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침략하였던 원흉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암살하였던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식이 있던 저녁(3.26) 갑작스런 천안함 침몰 소식은 온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김정일이가 이러한 자폭어뢰(일명인간어뢰)공격 결과에 대단히 만족감을 드러내고 근래 보기 드물게 대규모 군 장성 진급을 시킨 것으로 전하고 있다.
북한은 휴전이후 단 한 번도 대남적화통일 전략을 바뀌지 않았음에도 햇볕정책과 포용정책 운운하면서 저들을 감싸며 수조원의 퍼주기를 한 결과가 핵과 미사일을 만들어 이번처럼 어뢰(魚雷)가 되어 돌아 온 것을 생각하니 참담하고 원통하기 그지없다.
이번 졸지에 당한 천안함 침몰 사건이후 우리사회의 안보의식과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미약하였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언론매체와 정치권, 시민단체, 네티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불순세력이나 김정일 종북(從北)세력이 제기한 의혹에 몇 곱절 더해 무분별하게 의혹을 부풀리고 유언비어를 유포함으로써 오직 국방수호 임무수행에만 묵묵히 수행하는 군을 비난, 매도하는 등 난도질로 軍과 民을 이간질하는 행동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의혹제기와 행동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도 이건 아니라고 본다. 이제는 군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다함께 자숙(自肅)해보고, 군이 꺾인 사기와 자신감을 회복하고 조속히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부족한 것은 보충해주고 제도 개선이나 정신적인 사기 앙양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