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22살인 인터넷쇼핑몰에 근무중인 직딩 톡녀 입니다 :)
현재 언더웨어 판매중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별의별 손님이 다 계시더군요 =_=
첫번째 ,
작년 추석때쯤 이었어요 시간은 오후 1시쯤이였죠 ..
제가 우편으로 패션어깨끈 배송을 하려고
우체통으로 가고 있었는데요 ~
우체통으로 가려면 육교를 건너야해요
회사에서부터 천천히 걸어가는데 뒤에 어떤남자분께서 따라오시더군요
육교 계단 올라가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쳐다보니
왠 치마를 입은 여성분께서 천천히 올라오고계셨어요
그래서 전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 여성분이 갑자기 달려오면서 제 옆을 지나쳐가는게 아니겠습니까 !!
가터벨트 스타킹에 굉장히 짧은치마였으며
분홍색 줄무늬 치마였어요 ㅠㅠ 스타킹은 구멍이 나있었구요 거기다 그분 알고보니 남자 !!!!!
가을이다보니 바람도 많이 불던 ㄱ- ..
근데 제앞을 지나가더니 육교위에 뒤돌아 서있지 않겠습니까 !!!!
위를 올려다본 저
작은눈이 동그라케 커져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T팬티 입고 서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변태보면 소리지르지말라고했던얘기를 떠올리며
소리도 못지르고 그옆을 지나갔습니다
저 충분히 당황했었어요 ~
제가 무시하자
또 달려와서 육교 끝에 서서 뒤돌아서 T팬티에 치마를 끼고 서있는게 아니겠습니까 !!!
무서운 저는 또 당당히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그래서 이제 육교 내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또 뛰어오더니 저를 '저기요' 이러고 툭툭 치더군요
"네?"
이러니..
" XX고 어디있나요 ? "
이러시길래
손으로 앞을 가르키며 저기 더 걸어가면 있어요
이랬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이런거 안좋아하세요 ?"
"이런거 안좋아하세요 ?"
"이런거 안좋아하세요 ?"
"이런거 안좋아하세요 ?"
"이런거 안좋아하세요 ?"
그런 저의 대답
"네 안좋아해요"
"네 안좋아해요"
"네 안좋아해요"
"네 안좋아해요"
옴마 나 미쳤나봐!!
이러고 무서워서 뛰어갔답니다 ㅠㅠ
그러고 우체통갔다가 무서워서 친구와 통화하며
육교아닌 다른길 지하도로 건너는데
나오니 그분이 제옆을 또 지나가시더라구요 ㅠㅠ
친구랑 통화중이여서
친구에게 저도 모르게 ..
"야 내가 말한 그 미친X 지나간다"
이랬더니..
그분 절 쳐다보고 뛰어서 도망가시더군요
두번째
택배로 회사에 반품제품이 와서 열어보았더니
여성분의.. 그 마법이 묻은 속옷을 반품하신 분도 계시답니다 - -..
여성분은 변녀 없을꺼라 생각했던 저는 다닌지 얼마 안되서 엄청난 충격을 먹었죠
세번째
전화변태도 굉장히 많아요
남성분이 전화하셔서 혹시 판매하시는 속옷입냐고
여쭤보시며 여자친구 슴가가 한손에 들어오는데 사이즈가 어떻게 될지
여쭤 보시더군요
톡님들 슴가가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는 도대체 무슨사이즈인가요.. ?
그리고 여자 ㅂX털 이 많으면 빤쮸 입기가 힘드냐고 여쭤보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것도 남자분께서..
대체 너님여친님은 털이 얼마나 많길래 팬티가 쨍기시나요
많은 남성분들 그리고 여성분들 제발 장난전화 하지마시구요ㅠㅠ
변태너님들 제발좀 여기다가 욕구 풀지마요
어린(?) 영혼이 상처 받구있어요
마무리 어케 지어야하지 ?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하지만 토요일 낼도 전 출근해요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