에 들어가고 있는데
자꾸 누군가가 어깨를 툭툭 건드리는 거임
옆사람......-_-
많이 피곤했는지 머리가 자꾸 내 어깨로 떨어지는거였음
뭐 나도 그런적이 많아서 이해는 함
옆사람 얼굴은 안보이고 머리통만 보이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ㅜㅜ
손을 보니 여자인듯 했음 ㅜ
그래도 내가 불편해서
어깨를 들썩들썩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대충 깨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여자가 안깨는거임 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수서역정도 왔으니까
얼마 안남았으니 좀 참아보자 하는 나의 넓은 마음으로
나는 가만히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왜이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열받아 죽겠음
지금 생각하면 또 내자신에게 화가남
근데 자꾸 머리통이 내려와서 내 다리에 닿을듯 하는 거임
그때부터 불쾌지수 급상승.......
난 모든걸 포기하고 창문에 기대서 자려고 하는데
드디어 옆사람이 머리를 번쩍 들어재꼇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내가 얼굴을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박
남자였던거임
그것도 거지꼴을 한...........
얼굴은 새빨갰음
여드름이었는지 뭐 아무튼 ㅠㅠㅠㅠㅠㅠㅠ이상했음
거기다가 애니매이션만 좋아할것같이 생긴 오타쿠였음..
아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됐구나 하고 편하게 가고있는데
다시 어깨로 머리를 떨구는 거임 ㅠㅠ 이건 뭥미..
후우 짜증도 나고
내가 은근히 툭툭 치기도 했는데 안일어남 ㅠㅠ
근데 그때 마침 구세주인 내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이때다 싶어서 내 어깨에 머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깨를 확!!!!!!!!!빼서 앞으로 숙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새키가 잠이 화들짝 깨서 민망해 하는 상상을 하며
전화를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슈ㅣ발...
그인간 뒷통수가
내 등뒤로 온거임.............................................
곧 일어날줄알았지......... 안일어남.............................................
나 진짜 살다살다 이런인간 첨봤음
그래서 나중에는 내가 그냥 서서갔음..
잠실까지........... 무 ㅓ 거의 다와가는 거리라서 얼마 서서가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찝찝하고 뭔가
아 내가 말하지 안하도 알거라 생각함 ㅠ_ㅠ
내가 진짜 그남자가 훈 to the 남 이었으면
나도 자는척하면서 기댔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무슨.............
진짜 이런상황에서 내가 일어나지 않고
해결할수 있는 방법 없나?
너무 억울해서............................................
방법좀 가르쳐 줘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