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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쾌 남 |2003.07.07 18:51
조회 255 |추천 0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   7년이  지났으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네요.  내  인생의  31분의  7 이니까요

 

그동안  써나(?)씨의  빈  자리를  채워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써나씨는  항상  날  위해주고  배려해주었었는데 ,  당신을  좋아했던  저는  오히려  써나씨를

외롭게  하고  때론  내  마음대로  행동하기도  했으며 ,  기념일  한번  변변히  차려주지  못하고

 끊임없이  써나씨를  기다리게  만들며  꽃같은   20대  대부분을  저로  인해  허비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요  우리  다신  연락이  되지  않을 것  같기에  마지막을  이  지면을  빌려  정말  미안 하다라는

 말을  꼭  전해야  할 것  같았어요.

' 내  마음은  그것이  아니었다'  라고  말한  들  이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저도  이젠 느끼고 있어요

 

5월  24 일  써나씨가  전화상으로 헤어지잔  말  했었던  날!!!!!!

그동안  써나씨만을  여자로  바라봤었던  내겐,  써나씨만을  위해  노력하고  살리라고  맘  먹었던

내겐  참으로  큰  충격이라  말이  안  나왔죠!

써나씨는  제가  담담해한  걸로  알았겠지만요.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써나씨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가며  지난  시절에

  많이  무감각해져  있더군요.

최근의  당신과의  단  한번  주어진  통화속에서  제가  그  틈에  끼어들기엔  너무도

  역부족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당신의  곁을  비워  둔  그  시간   누군가  외롭고  허전해했던  당신에게

    다가섰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느낌들을  받으니  어찌  저와  비교가  되겠어요?

전  더  이상  보여줄 것도 없고  더 이상  신선한  느낌도  없으며, 내  마음대로  하는  것 (권위적인 모습)  같은  모습인데 ,,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호의를  베푸는  그 누군가와는 

 당연히  비교가  안  되겠지요!!!!!

전  지금  혼자이듯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  않았겠지만,  이젠  써나씨를 이해해요

아니  이해해야만  한다고  해야 되겠죠!

 

처음에  써나씨에게서  지난날   함께  했던  나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을  땐  많이  안  좋았지만,

써나씨가  그렇게  결정하고  제게  더  이상  기회를  안  주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냉담하게 대하는

써나씨에게  제가  무얼  더  이상  해볼 수  있겠어요

 

내세울  것  없던  저에게  ' 난  오빠에게  바라는 것  없다고~~지금처럼만  곁에  있어 준  걸로

   난  충분하다' 고  쓰여진  숨겨진  편지들  속에서  너무  큰  기쁨을  만낄할때도  있었는데......

 

7년을  알아왔던  우리!!!!!

이제 당신은  ' 그 사람  더  이상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 이라고  느끼는  데~

이젠  나의  그  어떤 표현도  '집 착' 으로만  느낄텐데

당신의  마음의  마음의  짐을  털어 버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도  당신의  뜻대로  하는 것이

 순리라고  이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위해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한가지가  결국엔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이  되었네요!!!

사랑하고  아껴 둔  내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별'이라니!!!!!!!!

이제  내가  그녀에게  다가서면  집착으로  표현되다니!!!!!!

 

하지만  그녀를  위해  집착이  되지  않도록  해야되겠고 ,  그녀를  위해  머나먼  이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날   남겨두고  먼저  떠나간  당신...............

당신은  반드시  행복하게  살아야만  합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힘든  이별을  받아들였듯 ,  당신은  반드시  저보다는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저에  대한  보답이고,  그것이  또한  제가  더  이상  비참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내  곁을  떠나는  당신이  미래 어느날  나보다  더  좋은  모습이  아니라면  오늘  붙잡지  못하는

  내자신에  대해  전  오히려  괴로울  겁니다

당신은   반드시  행복하게  살거라고  당신에  대한  나의  마지막  믿음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이제   홀로  남은  저!!!!!!!!!!!!!!   노력해 보겠습니다.

써나씨를  향한  내  마음이  이젠  표현되지  않도록  안 되도   참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별연습을   해두었었다면   쉬워질텐데.....................................

 

 

누군가를  보내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보잘  것  없는  제  곁에도  또 다른 누군가는  있겠죠!

그 때  그  또 다른   누군가는  저에게  묻겠죠!           사랑해본적   있는냐고......................

 

전  담배연기  허공에  흩날리며  웃으며  이야기  할겁니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녀의  마지막  부탁인  이별까지도  받아들였었다고,,,,,,,,,  그리고  그건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이  아닌 저 마음  깊숙히  간직한  나의  사랑이야기이자  추억이라고 '

 

'하지만  그  추억보단  지금  내  곁에  있는  당신이  더  소중하다고'

 그런  시간이  오면  전  그렇게  이야기 할 겁니다

 

이제   이별의  시간이  가까이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늦은  밤부터  어느 새  이  세상이  잠든  고요한  새벽으로의   시간의  물줄기.....

흘러나오는  어느 새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네요

이제  마지막  남은  담 곡은  신승훈의   I  Believe

 

'써나씨와의  만남  그리고  인연,추억 만들기   그리고  헤어짐'

내  마음  속에   간직해두겠습니다  .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남이  쉽게  볼  수  없도록  깊은  곳에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것  ,,  항상  외롭게  하고  공허하게  했던  것......

' 미안 했습니다'

 

기념일  한 번 제대로  같이 못했지요  ,   당신의  생일때도  전화 한 통  편지  한통 밖에 

  띄우지  못했던  형편없는  저 입니다

 

이제  보내드립니다

 

훗날  먼  발치에서라도   우연히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땐,

당신의  예쁜  두 볼엔  행복과  웃음이  가득  찬  모습이어야  합니다 

 

 음악은  멈추었습니다 

이젠  맘  편히  떠나길............................................................................................................................

 

처음으로  고백합니다

 사랑했습니다 

 

                 동서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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